여행기간 : 2009년 2월 16일(월) ~ 2월 21일(토)
호 텔 : 괌 아웃리거호텔
동 반 자 : 우리부부 + 아이들[女:1명 (10세) + 男1명 (4세)]
1. "푸른소금"을 이용해본 전체적인 느낌
항공권은 개인적으로 준비한 관계로 호텔예약만 대행해 주는 여행사를 인터넷으로 찾던중 "푸른소금"이라는
여행사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음.
호텔 이용금액도 개인적으로 호텔예약하는것 보다 훨씬 저렴하여 "푸른소금"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솔직히 처음 접해보는 여행사라 조금은 걱정이 되었음, 그러나
~~예약 진행단계에서 부터 호텔 confirm!!!, 여행자보험,여행에 필요한 책자배송 등 약속했던 사항을 일자
착오없이 진행 시켜주셔서 출발 하기전 마음이 놓이기 시작했으며 only 호텔 예약만 이용했음에도 이메일로
귀찮게 질문드렸던 출발전 궁금했던 사항을 즉시즉시 시원한 회답을 주셔서 너무도 감사했음
현지 공항 송영 서비스를 맡아 주셨던 코디님도 호텔 체크인시 요구했던 사항도 입실 즉시 처리해 주셨고
~~특히 돌아 오던날 제가 아이들을 동반해서 신경이 쓰이셨던지 능력을 발휘하셔서 출국 보딩패스 발급 및
수화물 붙이는 시간을 단 5분만에 끝내 주셔서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2. 아웃리거 호텔 이용느낌
호텔 선정을 위해 한 2달정도 고민을 했었는데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본인이 최대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었고 쇼핑등 이동시 최대한 이동거리가 짧은호텔을 찾고 있었기에 물놀이시설로 유명한 PIC는 제외
하였으며 최고의 시설로 알려져 있는 하얏트는 조금 비싼 느낌이였고, 니코호텔은 약간은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이여서 아웃리거와 웨스틴 호텔중에 고민하던 중 아웃리거호텔로 결정~~~마지막에 이빈 과장님이
힐튼호텔도 권해 주셨는데 "트롤리 쇼핑버스"를 이용하면서 힐튼호텔 앞에도 지나쳐 봤더니 리모델링을
새로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음.
아웃리거 호텔은 다른 호텔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일본사람이 선호하는 느낌의 호텔같았고 일본관광객중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음~~~호텔은 잘 선택한거 같았으며~~혹시나 다시한번 갈 기회가
된다면 다른 호텔도 이용해 보는게 당연하므로 경제적인 면을 따지다면 웨스틴(아웃리거와는 도보로 3분거리에 있음)
이나 힐튼을 선택하고 싶고 약간 더 쓴다면 니코호텔을 선택하고 싶음
(제가 가뜩이나 운전하기를 싫어해서 렌트를 하지 않았는데 니코 호텔은 차량 렌트하고 조용히 지내기에는 딱 인거 같음)
---물론 그때가서 호텔 리모델링 여부에 따라 어떻게 이용료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상황 기준입니다
아웃리거 호텔 조식부페는 그정도면 괜찮은 편이고(매일 음식이 조금씩 바뀝니다)~~출발전 호텔 수영장물이 다른
호텔에 비해서 더럽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 했으나 수영장 바닥면이 약간은 까져 있어 물이 약간은 검게 보여서
그렇고 조경 나무들이 많아서 잎사귀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그렇지 전혀 더럽다는 느낌 없습니다
(수영장 관리인들이 잎사귀는 수시로 걷어내고 있더군요) 수영장 또한 아기자기 하면서 이쁩니다
수영풀은 2개 있으나 저희는 아이들 때문에 조그만 풀 근처에만 있었는데 책 읽다가 한번씩 풀에 들어가고 조그만
굽은 슬라이드가 있어서 초등학생이나 어린아이가 타기에는 아주 딱 입니다(우리 큰애는 4일동안 한100번 탓다고
하더군요)~~어른이 타도 꽤나 재미있음
4일내내 반나절은 풀장을 이용했는데 책 읽으면서 쉬기에는 안성맞춤이라 여겨짐
타월은 물론 쿠폰으로 빌려주고, 구명조끼도 무료로 빌려주기 때문에(미리 준비해갈 필요없음) 아이들은 구명조끼
입히면 되고 바다에 들어 갈때도 이용할수 있음
비치주변에 있는 파라솔은 해변을 별도 관리하는 사람이 있어 이용요금이 필요하나 호텔수영장에서 10보만 걸으면
비치인데 돈 주고 이용할 필요 전혀없을거 같음~~~바다 무동력 수상 카누등도 유료인데 이용하는 사람 거의 없었음
호텔에 있는동안 풀장에서만 한국인 가족 딱 1팀 마주쳤고 90%이상이 일본인 이였음~~~
객실은 오션뷰를 이용했는데 한국 남산에 있는 하얏트 호텔 내부와 거의 흡사~~~약간은 좁은 느낌 있으나 잠자는
시간 빼고는 거의 풀장이나 외부에 있었기에 객실은 거의 신경쓰지 않았음 (전망은 발코니 나가면 1/2가 바다 전망
이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접하는 전망 좋음~~니코,웨스틴,리프호텔쪽이 보였음)
그리고 P층에 있는 헬스클럽 방 키카드 가지고 가면 무인으로 출입가능하기에 잠자기전 30분정도 운동하면 좋을거
같으며( 본인은 마지 막 날만 이용해서 아쉬웠음) 저희는 이용하지는 않았으나 헬스클럽 바로옆에 동전 넣고
이용하는 셀프 세탁실 있음
3. 호텔외부, 관광지 등 느낌
특히나 아웃리거의 장점이라 할수있는 호텔 건물을 기준으로 한쪽은 바다와 풀장이 있어 휴식하기에 좋으며
반대쪽은 바로 THE PLAZA상점과 직통으로 연결되며 호텔 바로 건너편에는 DFS있음 (DFS는 11시까지 하기때문에
저녁식사후 천천히 아이쇼핑이라도 하면 좋은거 같고~~환율이 장난이 아니라 제 수준에는 살거 별로 없으나
명품들은 다 모아났음~~~원달러 환율이 1,000원만 됐어도 폴로티셔츠나 버버리 티셔츠 같은건 살만한 가격인거
같았음~)
호텔건물과 바로 연결된 THE PLAZA에도 상점 많으며 괌에 전체적으로 분포된 ABC마트도 2개 있음
GPO, K마트, 마이크로네시안몰을 가기위해서는 트롤리 쇼핑버스나, 람람버스 이용하면 되고 저희 가족은 첫날 오후에
GPO를 가기위해 호텔앞에서 트롤리 쇼핑버스가 먼저오길래 기냥 트롤리 쇼핑버스 1주일 패스 끊어서 탓음
(버스기사한테 기냥 지불하고 티켓 받으면 됨, 어른 15불씩), 4일동안 이용하다보니 그다지 차이는 없으나 람람버스가
그래도 조금은 자주 다니는거 같았고 람람버스는 남부지방에 무슨 성당과 관광지 한군데를 갈수 있는거 같았음
트롤리 쇼핑버스는 12세이하는 무료로 이용할수 있었는데(람람버스는 확실히 무료탑승 나이를 모르겠음) 국내
인터넷에서 6세이하만 무료라고 보고 간거 같아서 큰애도(10세) 처음에는 1주일 패스권을 끊었으나
(처음 버스 기사에게 큰애는 10살이고 작은아이는 4세라고 이야기 했었음)
GPO 쇼핑버스 티켓창구에서 규정 확인 후 안되는 영어로 잘못 끊은거 같다고 아이 티켓 환불해 달라고 하니깐
처음에는 직원이 난처해 하더니 티켓 넘버와 저희의 처음 탑승시간을 이야기 해주면서 확인해 보라고 어필했더니
자기들끼리 전화연락 해보고 10분후 버스회사 직원이 별도로 와서 15달러 환불해 주었음~
둘째날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가기위해서 우선 마이크로네시안몰을 트롤리 쇼핑버스로 간후 거기서
사랑의 절벽으로 가는 왕복승차권과 전망대 입장권을 셋트로 판매하여 1인당 7달러에 구입, 티켓팅시 푯말에 5세까지만
무료라고 규정을 확인하여 큰아이도 티켓팅 하려고 했으나 고맙게도 티켓팅하는 여직원이 영어로 먼저 SECRET로
하라면서 큰 아이 티켓은 끊지 말라고 하더군요~~~가 볼만 합니다 절벽을 보는것도 괜찮지만 전망대 올라가면
투몬 해변과 호텔들을 한방에 조망해 볼수 있습니다
수요일 저녁 차모로빌리지 야시장 방문을 위해서는 수요일 저녁에만 운행하는 EXPRESS버스가 호텔앞에서 정차함
(편도 3달러, 아이는 무료이용)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머리핀 등 2~3달러), 티셔츠(3~4달러), 슬리퍼(2~3달러) 등은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능(괌내 물가를 고려해 본다면)
특히 바베큐 꼬치 맛있음(1EA=1달러)~~~수요일 저녁은 차모로 야시장에서 보내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됨
4. 결론
한국이 추운 겨울이였던 관계로 괌의 따뜻한 날씨와 햇살 자체가 좋았으며(습도가 높지 않아서 생각 보다는
덥지 않았고 하루에 2~3차례 스콜이 3분정도 내렸기 때문에 시원했으며, 모기 전혀 없었던거 같았음)~~
호텔 주변은 늦은 시간에 다녀도 전혀 불안한점 못 느꼈고 편안한 휴식을 위한 장소로는 괜찮은 곳이라는 느낌. 끝.
~~~너무 두서없이 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