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이 완공 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그곳이 개발완료지역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 변수 때문이다. 그 변수는 잠재력을 말한다.
단순히 역 완공으로 끝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개발 가능성의 여지를 남기는 경우도 있는 법.
서동탄역의 현장이 그 실례라 할 수 있겠다.
인근 평택의 지제역이나 서정리역 등과 비교한다면 매우 양호한, 잠재력이 빼어난 곳이라 여겨진다.
현재는 종착역이지만 추후, 다른 지역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
서동탄역은 역이 완공된 상태지만 개발완료지역이 아닌, 개발진행지역이라고 생각된다.
서동탄역의 가장 큰 특징은, 역 앞 광장 모습이 특이하다는 것이다.
역 앞 광장 자리에 농지(밭과 논)가 넓게 분포되어 있다.
역으로 나오면 농민이 경작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역 화장실엔 어린이용 변기와 세면대가 구비되어 있어 정겨워 보인다. 정교롭다.
서동탄역 주변은 아직 이동인구가 적어 한적한 편.
상가와 오피스(업무)시설이 부조화 상태다.
주거시설(아파트, 원룸) 대비 업무시설이 미비한 상태라 주거인구가 경제인구 역할도 어쩔 수 없이 담당하고 있는 상황.
역 앞 전경은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중소규모의 농지 모습.
중앙선 및 경춘선의 일부 유령역과 비교해 잠재력이 높은 편이다.
관광역세권이거나 전원역세권의 중앙 및 경춘선 일부역과 다르다(일부 중앙선과 경춘선 구간은 마치 박제와도 같은 게 현실).
예)
1. 버스 연계
2. 주거인구를 위한 대형마트 상존(홈플러스)
3. 주거인구 수의 차이 - 경춘선 가평인구는 60,985명, 춘천인구는 27만 명, 중앙선 양평인구는 103,086명이지만 화성은 527,787명으로 추후, 이동인구의 활동영역에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한 지역의 잠재력은 고정인구와 직접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환승역 병점역과 비교해 출입구는 하나지만 정비가 잘 되어 있는 상태.
어수선한 분위기의 병점역과 달리 조용한 신도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파트 30평대를 알아보니 1억6천 정도, 전세가는 1억2천을 부르더라.
대형교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많은 교회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인구유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이동인구가 적어 걱정이다.
서동탄역을 이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우선 당장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병점역에서 환승할 때 1시간 기다린 적이 있다.
환승대기시간이 초과한 것. 오래 걸려 불편하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이 무엇인가.
자가용보다 스피디한 모습을 감지하려는 것 아닌가.
환승 불편 해소에 노력해야 한다.
또한 역 주변에 주차시설이 협소해 주위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하다. '구획정리'(정리정돈)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