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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 교회
 
 
 
카페 게시글
믿음의 글 (2013.3.31.모임) 언어의 배치와 뜻의 고집
박윤진 추천 0 조회 97 13.03.31 21:4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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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01 22:02

    첫댓글 말씀이 저에게는 아직 어렵네요
    설명을 조금 더 해 주십시요
    1.타락전에 한몸이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창조전의 선택은 이해가 쉽지만 창조후 즉 피조물이 된 후
    타락 전까지 한 몸이라는 것이...
    2.창조주의 말씀도 언어라면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목적으로 저지르는 기만전략이라는 표현은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목적으로 행하는 어떤 것(행위,수단,..적당한 표현을 찾지못했습니다)이라
    해야하는 것은 아닌지요

  • 작성자 13.04.02 13:04

    1번과 2번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언어는 서로 원수관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을 죽이고자 하고 인간은 살고자 합니다. 살고자하는 인간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 바로 언어입니다. 타락 전 한 몸이었다고 쓴 이유는 창조하신 그 말씀 안에서 아담이 자기 스스로 살아남고자 생존 본능을 드러내는 존재가 아니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아담은 선악과 명령 속에서 그 명령을 자신의 언어로 거부하고 살고자 하는 주체가 아닙니다.

  • 13.04.02 16:00

    감사합니다
    뜻은 대체로 이해가 되는데 완전히 동의가 되지 않는 것은 제 사고체계가 아직 확립이 되지 못해서인듯 싶습니다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새로운 피조물이라면 옛 창조의 아담은 하나님 절대 의존적 존재이긴하지만
    한 몸이란 표현은 역시 거부감이 드네요 그리고 성령께서도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신다는 의미에서는 기만전략이란
    표현도 선뜻 내키지 않습니다 물론 인간편에서의 해석은 항상 아전인수입니다만...
    반대하기 위함이 아니고 아직 온전한 이해가 미진한 제 마음상태의 표현인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르는 것 수시로 질문 여쭙겠습니다

  • 13.04.02 16:24

    타락 전 한 몸이란 우리 존재의 '없음'을 뜻하는 것 아닐까요? 예를들어 우리가 모태에 있을 때는 존재론적 측면에서 없음이지만 하나님의 예비하심 안에서는 눈으로는 보는 것과 달리 이미 존재하는 거죠. 탯줄을 끊고 나오기 전과 후는 있음과 없음의 거리가 발생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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