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쇠를 녹여 그릇을 만드는데 공장의 마음대로 만들고 일정한 격식이 없는 것과 같이 보살이 정토원을 닦는 후에야 정토에 가는 것이니, 이러므로 원을 따라 과보를 얻는 것이라 한다. 또 만일 보리심을 내어 내가 부처가 되어 중생의 고통을 없애 주겠다 말하면 비록 번뇌를 끊지 못하여 어려운 일을 하지 못하더라도 마음과 입의 힘이 중함으로 모든 중생보다 훌륭하다 하며, 또 대장엄론大莊嚴論에는 “불국토를 이루는 일은 큰일이라 수행한 공덕만으로는 성취하기 어렵고 원력을 꼭 세워야 되는데 마치 소가 수레를 끌수는 있지만 소를 모는 사람이 있어야 목적지에 가는 것과 같이 극락세계에 가는 것도 원력을 인연하여 성취되며 원력을 인연하므로 복덕이 증장하여 잃지도 않고 무너지지도 않아 항상 부처님을 보는 까닭에 혹 불상을 조성하고 절을 짓고 불상을 그림으로 조성해 모시면 복덕이 많은 것이다.”
작불형상경에 우왕이 부처님께, “세존이시여 부처님 열반하신 후에 중생들이 부처님의 형상을 조성하면 얼마나 복을 받겠습니까?” 하고 물으니, 부처님께서 “만약 사람이 불상을 조성하면 공덕은 말할 수 없어 천상. 인간에 많은 쾌락을 받고 몸에는 금빛이 찬란하게 나며 사람으로 태어나면 제왕, 대신, 장자와 훌륭한 집에 태어나며, 아들이 천명이나 될 것이요, 만일 천상에 태어나면 욕계의 천왕이 되고, 혹 범천왕이 되며, 뒤에는 아미타불 극락국토에 태어나 큰 보살이 되어 반드시 성불하여 열반을 얻는다.” 하였다.
화수경華首經에는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시기를 보살이 네 가지 법을 수행하면 위업쇼는 도에 물러가지 않나니 무엇이 네 가지냐 하면,
첫째, 탑과 절이 허물어진 것을 보면 반드시 중수할 것이요,
둘째, 네거리나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탑이나 불상을 세워 염불과 복을 짓는 인연을 만들 것이요,
셋째, 비구. 비구니들이 다투는 것을 보면 좋은 방편으로 화합하게 할 것이요,
넷째, 불법이 쇠퇴하고 망해 감을 보면 부지런히 경을 읽고 법을 설하여 한 게송만이라도 전하여 끊어지지 않게 하며 법사를 기르고 진심으로 법을 보호하여 신명을 아끼지 않는 것인데, 보살이 이 네 가지 법을 성취하면 대대로 전륜성왕이 되고 하늘의 천신 나라연과 같은 큰 힘을 가진 몸을 얻으며 네 천하를 버리고 출가하여 마음대로 네 가지 범행을 닦으며 목숨이 마치면 하늘에 태어나서 대범천왕이 되고 필경에는 성불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숭이가 장난으로 돌을 탑이라고 쌓은 공덕으로 천상에 태어났으며, 나무꾼이 놀라서 ‘나무불’을 부르고 제도를 받았다고 하는데, 하물며 지극한 마음으로 복을 짓고 좋은 과보가 없을 것인가.
혹 범종梵鐘을 만들되 엄지손가락만큼 크게 하여도 하늘에 태어나는 복이 되며 한번 쳐서 소리가 울려도 삼악도의 고통을 쉬는 것이다.
무상의경無上依經에,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시기를 제석천궁에 상승전常勝殿이란 날아가는 큰 집이 있는데, 여러 가지 보물 팔만사천 가지로 장엄하였다. 어떤 남녀 신도들이 이와 같은 훌륭한 보전寶殿을 억 천만 개를 지어 여러 스님들께 드리고 다시 한 사람은 부처님 열반하신 후 겨자씨 크기만 한 사리舍利를 취하여 아마라자만한 탑을 쌓아 꼭대기의 찰간은 바늘만 하고, 탑의 상륜위의 노반은 대추 잎만 하고, 불상은 보리(麥)알만 하더라도 이 공덕은 앞에서 말한 것 보다 많아서 백분의 일도 못되며, 천만억분이나 아승지분의 일도 못된다. 무슨 까닭이냐 하면 부처님의 공덕이 한량없는 까닭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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