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도 벤치에 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만 한국에도 이제 랙, 덤벨이나 원판, 봉등에서 많은 선택의 폭이 생긴데 반해 유독 벤치는 유틸리티벤치 외엔 성능과 가격에서 합리적인 선택이 없는거 같습니다.
근데 저는 유틸리티벤치구입도 높이때문에 선뜻 내키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벤치 높이의 중요성도 여기서 알게 된거지만 저처럼 가정에서 운동하는 분들중에 맨발로 운동하는 분들은 높이 50센티가 넘어가면 발꿈치가 안 닿거나 살짝 불안한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옥션표 벤치를 제외한, 체육관용벤치들 포함해도 높이 45센티를 유지하면서 90도에서 디클라인각도가 가능한 벤치를 찾기 매우 힘듭니다. 참고로 유틸리티벤치는 51센티라고 하네요. 또한 한국인체형에선 시트길이가 110정도라도 큰 문제 없을듯 한데 대부분 120을 넘더군요.
홈짐에서 랙과 벤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덤벨,원판등은 기존의 좋은 제품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계속 신제품이 나오면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왜 벤치만 개발이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 중고장터에 멀티벤치만 나오면 순식간에 팔리는걸 보면 분명 메리트가 있을거 같은데요.
높이 45센티를 유지하면서 유틸리티벤치의 기능을 모두 소화할수 있고 토탈벤치 렉옵션을 호환시킬수 있거나 자체적으로 렉옵션이 가능한 벤치라면 꽤 경쟁력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자작으로 만들까 고민까지 하고 있습니다만, 면상몬스터님께서 이부분에 관해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서학출님 전에도 문의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 문제는 높이를 45센치를 유지하면서
익스텐션과 컬기능을 활용하기에는 무리가있어 제작이 힘든거로 알고있습니다. 벤치본연의목적으로 안정감있게 사용하려면 높이가 적당히 낮아 사용하는이에게 안정감을 줘야하며 지상고가 낮다보니 익스텐션,컬 기능을 함께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한마뒤로 낮은 벤치에다 레그익스텐션을 붙이면 운동바닥에 발이 걸리적거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하고있는 익스텐션혼합벤치 지상고가 어쩔수없이 일반벤치보다 지상고가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높이를 낮추면서 무리없이 익스텐션을 사용할수있는 벤치
벤치를 개발할수있다면 나름 홈짐에서는 획기적인 일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기구 생산하시는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해봤는데 아직까진 둘다 만족할만한 좋합적인 벤치를 만들 뾰죽한 방법이 없는듯합니다.ㅠㅠ
저는 렉옵션을 탈착용으로 하고 벤치본체높이는 낮출수 있을까 하는 아이디어였습니다만, 어쨌든 그쪽에 뜻이 있는 분은 없는듯 하군요. 잘 알겠습니다
^^ 탈착을 하든 안하든 벤치자체의 높이를 조절할수없다면 같은문제점이 반복됩니다.
이미 탈부착 할수있는제품이 몇가지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문제는 벤치높이의 조절이 아니기때문에 익스텐션옵션의 높낮이가 조절되더라도 벤치가 낮으면 발이걸리적거리고 익스텐션옵션만 높여버리면 운동하는각도가 안나옵니다..암튼 아직까지 해결실마리는 찾기가 힘드네요 ㅠㅠ죄송합니다.
홈짐 유틸벤치중 바디솔리드 스타 불독 3가지 하이엔드 홈짐벤치인데 높이가 48에 익스텐션 컬 가능한데 가격이 문제죠 파워텍 299불 50인데 800불 스타면 얼말까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파워텍 높이 51 토탈벤치 51
홈짐을 꾸미는 중이라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임니다. 저도 인클,플랫,디클을 안전하고 유용한 각도를 가진 벤치를 찾아 인터넷과 오프라인을 근 1달간 뒤졌지만 결국 유틸리티로 갔답니다. 하지만 그 유틸리티 마저도 위에서 지적하신 내용처럼 디클라인이 상당히 불편한것이 사실입니다. 아니 그냥 디클라인이 불가능 하다고 해야겠지요. 높이 보다도 디클라인시 몸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걸쇠(?)의 위치도 애매하고... 여하튼 찾다 찾다 지쳐 그냥 저도 그냥 질렀지만 상당히 아쉽습니다. 누군가 만들어 주시길 기다려야죠 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