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체육회_-_어린이날_을_맞아.hwp
제목 : 꿈을 이루기 위한 소체육회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늘을 쳐다보세요.
무슨 생각이 떠오르나요?
학교주변에 핀 꽃을 바라보세요.
어떤 생각이 나요?
하늘을 바라보면 높다. 파랗다. 날고 싶다. 무한하다.
꽃을 바라보면 아름답다. 멋있다. 냄새를 맡고 싶다. 간직하고 싶다.
여러분들 앞에는 지금 저 하늘처럼 무한한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세상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
주인이라고 해서 다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다에 물고기가 수없이 많습니다. 그물로 잡아 올리지 않으면 물고기의 주인이 아닙니다.
올림픽 메달은 여러분들이 주인입니다. 그러나 그 메달을 따지 않으면 주인이 아닙니다.
시원하고 맑은 공기는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그 공기를 마시지 않으면 주인이 아니라 바로 죽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주인이 되기 위해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온 힘을 쏟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은 즐겁고 신나게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소체육회는 건강하고 그 건강을 바탕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활동입니다.
때로는 힘들고 지루할지라도 함께 힘을 모우는 극복하는 정신도 가지고 힘껏 운동을 하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자리입니다.
내일 모래는 어린이 날입니다.
어린이 날이란 어린이가 세상의 주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다짐하는 날입니다. 어린이날을 잘못 생각하고 백화점에 가서 선물사고, 좋은 음식점에 가서 식사하고, 놀이동산에 가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입니다.
- 어린이날이 날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방정환 선생님께서 1923년에 어린이날이라고 지정한 이래 올해는 91회를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1919. 3. 1 독립운동이 일어난 일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도 민족정신을 불어넣어주자 1923년 5월 1일을 기하여 어린이날로 정했다가 1927년 다시 5월 첫 주 일요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여 행사를 치루었습니다. 우리가 나라를 빼앗겨 일본이 어린이날을 갖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 정책으로 인하여 1937년 폐지되었다가 다시 1946년 5월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여 행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
오늘 이 자리에서 자신의 꿈을 다시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다짐합시다. 여러분은 세상의 멋진 주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즐겁게 오늘 하루를 보내기 바랍니다.
2013. 5. 3 금곡초등학교 교장 손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