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5일 쉬는 날, 한가한 하루
지난 몇일동안 추운 야외에서 노동일하고 쉬는 날이다.
일 시작전 일없어 쉴때 밤샘이 기본이라 새벽에 잘 일어날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생명체는 그런 상황 닥치면 그런 상황에 맞게 적응하는지라 나 역시도 그런대로...
새벽과 외출시 혼자보기용 디카로 사진 찍음에도 화면 재생이 안돼
이상하게 여겼는데 왜냐하면 메모리칩 용량은 충분히 많이 남아 있어서다.
디카가 고장인가 싶었지만 짚혀지는 부분있어 외출시 새로 산 메모리칩으로
교체후 잘 작동하는거 보니 짐작대로 쓰던 메모리칩이 문제인거 같은데
즉 그 메모리칩은 돈 주고 정품으로 산게 아니고 다른 디카에 있던 헌거다.
그런데 한참 잘쓰던 메모리칩도 그렇게 고장(?)이나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은 의외다.
아무튼 이 때문에 기존의 16기가 메모리칩은 약 1년 사용하고 새로운 메모리로 교체하다.
쉬는 날 간만에 시외걷기길 갈까도 생각했지만 은행에 볼일도 있는 등 하여 안가고
외출로 이런저런 일 보고 집에서 휴식 취하다.
마트 들려서는 메모리칩과 아마도 몇년만에 소시지 사다.
요즘처럼 추운날 야외에서 노동일 하는데 채식만 해서는 체력이 영...
그런데 유난히 이날따라 스팸전화가 많이 와 짜증같은거 나는데 쉬는 날이니
망정이니 일하는 중이라면 더....
전화기 표면에 이상한 상대방 번호 뜬다면 아예 안받겠지만 그도 아니니 참..
내일은 더 추워진다 하는데 야외서 일할때 더 조심 및 시외걷기는 다음 쉬는 날로 기약하다.
컴 화면은 성상현 법사님의 법화경 제 29강 화성유품7
컴 화면은 임국희 시낭송 "별헤는 밤" 여러 작품들중 하나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 은행나무 2그루
그많은 노란 은행잎도 이제는 거의 다 떨어지고 얼마 안남았다.
서울 도심 주택 한복판에서의 오래된 은행나무와 파란 하늘
떨어지기 직전의 시든 나무잎들
일부 침엽수외 다 시들고 앙상한 크고작은 나무들과 풀들... 뒤로는 동네 뒷산
단지내 놀이터의 나무잎들도 이제는 다 시듬 및 낙엽돼어 많이 떨어졌지만 치워져 안보인다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과 깨끗한 공기
파란 하늘과 무한 허공 보며
동네 뒷산과 뒤로 보이는 용마산
동네 뒷산의 나무들도 일부 침엽수외 대부분 앙상한데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철 황량함 됨을 실감하다.
늘 그랬던 것처럼 내년 3월전까지는 그러하겠지...
동쪽 하늘도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이다
컴 화면은 겨울 노래 듣고 싶어 검색어 "겨울 노래"로 찾은 한 게시물.
좋은 노래는 많은데 중간에 광고가 많아 리듬이 자주 끊기는게 흠으로 다른거 찾아볼듯.
해님 지기 직전의 동네 뒷산과 용마산.
왠지 만감이 교차하고 어디론가 멀리 떠나거나 떠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 들다.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파란하늘과 달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