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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롬 ( C 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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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chromium)은 토양과 화산재, 화산 가스에서 나오는 원소이다. 세 가지 상태의 크롬이 있는데, 크롬(0), 크롬(Ⅲ), 크롬(Ⅵ)이다. 크롬(Ⅲ)은 자연 상태에 존재하고, 크롬(0)와 크롬(Ⅵ)는 일반적으로 공업 과정에서 생성된다. 크롬은 주로 철 합금이나 다른 합금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화학 공장에서 생성된 크롬 화합물은 크롬 도금, 색소 제조, 가죽 가공, 목재 처리 등에 이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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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롬을 함유하고 있는 공기를 호흡하거나, 음료수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조금씩 크롬에 노출된다. 그러나 크롬을 재료로 하는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직업적 노출)이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특히 크롬에 심하게 노출될 수 있다. 화학 제조 공장과 천연 가스, 석유, 석탄을 연소하는 곳은 공기 중으로 크롬을 발산하는 대표적인 근원이다. 그 외에 우리가 크롬과 접촉하게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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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소량이지만 크롬을 함유하는 소비제품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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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음식에 크롬이 조금씩은 포함되어 있으므로, 크롬은 음식물 섭취에 의해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온다. 호흡이나 마시는 물에 의해서도 크롬에 노출될 수 있으나, 음식물 섭취에 의한 것과 비교하면 소량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크롬을 생산하는 공장 부근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호흡을 통해 크롬을 흡입하는 경우가 많고, 크롬을 포함하는 합금으로 된 부식된 파이프나 수도관을 통해 전달된 물을 마시는 경우에도 크롬이 우리 몸 속으로 들어 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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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은 우리에게 포도당, 콜레스테롤, 지방의 대사를 도와주는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크롬이 결핍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혈액에서 포도당을 제거하는 기능에 손상이 온다. 따라서 하루에 50~200ug (몸무게 1kg당 0.0007~0.003mg/kg) 정도의 크롬을 섭취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본다. 그러나 크롬은 형태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크롬(Ⅵ)은 자극적이며, 높은 농도에 단시간 노출되는 경우 피부에 궤양이 생기게 하고, 코 점막을 자극하며 위장을 자극하기도 한다. 또한 신장과 간에도 영향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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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Ⅲ)은 크롬(Ⅵ)와 같은 영향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물론 크롬(Ⅲ)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해롭지만, 적은 양을 섭취했을 때는 필수 영양소로 작용한다. 음식에 들어 있는 대부분의 크롬이 이 형태이다. 크롬(0)에의 노출은 그리 흔하지 않으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미국의 보건 복지부는 크롬과 크롬 화합물이 발암성 물질이라고 규정하였다. 고농도의 크롬에 장기간 노출된 노동자들의 경우 폐암이 관찰되었다. 이 노동자들에게 위 3가지 형태의 크롬 중 어떤 형태가 구체적인 발암 물질로 작용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동물 연구 결과에서는 크롬(Ⅵ)만이 암을 유발한다고 밝혀져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