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거의 다 써놓고 여행 가계부정리가 안되서 이제야;;;
근데 홍이님 깜놀했어요 ㅋㅋ 제가 쓴 댓글에 왕관이 있는걸 보고 ㅋㅋㅋ
감사합니다~ 갠시리 늦게 후기를 올리게 되서 찔리네요;;; 찔끔 열심히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아직도 쫌 남았지만요;; ㅎㅎ
지난 후기에 사무이에 도착했습니다.
나톤시티에서 차웽으로 이동을 해야하는데요.
택시비 20바트때문에 기사님과 쌈까지 날뻔한 우리에게 사무이택시는 탈수가 없죠;; 비싸기 때문에;;
썽태우를 타기로 했습니다. 같이 배에서 내린 태국인에게 물어 찾아갔습니다.
가격을 먼저 흥정해야 한다기에 (아니면 내릴때 달란만큼 줘야한다는 군요;;)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1인 60바트!! 싸다!!
낼름 탔습니다. 우리가 타고서도 터질꺼 같은 썽태우였는데;; 한 세명은 더 태워 낑겨서 가야했습니다.
썽태우가 질주하는 중-! 오르막길에서는 우리 썽태우가 참 힘들어하더라고요;; 너무 미안했습니다;;;;
중간중간 한명씩 내립니다. ㅎㅎ 중간에 탔다가 내리는 사람도 많고 코스를 알면 썽태우를 타기가 괜찮을꺼 같습니다.
코스는 큰 도로는 거의 다니는 듯합니다. 정류장은 서울처럼 정류장이 정해진 곳더 있지만
썽태우가 가는 길목에 사람들이 서 있으면 그 사람을 향해 경적을 울립니다.
그럼 탈껀지 안탈껀지 물어보는 행위더라고요~
태국에선 특이하게 앞차가 안가거나 할때 경적보다는 깜빡이를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그만큼 경적을 잘 안울립니다.
사무이에서 썽태우를 타려면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빵빵하면 어느방향인지 물어보시고 타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참 쉽죠잉~
르 무라야에 도착했습니다. 썽태우 기사님께 처음에 어디까지 가는지 알려줬는데 잘 모르더군요;;;
그래서 리조트 근처에 렘딘시장이 있는 걸 알고 거길 알려줬더니 리조트는 렘딘 시장 바로 앞에 있더라고요~
그리고 뒤쪽으로는 무에타이 경기장이 있어서 나중에 나갔다가 들어올때도 찾기가 쉬웠습니다.
리조트에 들어가기 전 목이 말라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신랑이 기력이 딸린다며 자양강장제(1병 10바트)를 사서 저도 ㅎ
처음은 저렴하게 시작해서 나중으로 갈수록 좋은 곳으로 여행의 숙소를 잡으려고 하는 편인데
방콕이랑 비교했을때 사무이는(특히 차웽비치쪽에선) 비싸고 룸이나 리조트 상태가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장소는 차웽쪽으로 잡고 비치에서 가까운데 타이식으로 인테리어가 된 곳!! 이렇게 한정짓고 한 곳이 여기였습니다.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여서 예약하고 나서도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제 들어가 보게 되는 군요.
홈페이지를 보니 비치까지가는 셔틀이 있다는데 요걸로 하나 봅니다.
비치는 바로 앞에 있는건 아니지만 걸어가도 5분이면 갑니다.
푸켓에 갔을때도 요 꽃이 참 이뻤었는데 여기도 있네요.
태국에서 잘 자라고 우리의 은행나무처럼 사람들이 잘 심는 나무인가봐요. 많이 있더라고요.
색감이 좋아 인테리어에 굿~ 귀 옆에 꼽아도 이뻐요 신혼여행가신 신부님들 한번씩들 해보세요~
로비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저저 갈색옷 입은 저 여자!! 정말 불친절 했어요.
태국의 대부분의 리조트나 호텔의 장점이 직원이 친절하다는 거였고 저 역시 가본 곳이 다 그랬는데;;;;
르 무라야 리조트의 가장 큰 단점은 직원이 불친절 하다는 거였습니다. 모 하나 물어봐도 굉장히 성의없어서 실망이었어요.
다른 곳은 다 1박이고 여기만 2박이였는데 있는 내내 다시는 안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갈색옷 직원은 로비에 우리가 들어와도 본채만채하며 다른 밑에 있는 직원에게 '니가가봐'란 손짓을 할 정도;;
그래서 데스크 안쪽 흰색 옷 입은 남자직원이랑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약간 게이같았다는;;;;
화장을 하셨더라고요;; 진~하게;;;; 그리고 말투도 여성스럽고;;;;;;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방으로 안내받고 들어갔습니다. 룸상태는 괜찮았습니다~
여기도 욕조인지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OTL;;;;;;;
침실이 밑에 사진처럼 있고 그 앞에 데스크랑 TV가 있고 침대 옆에 장에 안전금고와 샤워가운 등이 있습니다.
장 옆에 보이는 문으로 나가면 거실이 따로 있는데 싱크대가 있지만 렌즈는 없어서 뭘 만들어 먹을 순 없었습니다.
그리고 식탁이 있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왜 사진을 안찍었지? 신랑이랑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얘기하다가 그런듯;;;;)
창밖에 수영장이 보입니다.
기차를 타고와 씻지도 못했고 날씨가 엄청 더워서 바로 풍덩하고 싶은 마음에
둘이 단번에 합의보고 수영장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사무이 날씨는 방콕보다 태양이 더 타들어 가는 듯 했습니다. 엄청 더웠음;;;
사무이에서의 일정은 하루투어가 있는날을 제외하곤
지역을 쪼개서(북쪽과 남쪽) 구경하자 까지만 되어있고 세부일정은 마음가는데로 였습니다. ㅋㅋ
내려다 볼때만 해도 외국인 커플이 놀고 있었는데 어느새 사라졌네요~ 나이스~
풀이 보시는게 다 입니다. 쫌 작은 편인데 수영을 못하는 우리라서 괜찮습니다.
둘이 잠수하고 저 작은 풀에서 수영 시합하고 잘 놉니다. ㅎㅎ
이번엔 스마트폰 방수팩을 가져와서 내일 있을 낭유만 투어때 스노쿨링하는 모습 찍는 연습을 합니다.
신랑이 조준을 잘못해서 제 엉덩이만 찍혔더라고요;;;;;;;;;;;;;
1시간 넘게 놀다보니 슬슬 배도 고파오고 밖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나가는 길에 연못이 있길래 보니 팔뚝만한 잉어들이 그득그득-!
여기서 기르는 고양이도 있었어요. 까만 사람을 안따르는 고양이
밥을 먹기 전 그동안의 세탁물을 처리하고 우리의 발이 되어줄 바이크를 빌리러 갔습니다.
리조트에서도 세탁물 서비스가 있지만 옷 한장당 종류별로 10바트 20바트여서;;; 후덜덜 직원도 밖에서 하라고 하더군요.
바이크도 대여해주나 싶어 물어봤더니 역시나 시세보다는 비싸서 패스~
리조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빌리자!! 그래야 갔다 줄때도 좋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나갔습니다.
5분정도 밖에 나가니 렌탈샵이 있었어요.
바이크는 홍이님 말씀대로 위험하지만 신랑은 운전에서 만큼은 안전제일주의에 바이크를 오래탔던 유경험자라 선택했어요.
유경험자 신랑님의 말도 어줍잖게 오토바이를 타는 수준이라면 사무이 길이 안좋고 운행방향이 반대라 타지 말라네요~
너무 신경쓰며 달리다 보니 신랑도 담날 투어갔다와서 병나셨다는;;;(하루 저녁이 사라져 버렸죠;;; ㅠㅠ)
바이크를 고를때 너무나 잘 아는 이야기지만 체크사항을 드리자면
1. 스크라치 난 부분을 있는지 잘 살펴둡니다. (가능하면 사진까지 찍으면 좋아요) 나중에 덤탱이 쓸지도 모르기 때문에
2. 연식이 적은게 아무래도 좋겠죠 우리 바이크가 늙은이라서 기름도 많이 먹더라고요.
3. 기종을 보실줄 아시면 연비가 좋은놈으로 고르면 더 좋겠죠~
사실 우리는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았습니다. 좀더 번화한 곳으로 갔다면 좋았겠지만 가까운 곳으로 하다보니;;
바이크 샵에서 흥정을 합니다. 1일 200바트라고 해서 우린 2일 탈꺼라고 하고 380바트로 합의봤습니다.
여권을 맡겨야 한다고 해서 사본을 내밀었더니;;; 안된답니다;;; 진짜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빌린 바이크 바로 타고 신랑혼자 다녀왔네요~ 여권을 담보로 빌린 오토바이입니다. ㅎㅎ
헬멧도 두개 렌트!! 외국인들은 헬멧도 안쓰고 웃옷도 까서 타고 다니던데;;; 안전제일주의 신랑은 헬멧없음 안태워줌;;
이제 세탁물을 맡기러 갑니다. 오토바이샵에서 물어보니 화끈한 주인아주머님이 잘 알려주셨습니다.
아래 보이는 곳이 세탁물 맡긴 곳~ 사무이에는 세탁물 맡기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가격보고 아무데서나 들리셔도 될듯
1kg당 30바트여서 우리꺼가 1kg이 쪼끔 안되니까 27바트로 해주더군요.
오토바이에 가솔린도 넣어야 했는데 그곳에서 팔아 아예 같이 구입했습니다. 1리터에 40바트!!
샵 앞에 참기름 병 같은거 보이시죠 그게 가솔린 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차웽로드로 가려는데 시작할때 한참을 빙빙 돌았습니다;;;
일방동행이고 처음에 방향감각이 없어 지도만 보고 가려니 힘들었어요;;;
다음 행선지는 피자컴파니!!
오토바이로 가다가 메인로드 뒷길에서 맥도날드와 피자컴파니 간판이 보여 오토바이를 주차했습니다.
오토바이를 빌리시고 헬멧을 쓰시다 보면 불편한 점이 바로 헬멧 보관인데요. 들고다니기엔 너무 크고;;;;
다 방법이 있습니다. (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
오토바이 시트를 열면 앞부분에 삐쭉 나온 게 있습니다. 그것에 헬멧을 끼우시고 시트를 다시 닫으면 보관 완료
이렇게 하시면 잃어버리실 일도 없으실꺼에요~
우리가 점심으로 택한건 피자였는데 사무이에 화덕피자를 전문점이 많은데
한국에 피자헛이나 다름없는 피자컴퍼니를 택한 이유는 푸켓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또 가기로 했거든요.
사실 전 화덕피자가 끌리긴 했으나 신랑이 너무 좋아해서 선택했어요.
네모난 피자한판(269바트)과 카르보나라 파스타(169바트), 그리고 음료수1잔(50바트), 감자튀김(79바트) 비싼 점심이었네요~
근데 정신없이 먹은 탓에 남아있는 사진은 빈 접시 뿐이네요;;;;
피자는 쫌 남아서 포장했습니다.
배도 든든하니 어디갈까 하다가~ 차웽을 기준으로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구경을 떠납니다.
빅부다는 관심 밖이여서 피셔맨빌리지를 가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의 구글지도를 활용해서 현위치 확인을 하며 가니 정확하게 갈 수 있겠더군요.
그런데 큰 지도가 있으면 더 편리할꺼 같아 피셔맨빌리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홍이님도 만나고 지도도 얻을 겸 자유투어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피셔맨빌리지~ 도착!! (오는길에 땀샘도 봤어요)
그곳도 일방통행길입니다. 대략 안전할꺼 같은 곳에 파킹을 하고 빌리지를 어슬렁 거립니다.
먼저 간곳이 선착장-! 무너질꺼 같은 나무 선착장이었어요. 사진을 그냥 막 찍어도 예술로 나옵니다.
워낙 풍경이 좋으니까요. 신랑이 피셔맨 연기하고 있네요~ ㅎㅎ 디테일한 발동작이 돋보입니다. ㅋㅋ
이곳의 진정한 피셔맨들-! 어린아이들이 그곳에서 낚시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냥 막 찍어도 예술이 되는 그곳-!
상점들을 구경하며 돌아다닙니다. 물가가 비싸더라고요.
오토바이를 탈때 입으려고 긴바지를 물었더니 대뜸 600바트를 부릅니다;;;;;
어이가 없어서 200바트에 해달라 했더니 쇼부를 보려 합니다;;; 그래서 그냥 가려고 하자 뒷통수에 대고 200바트 외치더군요;;;
이미 맘은 떠난지라 그냥 가던길 직진해서 갔습니다.
역시 섬이라서 방콕에 비해서는 많이 비싸네요;;
사무이 자유투어 카페에서 뭘 먹을까? 게시판에서 봤던 엘리펀트 레스토랑
밖에서 해산물을 직접 구워주더라고요. 앞에 메뉴판을 뒤적거리다가 떨어뜨려서 당황하고 냅다 걸어놓고 튀었습니다;;;
사실 피자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라 먹거리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한바퀴를 돌고보니 시간이 여섯시 정도 되었네요. 다시 바이크를 타고 차웽으로 갑니다.
가는길에;;;;; 큰 도로에서 가솔린이 떨어졌습니다;;;
오토바이가 후덜덜 거리더니 이내 멈춥니다 ㅠㅠ 다행이 멈춘지점은 내리막길~ ㅋㅋ
동력없이 50미터쯤 내달리다가 내리막길 끝나는 곳에서 멈춥니다;;; 젠장;;;
신랑이 오토바이를 끌고 가고 전 쫄래쫄래 뒤따라 갑니다.
100미터쯤 지났을까 가솔린 파는 곳이 나오네요 ㅎㅎ 이번엔 두병(80바트)을 사서 넣었습니다.
가는길에 홍이님께 찾아가도 될른지 전화를 드렸더니;;; ㅠㅠ 외출중이시라고~
사무실에 직원이 있으니 지도는 받을수 있다 하셔서 사무이자유투어로 냅다 달립니다.
홍이님 사무실을 둘러봅니다~ 깨끗하게 잘 정비된 사무실 이뻐요~ 전체지도를 두개나 얻고 ㅎㅎ
목이 말라 콜라한캔(20바트)과 딸기환타한캔(20바트)을 사먹었습니다.
헉 그런데 밖을 보니 번개가 치기 시작합니다.
사실 사무이자유투어로 오토바이 타고 가는 길에도 빗방울이 쪼끔씩 떨어졌었는데
마음이 급해 나오다 보니 사진도 못찍었어요;;; ㅠㅠ
비가 아까보다 더 내리고 번개도 아주 판타스틱하게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전 태국에서 자주 있는 스콜일꺼 같아 사무이자유투어 처마 앞에서 신랑에게 기다리자고 했는데
신랑이 말하길 천둥번개가 치고 먹구름이 쫙~ 깔린게 금방 그칠비가 아닌거 같다며 지금 쫌 덜 내릴때 빨리 가야한답니다;;
왠지 설득이 되서;;;;; 오토바이에 냉큼 탑니다-! 쪼끔만 가면 바로 차웽메인로드고 그 다음은 숙소니 갈수 있을꺼야
라고 생각한게 오산;;;;
이런 망할~~~~~~~~~~~~~~~~~~~~~~~!!!!!!!!!!!!!!!!!!!!!!!!!!!!!!!!!!!!
비가 억수로 내리기 시작해서 전 뒤에 탔는데도 빗방울때문에 앞이 안보입니다.
오토바이 탄 사람은 우리 둘뿐;;; 차웽메인로드를 지나가는데 외국인 현지인 한국인 할꺼 없이 우리만 처다봅니다;;
제네 모야? 하는 표정으로 다들 상점 처마 밑에서 비가 내리길 기다리며 우릴 봅니다;;;; ㅠㅠ
신랑에게 우리도 저기서 기다릴까;;; 하려해도 기다려봤자 좋을게 없습니다. 벌써 몽땅 젖어버렸으니;;;;
비를 쫄딱 맞고 세계인의 눈길을 받으며 숙소에 도착했네요;;;; ㅎㅎ
비로 샤워한 몸을 다시 뜨뜻한 물로 샤워하고~
우리 몸만이 아니라 돈도 비를 쫄딱 맞아 말리려고 거실에 널어두었습니다.
옷을 다시 차려입고 나가기로 합니다.
저녁식사 장을 보려고요~ 배는 그닥 고프진 않았지만 먼가 들어가줘야 하기 때문에 ㅎㅎ
바로 아래 보이는 원피스가 짜뚜짝 시장에서 샀던 원피스~
처음으로 개시합니다~
오토바이로 슝~ 하고 나와 아까 주차했던 피자컴퍼니에 주차했습니다.
차웽의 밤거리도 느낄겸 탑스마트까지 걸어가려는데 이게 왠일 정전입니다;;;
사무이에선 자주 있는 일인듯 상인들이 불이 꺼져있는 상점을 지키고 있고 손님이 오면 물건도 팝니다.
깜깜한 차웽거리-! 그래서 썽태우의 라이트가 더 빛나네요~
차웽비치를 보러 가려면 차웽비치쪽의 리조트를 거쳐야한다는데 비치보러 엉뚱한 길로 들어섰다가 잡혀가는지 알았습니다.
너무 깜깜하고 (정전이여서 거기도 깜깜했던건가?) 외진 길이여서 무서웠습당;;; ㅠㅠ
비치도 갑자기 무섭게 느껴져서 바로 찍고 알츠 리조트 통해서 나오다가 탑스마트가 보여 들어갔네요~
그토록 바라던 망고가 있어서 구입-! 3갠가 들었는데 96.25바트였습니다. 시세를 모르니 원;;
그리고 라면 두종류랑 탑초코바랑 감자칩과자를 들고나왔네요~ 전부 173.75바트
그리고 오토바이타고 다시 숙소로 고고 했습니다.
기껏 먹을꺼 사왔는데 배가 안고파서 과자 주섬주섬 먹다가
내일은 낭유안으로 일찍 떠나야 하기에 일찍 잤습니다~(낭유안 너무 좋아)
음 이렇게까지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우리 부부는 술을 잘 안마십니다.
그래서 어느 바가 좋다거나 어느 클럽이 좋다거나 하는 정보는 없네요;;; ㅠㅠ
실생활 정보를 많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오늘 후기의 가계부
썽태우(2인) : 120바트
자양강장제(2인) : 20바트
오토바이 렌트(2일) : 380바트
세탁물 : 27바트
가솔린(3병) : 120바트
피자컴퍼니(피자+까르보나라+음료+포테이토) : 646바트
딸기환타 : 20바트
라이트콜라 : 20바트
탑스마트 장보기(망고+라면+감자칩+쵸코바) : 173.75바트
첫댓글 썽태우 낮에는 조금 기다려야 되는 단점도 있지만 저렴해서 타고 다니기 좋습니다. 하지만 노선은 조금 복잡합니다.
보풋삼거리에서 직진 혹은 좌회전, 라마이를 넘어와서 차웽으로 우회전 혹은 로터스 방향으로 직진, 차웽 카시콘 은행 삼거리에서 우회전 혹은 좌회전... 그래서 항상 가는 곳을 확인해야 되며 금액도 미리 흥정해야 됩니다. ^^
르무아랴 리조트 주인은 더사란 인근 해변에 큰 식당도 함께 하는 나름 사무이의 지주입니다. 물론 주인장 얼굴은 한 번도 본적 없습니다. ^^;
그때 전화 주신분이 '달님'이셨군요. 운동 갔다 나와서 정신 없을때 받다보니 번호도 확인 못 했습니다. ㅋㅋ
길을 말씀해 주셔도 잘 모르겠네요;;; 저는 라마이갈때도 큰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빵빵하면 어디어디 가요? 물어보고 하니까 다음차 타세요~ 하더라고요 ㅋㅋ모르면 물어보는게 장땡!!
조금만 일찍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얼굴 못 뵈어서 아쉽네요.
보통 스콜은 10~20분 정도만 기다리면 빗줄기가 좀 약해지는데... 예전에 30분 가량 기다리다 비 맞으며 오토바이 탄 적 있습니다.
핸펀과 지갑은 사물함에 넣어서 안 젖었지만... 30분 가량을 폭우를 맞으며 운전했더니 집에 도착하고 나서도 한 동안 정신 못 차리겠더라구요. ㅎㅎ
보통 스콜도 뇌우를 동반하니 조금은 기다려 보는게 최고 입니다.
망고는 보통 kg에 70~100바트 입니다. 조금 큰거면 2개 혹은 조금 작은거면 3개 가량이 정도가 1kg 입니다.
ㅎㅎ 정말 정신 못차렸어요~ 그치만 그것도 좋았다는;;; 망고는 성공이군요!! ㅋㅋ 꽤 큰거였는데 로터스에서 할인한다면서 팔고있었는데 ㅎㅎㅎ
알뜰살뜰 재밌는 여행기 ~~
낭뉴안편도 어서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