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실베스타 스텔론, 아들 사망과 슬픔

[samok]

 살다 살다... 어찌 힘든 일이 없으리마는...

그래도 자식의 죽음 앞에서는 장사가 없는 법.

유명 록키 시리즈의 하나인 '록키 브이(Rocky V, 1990년)'

아버지와 함께 영화에 출연하며, 깜찍한 모습과 연기로

많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이렇게 오손도손 지내며 세월이 흐른 결과...

어느덧 아들 세이지(Sage Stallone)는 36세로 되고,

 실베스타 스텔론(Sylvester Stallone)은 66세이다.

하지만 갑작스런 슬픔이 이들 가정에 찾아 왔으니...

바로 지난 7월 13일,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것.

당시 약물중독, 자살 가능성 등이 제기되며 정밀 검사가 시작되었다.

말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을 보니 더 애틋한 마음이다.

 

Sage Stallone, the son of actor Sylvester Stallone, died of a heart attack

and a toxicology report showed no signs of excessive drug use,

an official with the Los Angeles County Coroner said on Thursday.

Stallone, who died at age 36 on July 13, suffered from coronary heart disease

caused by atherosclerosis, which brought on the heart attack,

Lt. Fred Corral of the coroner's investigative division said.

 "There were no signs of an overdose. It was just a natural death," Corral said.

드디어 공식 발표가 8월 30일에 경찰로부터 있었다.

그동안 의심샀던 것처럼 세이지 스텔론의 죽음은 약물 중독이나

자살 등으로 인함이 아니라, 오히려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질적인 심장질환이 대두되었다. 가족만이 알고 있던 비밀,

관상동맥 결함에 의하여 심장 이상으로 자연 사망했다는 것...

어찌된 결과든지 부모와 가족들에게는 힘든 과정이 된 상태.

지난 8월 9일에 있었던 새영화 익스펜더블2(the expendables 2)의

프랑스 파리 시사회에서 아픔을 이기지 못하는 듯한 느낌.

세기의 액션 스타들과 함께 하는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추스리는 듯한 실베스타 스텔론의 모습...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애처로움을 느끼게 함은 왜일까?

그리고 연이은 또 하나의 상실과 슬픔이 물밀듯 밀려왔다.

이복 여동생 토니 안 필리티(Toni-Ann Filiti, 48세)가

투병 중에 드디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8.26일)...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가족의 앞서가는 죽음들을 바라보면서

슬픔을 연속 느끼는 실베스타 스텔론에게 마음 속 성원을 보낸다.

[samok]

여름은 몹시도 더웠습니다. 그 무더위를 보내면서 가을 문턱으로 성큼 들어서겠죠...
무소식이 희소식입니다만... 늦게나마 안부 편지 전합니다.

[속초등대]

감사합니다. 마음이 짠 합니다.

[에버그린]

늘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