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강건너 바라다보이는 민통선마을 용강리.. 매화미르 관광열차를 모는 트랙터에 오르니 이장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감상과 달리 아내는 불안하기만 한가 봅니다. 사진모습처럼 아내는 늘상 저를 뒤에서 지켜보며 물가에 내논 아이를 바라보는 심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를 바라봐주는 아내가 있었기에 고비마다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고백을 해봅니다. 오늘은 아내를 태운 이 트랙터를 몰고 강건너 개풍군으로 가을들녘 일을 나서고 싶었습니다.
첫댓글 출처 : 김두관 페이스북 // 후보님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