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金晳圭.1941.8.7∼ )
시인. 호 효산(曉山). 경남(慶南) 함양군(咸陽郡) 휴천면(休川面) 금반리(金盤里) 출생. 1961년 부산대학 사범대 미술과 졸업. 196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 <파수병> 당선, 1967년 [현대문학]에 시 <삼천포기행> <초동>이 추천되었다. 진주 삼현여고 등 교사ㆍ울산광역시 교육청 장학관 등 역임.
서정적이고 토속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서민적인 애환을 노래하는 시를 써 왔다. 1986년 제31회 현대문학상, 2011년 제3회 지리산 인산문학상 수상.
【작품세계】
김석규의 시는 주로 파행적 역사 전개 속에서, 농민들의 수난사와 그들의 절박한 현실을 깊은 애정과 분노로 증언하고 있다. 사실적이고 서경적인 묘사가 두드러지는 것은 이와 관련된 것이다. 김석규 시의 이러한 특성은 대상의 관념화에 편향된 1960년대 우리 시의 일반적 경향을 근본적으로 비판하며 1970∼1980년대 시를 선도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력】
▶1941 8월 7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금반리 304번지에서 부 김몽우, 모 송수점의 2남 1녀 중 막내로 출생. 그 후 함양읍으로 이사하여 유년기를 보냄
▶1953 함양 초등학교 졸업.
▶1956 함양 중학교 졸업.
▶1959 함양 농업 고등학교 졸업.
▶1961 부산 사범대학 미술과 졸업. 경남 금서면 주상리로 옮겨와 그 곳의 경호중학교 교사가 됨. 5ㆍ16 후 군대 입대.
▶1962 정교사 단기 복무 후 군 제대.
▶1963 서상초등학교 교사로 부임. 함양에서 박윤희와 결혼.
▶1965 함양초등학교 교사
▶1965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 <파수병>이 당선됨. 중등학교 준교사 자격 검정고시 국어과 합격함. 함양초등학교로 전근됨. [현대문학](10월호)에 시 <봄 언덕>으로 청마 유치환의 초회 추천을 받음.
▶1991 언양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1993. 부산시인협회 회장
【작품】<봄언덕>(현대문학.1965.10) <초동(初冬)>(현대문학.1966.6) <망(忘)>(시조문학 15.1967.2) <삼천포(三千浦) 기행>(현대문학.1967.2) <토질(土質)>(현대문학.1967.8) <바다의 유혹>(신동아 37.1967.9) <선유음(船遊吟)>(현대사학.1969.7) <하류(下流)의 불빛>(현대문학.1969.9) <아지랑이>(시인.1969.9) <우울한 발송(發送)>(사상계.1969.9) <행복한 사후(死後)>(월간문학.1969.9) <비에 갇힌>(시인.1970.5) <풀잎>(현대문학.1970.8) <인상(印象)>(현대시학.1970.8) <비>(월간문학.1971.5) <파장>(1971.7) <그늘>(시문학 2.1971.9) <달의 죽음 그 이후>(월간문학.1972.2) <안개>(시문학 8.1972.3) <달의 피>(현대시학.1972.5) <낮달>(시문학 20.1973.3) <맹물>(풀과별 11.1973.5) <호박꽃>(시문학 23.1973.6) <겨울 저녁>(시문학 24.1973.7) <상황>(풀과별 14.1973.8) <가을 물빛>(시문학 26.1973.9) <능금껍질>(현대문학.1973.10) <빗소리>(현대시학.1973) <저녁놀>(심상 5.1974.2) <동짓달 인상>(월간문학 61.1974.3) <용꿈>(시문학 34.1974.5) <진달래꽃>(풀과별 21.1974.5) <찬비>(시문학 39.1974.10) <여름풍물>(풀과별 28.1974.12) <닭은 언제 우는가>(현대문학 242.1975.2) <국물>(월간문학 72.1975.2) <더위팔기.(심상 20.1975.5) <저녁 불빛>(현대시학 76.1975.7) <풀밭>(현대문학 257.1976.5) <가을 빗줄기>(월간문학 89.1976.7) <남강 하류에서>(월간문학 94.1976.12) <불빛>(현대문학 264.1976.12)
【시집】<파수병(把守兵)>(민조사.1967) <늪에다 던지는 토속(土俗)>(송강출판사.1968) <풀잎>(현대문학사.1974) <닭은 언제 우는가>(새빛사.1976) <백성의 흰옷>(신라출판사.1976) <여름 해오름>(현대시학사.1976) <남강하류에서>(시문학사.1978) <산상영음(山上詠吟)>(3인시집.금방울사.1979) <대문을 열어 놓고>(1982.광문출판사) <김석규 시선>(탐구당.1983) <저녁 혹은 패주자의 퇴로>(현대문학사.1985) <우울한 영혼의 박제된 비상의 꿈>(詩路.1987) <먼 그대에게>(빛남.1989) <초혼집(招魂集)>(빛남.1990) <혼자 남은 시간>(빛남.1991) <쾌청>(빛남.1992) <먼 나라>(1994) <섬>(빛남.1999) <태평가>(빛남.2001) <훈풍에게>(빛남.2003) <김석규 시선집>(한국문연.2004) <낙향을 꿈꾸며>(2005) <그때 그 자리에>(뿌리.2006) <싱그러움 속에서>(뿌리.2007) <청빈한 나무>(시학.2007) <길>(뿌리.2009) <동네에 저녁이 와서>(푸른별.2010) <냇가에 앉아>(푸른별.2010) <가을비 심상>(푸른별.2011) <신라에 내리는 눈>(시문학사.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