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유치기원 06-07 듀라셀배 문경 대학장사씨름 최강전이 21일 오후2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새해 첫 대회에는 남병주 한국대학씨름연맹회장과 신현국 문경시장, 탁대학 의장, 최창식 대한씨름협회장, 송원재 교육장, 김학태 소방서장, 이재석 문경씨름협회장, 이시하 고우현 도의원, 이상익 의회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탁대학 의장은 맨먼저 개회선언에서 “명상웰빙의 고장 문경에서 뜻깊은 대학씨름대회 최강전을 갖게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특히 이번 대회는 문경시민의 염원인 국군체육부대유치기원을 함께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면서 “문경시민들은 성공적이고 알찬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씨름대회장에는 횃불 커턴을 통해 이날 대회에 나설 8강에 오른 선수들이 모래판으로 입장을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남병주 한국대학씨름연명회장은 대회사에서“먼저 유서깊은 문경에서 대회를 가져 기쁘고, 그동안 6차 대회를 거쳐 마지막 최강전 대회가 소속팀은 물론 개인의 영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신현국 시장은 환영사에서“오늘 내외 귀빈 여러분을 모시고 국군체육부대유치기원 문경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갖게돼 매우 뜻깊고, 대회 기간동안 선수 임원 여러분은 왕중왕 대회를 통해 단체와 개인의 영예는 물론, 고유의 경기인 씨름의 발전과 씨름인구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창식 대한씨름협회장은 축사에서“대학씨름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매우 중용한 만큼, 우리나라 씨름 발전을 위해 많은 투자와 공헌을 해오신데 대해 대학씨름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이날 대학씨름연맹 남병주 회장은 신현국 시장과 탁대학 의장, 현한근 문경시체육회부회장 등 명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하고 씨름발전에 쏟아온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개회식이 끝나고 경기에 앞서 관중들을 위해 밸리댄스단의 화려한 공연도 있었고 이어 8강이 겨루는 리그전이 시작돼 실내체육관은 이내 응원 열기로 가득찼는데 첫 경기는 전주대 임재하 선수와 울산대의 최두현 선수의 경기가 벌어져 최 선수가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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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ESPN은 이날 경기를 생중계 했는데 해설은 왕년의 인기 씨름꾼 이기수씨가 맡아 명쾌한 해설을 했다. |
장영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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