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렘수면 중에 자율신경계가 항진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구요.
최근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하면 그로 인해 불안장애, 우울장애가 함께 와 잠을 깊이 못이루고, 중간에 깬다고 해요.
불면증이나, 잠잘때 어떤 상태인지 검사를 할때 뇌파를 측정하는데요.
이때 각성지수가 높으면 깊은 잠을 못 잘 가능성이 있고, 이런 사람들의 70~80%는 피곤을 느끼거나 불안, 우울증세가 나타난다고 해요.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의 양도 물론 중요하지만 잠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잠의 양이 뭔가하면,
술을 예로 든다면, 주량이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잠도 사람마다 어느정도 자느냐.. 가 다 다른거에요.
자신의 잠의 양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그것보다 부족하지 않게 자는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잠을 줄이게 되면 새벽잠을 줄이는 것으로 잠의 후반부인 렘 수면이 줄어드는 것과 같은데요. 이럴 경우, 다음 날 업무 능력, 학습 능력이 평소보다 1/3가량 떨어진다고 해요.
또 잠의 양은 많아도, 잠의 질(깊은 잠, 얕은 잠)이 떨어지게 되면 잠을 자도 잔것 같지 않고, 여러가지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수면 밸런스를 깨뜨리는 원인인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우울증, 정신적 문제 등이 될 수 있으니 원인을 알고 해결해야만,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 취침 한시간 전 약 15분정도 따끈한 물에 몸을 담궈보세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적으로도 긴장을 풀어주게 되어서 잠을 잘 청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 스트레칭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도 좋아요.
단! 무리한 운동은 몸을 더 피곤하게 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가 잠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수도 있으니 평소보다 줄이시고,
물 또한 수면 중 요의를 느껴 깰수도 있으니 잠들기 전 많이 드시는걸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잠이 잘 안온다며 술을 한잔씩 드시고 잠을 청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술로 인해서 잠드는 시간은 빨라질 지 모르지만, 실제 수면 중 깨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니 삼가하시는게 좋아요.
아! 과식도 피하시길 바래요.
단순한 증상이 심할 경우 불면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re: 자다가 몇번이고 다시 깨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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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4.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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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용
자다가 몇 번씩 잠에서 깬다.... 정말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가끔 그렇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계속적으로 그런 행동이 발생되서
수면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수면검사 뿐만 아니라 관련 검사를 받아보셔야 할거에요
원인으로는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1. 침실 환경(온도, 배게 높이, 침대 매트리스 부적함 등)
2. 코골이(수면중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방해 요소들)
3. 낮잠의 과다
4. 취침전 각성요소 영향(커피, 카페인, 담배, 무리한 운동 등)
5. 적은 일조량(주로 겨울에 나타나며 사무실 근무자들에게 나타남)
6. 수면시간 부족
7. 취침전 음주(깊은 수면을 방해)
8. 취침전 과다 수분 섭취
9. 고질적인 질병으로 인한 통증
10. 심리적 불안, 스트레스
11. 설레임 (내일 소풍간다~) <= 요건 농담 ㅎㅎㅎ
이외에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야 문제를 개선할 수 있겠죠.
이건 지금 질문으로는 파악이 안되네요 ^^;
어쨌든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하는 문제로 볼 수 있는데
자기전에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신다던가 책을 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낮에는 15~20분간 햇볕을 쬐서 세르토닌 분비가 될 수 있도록 하세요~
잠자기전 따뜻한 물에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침실 온도는 살짝 낮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