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요법사 박국문 LA에서 한의사 자격증 취득한 자연치유요법사 박국문씨는 sbs, KBS, 다솜TV, 세계일보등 주요언론의 건강강좌에 출연하였으며, 네티즌 여러분들의 식이요법과 자연치유 요법 을 도와주십니다. 두 딸이 모두 아토피 환자이기에 부모의 마음으로 아토피 치유를 위해서 10년 넘게 온갖 노력을 해오다 보니 ‘아토피 박사’가 됐다고 합니다. 또한 약초연구가로서 아토피 치유를 위한 다양한 민간요법에 있어서도 올바른 길잡이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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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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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장(腸)은 인체의 근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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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腸)을 튼튼하게 하는 단식과 소식 |
음식물의 양은 입으로 먹는 양이 아니라 체내에서 소화·흡수되는 알맹이의 양이다. 세 그릇 먹고 두 그릇의 영양분밖에 흡수하지 못한다면 한 그릇분의 소화에 헛 수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두 그릇 먹고 두 그릇분의 영양분을 흡수한 것보다는 많은 손해를 보는 셈이다. 정원에 20년생 소나무 한그루를 옮겨 심는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 소나무의 많은 가지를 잘라내야만 합니다. 만일 많은 가지를 잘라내지 않고 소나무 전체를 살릴려고 한다면 오히려 그 소나무를 죽이게 될 것입니다. 왜 많은 나무가지를 잘라내야만 할까요? 지금 막 옮겨심은 20년생 소나무는 뿌리가 튼튼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옮겨심기 위해서 정원사가 소나무를 뽑을 때 큰 뿌리는 손상이 없지만 작은 뿌리 즉 사람의 모세혈관(실핏줄)과도 같은 잔 뿌리들이 많이 손상을 입게 되었으므로 수분과 영양분을 필요한 만큼 흡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적은 수분과 영양분으로는 나무 전체를 살릴 수 없으므로 그 나무가 생존하는데 가장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과수원의 포도나무도 새봄이 와서 싹을 틔우기 전에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나무가지를 잘라냅니다. 이는 필요없는 가지를 잘라냄으로서 그 영양분이 다른 가지로 더 많이 갈 수 있고 결국에는 건실한 포도송이를 더 많이 생산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우리 인체도 필요에 따라 단식·소식을 하게 되면 인체가 살기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만 살아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필요없는 나머지 부분들 즉 나무를 살리기 위해 나무가지를 잘라내는 것과 같이 인체도 생존을 위해 필요없는 부분들이 하나 둘 잘려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인체의 체중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인체의 체중이 줄어든다는 것은 즉 가장 먼저 인체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분해해내는 것이며 또한 오래되고 병든 세포들이 마치 나무가지를 처내는 것과 같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단식·소식이란 지금 막 옮겨 심은 나무와도 같아 뿌리는 땅에 박고 있지만 아직 잔 뿌리들이 제 자리를 잡지 못했을 뿐 아니라 부족한 잔 뿌리로는 20년생 소나무를 지탱할 수 없으므로 자기 몸 속의 수분과 영양분으로 우선 생을 영위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잔 뿌리를 빨리 내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야만 그 나무는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원사는 많은 가지를 잘라내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나무가 새로운 잔 뿌리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에너지를 보내게 합니다. 이는 마치 인체에 있어서 단식·소식을 하면 腸이 나쁜 불순물을 배출하고 소나무의 뿌리와도 같은 장의 실핏줄이 영양분 흡수력을 강화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은 나무가 이제 다시 땅에 잔뿌리를 내리면 나무 또한 새로운 가지를 만들고 한결 튼튼한 나무로 성장하게 되듯이 인체 또한 단식·소식으로 장이 튼튼하여지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게 되므로 단식·소식에 의해 빠졌던 체중이 다시 불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나무에 물과 영양분을 조금만 주면 그 나무는 물과 영양분이 더 필요하므로 이 물과 영양분을 더 빨아들이기 위해 뿌리를 더욱 땅 속 깊이 내 뻗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체 또한 단식· 소식을 하면 소장·대장에 뻗어있는 모세혈관으로 영양분을 흡수하는 즉 마치 나무의 잔 뿌리와도 같은 기능이 더욱 활성화되어 남는 영양분 없이 깨끗이 흡수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흡수된 영양분은 과수원의 포도나무와 같이 새로운 가지를 내어, 즉 세포(細胞)의 신진(新陣) 교체를 원활히하여 포도나무에 굵은 포도송이가 열리듯이 인체도 포도송이와 같은 심장·폐·간·위· 신장·췌장 등등의 장기들이 건강한 세포들로 자리하게 됨으로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상태에서 사람들의 대부분이 소장의 5분의 3이나 3분의 2 정도까지만 영양분을 흡수하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그대로 흘려 보내게 됩니다. 이는 먹는 양에 비해 영양부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또한 대장에서 나쁜 균의 음식이 되고 유독물질을 만들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단식·소식을 하면 소장의 나머지 부분에서도 영양분을 흡수하므로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제 막 옮겨 심은 소나무, 아니면 뿌리가 약한 나무에 물이나 영양분을 너무 많이 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한 번쯤 나무를 심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지만, 뿌리가 튼튼하지 못해 많은 물과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물과 영양분이 지나칠 정도로 많다고 하면 그 나무의 뿌리는 오히려 조금씩 썩어갈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나무뿌리에 지나친 물과 영양분은 발효·부패하여 오히려 나무뿌리를 썩게 만들고 결국에는 나무전체까지 만들게 됩니다. 사람 또한 나무뿌리에 과잉영양을 주는 것과 같이 인체의 소화기관이라는 장에 과잉영양이 들어오면(소화능력에 비해 많은 영양이 들어와도 같습니다) 나무 뿌리와 같은 사람의 腸은 과잉영양물의 발효·부패로 인해 腸이 점차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까지 몰고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뿌리가 흡수할 수 있는 양 만큼만 주는 것이 그 나무가 자라는데 있어서 최선의 방책이 될 것입니다. 물론 아무리 건강한 나무라 하더라도 퇴비나 비료, 물을 많이 주면 잎이 누렇게 되면서 결국 나무가 시들게 됩니다. 이와 같이 사람 또한 과잉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제 입으로 제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 되고 맙니다. 사람이나 나무나 다 적절한 양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물론 腸의 흡수력이 좋아지면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봄에 새싹이 트지 않으면 여름에 나무가 무성할 수 없고 가을에 거두어들일 열매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봄에 새싹이 트기 위해서는 튼튼한 뿌리가 있어야만 합니다. 튼튼한 뿌리없이 튼튼한 새싹을 틔울 수 없듯이 우리 인체 또한 튼튼한 腸이 없이는 건강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튼튼한 腸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단식·소식이 필요합니다. 단식에 대해서는 제2부 2장의 '건강보조요법은 필요한가'를 참고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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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과 장(腸) |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흙과 사람이 소화하여 영양분을 흡수하는 장의 질(質) 식물이 뿌리를 내리는 「흙」은 사람으로 말하자면 「장(腸)」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장을 토대로하여 영양을 흡수하면서 생명활동을 하며, 식물은 흙을 토대로하여 영양을 흡수하고 살아갑니다. 장(腸)은 마치 흙과 같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식물의 뿌리에 해당하는 것은 영양분을 흡수하는 장의 모세혈관(실핏줄)과 같으며 흙은 영양물질이 들어있는 장(腸)과 같습니다. 따라서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흙」이나 「사람이 영양분을 흡수하는 장(腸)의 질(質)」이 식물이나 동물이나 사람이 얼마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를 가름하는 중요한 인자가 되는 것입니다. 분갈이를 하지않은 화분의 꽃나무는 언제나 생기가 없어 보이며, 꽃을 피운다. 하더라도 예쁜 꽃을 많이 피울 수 없으며 빨리 지고 말게 됩니다. 왜냐하면 꽃나무가 성장하고 꽃을 피울 영양분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장에 들어오는 영양물질이 부실하다면 분갈이를 하지 않은 화분의 꽃나무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화분의 꽃나무가 싱싱한 꽃을 많이 피우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첫째, 튼튼한 뿌리를 갖게 할 것 둘째, 식물의 구성에 필요한 좋은 영양소를 줄 것 사람 또한 오늘 입으로 먹은 음식이 피가 되고 살이 됨으로 건강한 인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튼튼한 장을 만들 것 둘째, 인체를 구성하는 좋은 영양소를 먹을 것, 즉 장의 질을 좋게 할 것 식물이든 사람이든 영양소를 흡수하는 뿌리나 장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건 제 역할을 못한다고 하면 아무리 좋은 영양소를 공급한다 하더라도 이 영양소가 오히려 자기자신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영양소보다 퇴비나 비료를 좀 많이 주면 식물이 흡수하고 남은 영양소가 부패하여 오히려 식물의 뿌리를 썩게 만들 듯 사람 또한 흡수하지 못한 영양소가 부패하여 부패한 유독물질(장의 기능저하로 장에 오래 머문 영양물질도 부패함)이 장의 모세혈관(실핏줄)으로 흡수되어 혈액이 유독물질로 오염됩니다. 장으로 다 흡수되지 않고 나오는 달걀 썩은 냄새의 방귀가 혈액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지독한 방귀는 주로 어떤 때에 나옵니까. 누구나 여러번 경험하게 되는 것이므로 그 때 먹은 음식의 양이나 질을 한 번 되새겨 보십시오. 그러므로 식물에 있어서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사람 또한 영양분을 흡수하는 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선결해야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식물이나 사람이 성장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영양소가 필요하다고 해서 아무런 음식이나 마구 집어넣고 또 시도 때도 없이 마구 먹어서는 오히려 장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인체내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독물질을 많이 발생하여 혈액을 오염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음식들은 인체에 이로움을 많이 주며, 또 어떤 음식들은 인체에 해로운 유독물질을 많이 발생시키는가를, 그리고 인체에 이로운 음식도 음식을 먹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를 식생활과 건강이라는 章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합시다. 아울러 「식생활」과 함께 인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운동」「스트레스」「휴식(수면)」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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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오래 씹어야 할까? 장(腸)은 이빨이 없기 때문이다. |
우리들이 먹은 음식물은 위와 장에서 잘게 분해되고 산산조각이 되어 소화되고 흡수됩니다. 소화를 돕는 것은 여러 종류의 효소, 타액·위액·췌장액·소장액· 담즙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걸쭉하게 소화된 음식물의 영양이 장에서 흡수되어 혈관 속으로 들어와 전신을 돌면서 영양을 공급합니다. 그런데 원래 입속으로 들어오는 음식물의 형태에 가까운 상태로는 소화에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씹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입 안에서 음식물을 오래 씹으면 씹을수록 더욱 작은 입자로 나누어져 표면적이 증가합니다. 표면적이 증가한다는 것은 원래의 음식물에 여러 가지 소화효소가 작용할 작용면적이 그만큼 증가하게 되며 결국 이렇게 나누어진 표면적이 많은 각각의 알갱이는 쉽게 모든 영양분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또한 소화기관인 장(腸), 즉 위(胃)·십이지장(十二支腸)·췌장·소장(小腸)·대장(大腸)의 일을 줄일뿐 아니라 남는 영양분 없이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입에서 음식을 오래 씹으면 씹을수록 음식 속에 들어있는 영양분을 많이 끄집어 낼 수 있으므로 소식으로도 인체가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채울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누구나 식곤증을 겪어보았을 것입니다. 국민의 100%가 식후의 졸음을 느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식곤증은 대충대충 음식을 씹어 위(胃)로 밀어 넣은 음식을 이빨도 없는 장들이 음식을 잘게 부수느라고 과로를 하게 됨으로써 인체에 있는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이들 장(腸)들이 많이 소비하게 되고 그리고 또 그 영향으로 두뇌로 가는 영양분과 산소가 결핍하게 되므로 하품을 하며 졸리게 되는 식곤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이는 마치 심한 운동을 하고 나면 피곤함이 몰려와 졸리운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다 장(腸)의 과로로 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충대충 씹어 늘 식후 식곤증을 느껴오는 분이(장의 기능 여하에 따라 식곤증은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말씀을 듣고 난 후 오래 씹어 봅니다만 턱이 아파 씹을 수 없다고하여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곤 합니다.(2주 정도면 턱의 아픔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오래 씹어 턱이 아픈 것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 다른 이치를 깨닫게 해 줍니다. 턱이 아프다, 바쁘다는 이유로 대충 씹어 삼키면 결국 입에서 꼭꼭 씹어야 할 일을 다른 누군가(소화기관)가 대신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입 안에 이빨이 있는 이유는 꼭꼭 씹어 삼키라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00-200번 정도 씹을 것) 그런데도 대충대충 씹어 음식물이 위(胃)로 들어왔다면 먼저 이빨도 없는 위장이 이빨이 해야할 일까지 하게 되고 하다가 지치면 쉬거나 다음으로 넘기게 됩니다. 이렇게 다음으로 밀려온 것은 다음 소화기관인 12지장이 하고 그러다가 12지장이 지치면 다음으로 소장이 그 일을 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지치게 됩니다.(장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면 부패하여 유독물질이 영양분과 함께 혈관으로 들어가 인체에 많은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아직 다 분해되지 않은 음식물의 알갱이들이 대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대장으로 들어온 남은 영양분과 부패한 음식물 찌꺼기들은 대장내 기생하는 많은 나쁜 균들의 영양이 되어 나쁜 균들을 증식시키며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연쇄적 반응을 낳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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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에는 대략 100종 이상의 균들이 100조나 넘개 득실거리고 있으며, 인체에 유익한 균과 나쁜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만일 균형이 무너져 캔디다 알비칸스와 같은 나쁜 균이 많이 증식하면 혈액순환계를 따라 여러 부위에 연쇄감염을 일으켜 아래와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자궁질염, 대하, 음부 가려움증, 월경통, 아랫배 통증, 우울증, 건망증, 두통, 현기증 ·장염, 신장염, 방광염, 중이염, 비염, 관절염, 근육통, 위궤양, 입안의 백태, 구취, 가스참, 만성피곤, 만성변비, 만성설사, 졸음증 ·무좀, 여드름, 각종 알러지, 어린이 학습부진, 문제아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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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균에 감염된 사람들은 그 증세가 흐린날이나 지하실에서 자고 난 다음 더 심하게 됩니다. 그것은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이러한 균들이 잘 증식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사람들은 유난히 담배연기나 고무냄새, 휘발유냄새 들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 주위에서 이와 같은 기생균에 감염되어 고생하는 사람들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이를 테면 일기 예보형 관절염환자들이나 중이염, 비염, 만성설사 등으로 고생하는 분, 그리고 특히 여성들 중에 음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분은 이런 균에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분들입니다. 이와 같이 기생균에 감염된 사람들도 잘못된 생활양식을 개선하여 자연치유 능력을 향상시키면 내 몸의 전투병(백혈구)들이 얼마든지 물리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상세한 것은 제2부의 "질병과 치유"(제4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를 쪼개면 둘이 되고, 둘을 쪼개면 넷이되고, 넷을 쪼개면 여덟이 되고, 여덟을 쪼개면 열여섯이 되고, 열여섯을 쪼개면 서른둘이 되고, 서른둘을 쪼개면… 세분화 함에 따라 표면적은 자꾸만 늘어나게 되고 표면적이 늘어날수록 에너지화하는 영양소가 많아지므로 소식으로 더욱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수리적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괜히 이런 숫자만 보면 골치가 아픈 분은 애써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해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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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방의 입방체의 표면적은 1면이 1㎠가 되고, 이 입방체는 6 면이므로 1*6=6㎠가 된다. 위에 있는 주사위 모양의 입방체를 반으로 나누면 1㎠의 면이 2개가 더 늘어나므로 1*8=8㎠가 된다. 다시 한 번 위에 있는 모양을 또 반으로 나누면 1㎠의 면이 4개가 더 늘어나므로 1*12=12㎠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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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중의 영양소 뿐만 아니라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는 식물섬유도 세분화되어 표면적이 늘어나면 장관(腸管)을 이동할 때 잔류농약이나 식품첨가물은 물론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상승의 원인이 되는 당을 많이 흡착하게 되므로 혈중에 한꺼번에 많이 들어가는 것을 저지(조절)하여 질병의 예방과 개선을 도와주게 됩니다.(섬유질이 당을 흡착하므로 6-7m나 되는 소장의 앞 부분에서 당이 한꺼번에 흡수되지 않고 천천히 흡수되므로 혈당이 급작스럽게 상승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섬유질 식품은 고혈당이나 저혈당으로 고생하는 분이나 혈액순환과 관련된 질병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필히 섭취해야 합니다. 물론 섬유질 식품을 섭취하지 않고 건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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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의 시작은 장(腸)으로부터 |
장의 기능을 높이고 장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올바른 생활양식에 대해 논하기 전에 장의 기능과 질이 나쁘면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도식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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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인체의 모든 기능의 병약화에 따른 자연치유능력의 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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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도식의 연쇄적 반응은 각 사람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어떤 사람은 빨리 나타나게 되며 또 어떤 사람은 보다 늦게 나타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소나무가 시드는 과정에 비유해 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는 좋은 흙으로부터 영양분을 얻는 결과 건강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소나무는 시들지 않고 송진이라는 저항력(면역력)을 만들어 많은 송충이로부터도 자신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흙이 산성이 되고 영양분이 부실하다면 그 흙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이미 자생력을 상실하고 송진이 덜 나오거나 안나오게 되므로 송충이의 침입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소나무를 시들게 하는 표면적인 적은 송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송충이만 없애면 소나무가 자랄 수 있을 것이므로 송충이가 표적이 됩니다. 이 송충이를 표적으로 하는 것을 「현대의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소나무가 시드는 근본적인 원인은 송충이에 있지 않고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즉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흙의 질로서 산성토양을 알카리성으로 바꾸어 주고 또 나무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골고루 주는 것(이외 대기오염도 소나무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이 소나무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저항력(면역력)을 키우는 근본적인 대책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소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진정한 원인치료가 아닐까요. 대체적으로 이러한 저항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자연의학」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 암에 걸려 수술을 하거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받는 것은 마치 소나무에 붙어있는 송충이가 소나무를 병들게 하고 시들게 하므로 송충이에 의해 병들어가는 가지를 잘라내는 것은 사람에 있어서 암덩이가 있는 곳을 수술로 도려내는 것과 같으며, 그 정도에 따라 심하지 않거나 때에 따라서는 가지에 붙어있는 송충이를 항암제와 같은 농약으로 송충이를 죽이는 것도 같은 이치인 것입니다.(단순한 세균이라고 한다면 항생제에 비유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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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으로 약을 만들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무좀에 바르면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도 죽이게 됩니다. 그것은 송진이 인체의 백혈구와 같이 소나무를 지켜주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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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치료는 한 때 증상을 어느정도 완화할 수는 있어도 암이 생기게 되는 근본 원인을 제거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치료는 인체에 다른 부작용을 낳는 악순환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야채나 과일 곡식도 이들을 갉아먹는 해충을 죽이기 위해 항암제와 같은 농약을 대량 살포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바입니다.(기준양의 몇 백배까지도 농약을 치고 있는 실정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농약은 물론 약해 빠진 야채류에 붙어있는 해충을 죽이기도 하지만 농토를 황폐화 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또 하나 집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건강한 소나무는 자생력이 있으므로 송충이가 침입해도 송진이라는 저항력(면역력)을 만들어 자신을 보호할 방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소나무는 이미 자생력을 상실하여 송진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저항력 저하로 결국 시들고 맙니다. 다만 송충이는 결국 시들어 죽게 될 소나무를 조금 빨리 자연으로 되돌릴 뿐입니다. 이처럼 자연의 생태계는 소나무와 송충이의 관계처럼 항상 공존합니다. 건강하지 않은 소나무는 자연의 순환원리에 의해 다시 흙으로 돌아가 토양을 살지우는 영양소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송충이가 필요한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체 또한 소나무와 다를 바가 없으므로 건강한 인체를 이룰려면 먼저 건강한 인체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구비해야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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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능의 정상화 ·올바른 식생활 ·스트레스 해소 ·적당한 운동 ·적당한 휴식 |
| -> | | -> | | -> | 인체의 모든 기능의 회복에 따른 자연치유능력 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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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시들고 죽게 되는 이유를 도식화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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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인체의 유독물질 |
腸의 質을 높이기 위한 「식생활」이 인체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알아 보기 위해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나오는 것과 인체의 유독물질의 발생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합시다. 자동차는 가솔린이라는 연료(사람이라면 음식물)에다 산소를 매개로하여 에너지를 얻으므로서 달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가운데 배기가스라는 불순물을 배출하게 됩니다.(도시의 대기오염의 주범은 자동차의 배기가스입니다) 이 배기가스는 가솔린의 질에 따라 또 엔진의 성능에 따라 배기가스의 배출량은 달라집니다. 시내에 달리고 있는 버스의 배기통에서 뿜어내는 배기가스를 한 번쯤 마셔본 분이라면 이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인체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배기가스라는 불순물을 배출하듯이 우리 인체도 생명활동을 하는 가운데 어쩔 수 없이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같은 유독물질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 가솔린이 필요하듯이 인간 또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이 있어야 합니다. 즉 소화기를 통해 들어온 자동차의 가솔린과 같은 영양물질에 산소를 매개로하여 에너지를 얻어 살아갑니다. 그러나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 에너지를 얻는 가운데 배기 가스라는 불순물을 배출해 내듯이 인간 또한 음식물의 영양물질에서 에너지를 얻는 가운데 배기가스와 같은 불순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그 양은 달라집니다. 마치 자동차의 엔진의 성능이나 가솔린의 질에 따라 배기가스의 양이 달라지듯 인체도 각 사람의 건강 정도나 먹는 음식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불순물은 우리의 인체내를 순환하면서 몸 구석구석을 파괴합니다. 즉, 우리의 인체를 이루는 세포를 파괴하고 유전자를 파괴하며 몸 속의 지방을 부패시키고 음식으로부터 들어온 영양물질의 성분까지도 파괴하여 혈액을 오염 시킵니다. 물론 어떤 영양물질이 들어오는가에 따라 불순물(유독물질)의 발생량도 달라지게 됩니다. 앞으로 말씀드릴 腸의 質을 높이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은 이와 같은 불순물의 발생을 줄일 뿐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는 불순물을 정화하고 또 그 불순물로부터 발생하게 되는 인체의 피해를 복구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다시 자동차로 돌아가 좀 더 이야기해 봅시다. 아직 당신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가 새 자동차라면 당신의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의 양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며 우리들이 속칭 말하는 똥차라고 표현되는 차들은 시커먼 배기가스를 뿜어내는 양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바입니다. 배기가스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같은 연료의 양으로 달리 수 있는 거리는 줄어들게 됩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많아지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엔진의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에너지를 만드는 연료인 가솔린의 질이 좋고 나쁨에 있습니다.(1등급의 고급 휘발유냐 2등급의 경유냐에 따라 배기가스의 배출량은 많은 차이를 나타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나쁜 연료가 엔진의 기능을 빨리 망가뜨릴 수 있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인체에 대비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인체에 필요한 좋은 영양물을 만들어 깨끗한 피를 만드는 소화기관인 腸이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영양물을 먹는다 하더라도 좋은 연료인 피를 만들 수 없습니다. 둘째, 좋은 영양물을 만들어 깨끗한 피를 만들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며, 셋째, 나쁜 영양물이 소화기관인 腸의 기능을 악화시킨다는 점입니다. 대체적으로 이와 같이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러한 3가지 점을 잘 구비하면 에너지대사에서 발생하게 되는 불순물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곧 건강에 이르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먹는것도 가려서 먹게 마련이며 먹는 양도 그리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식생활에 있어서도 가능한 자연식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사람은 자꾸만 더 나빠지는 이유는 어떤 이유에서건 이미 소화기관인 腸의 기능이 나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음식을 가려 먹는다 하더라도 제대로 소화·흡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좋은 연료인 피를 만들 수 없게 되며 나쁜 연료인 피는 결과적으로 에너지를 만드는데 있어서 많은 불순물을 발생하게 되고, 또 많은 불순물 즉 유독물질은 인체를 파괴하여 질병으로 끌고 가게 되는 연쇄적 반응을 낳게 되는 시초가 됩니다. 그래서 소화기관인 腸을 건강하게 회복하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앞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소식과 단식이 있습니다) 입으로 들어온 음식은 소화기관인 腸을 통하여 혈관 속으로 들어와 피가 됩니다. 즉, 내가 먹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피도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음식물은 곧 피(음식물=피)라는 등식이 됩니다. 이 피는 60조나 되는 우리 세포의 연료(영양)입니다. 하나하나의 세포에게 적당한 양의 연료가 공급되면 이 연료를 공급받은 세포는 미토콘드리아 (세포내에 있으며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함)라는 엔진에서 산소를 이용하여 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혈관속에 들어 있는 영양물질인 연료(피)가 좋지 않으면 에너지를 얻는 가운데 많은 불순물(유독물질)이 산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예전에는 「피가 탁하다」 「노폐물이 많다」라고 표현하였으며, 동양의학에서는 어혈(瘀血)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때로는 담(痰)·습(濕)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과학과 함께 의학의 발전에 따라 사용되는 용어도 바뀌어져가고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불순물, 노폐물, 어혈, 담, 습이라는 인체내 부산물(유독물질)에 대한 정의가 요즘은 활성산소(活性酸素)라는 용어로 거의 말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용어는 달라도 인체 대사과정 중에 생기는 부산물이라는 점에 있어서 또 인체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는 이름만 다를 뿐 내용은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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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인체의 유독물질 |
우리가 추운 겨울에 아궁이에 군불을 지핀다고 할 때에 우선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장작개비입니다. 군불을 지필 아궁이가 있고 장작개비만 있으면 언제든지 따뜻한 온돌방을 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자동차에 비유하면 아궁이는 엔진, 장작개비는 가솔린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군불을 때기 위해서는 이 외에도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장작개비가 있어도 성냥없이는 불을 지필 수가 없습니다. 이 성냥은 자동차에 있어서 시동을 걸떄 점화해 주는 배터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궁이에 있는 장작개비가 잘 타도록 하는 부지갱이가 필요합니다. 언뜩 생각하기로는 아궁이와 장작개비만 있고 거기에 불을 댕기는 성냥만 있으면 모든 것이 준비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이 부지갱이의 역할도 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부지갱이가 없이 아궁이에 장작만 가득 있다면 이 장작들은 제대로 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사람이 먹는 음식물 중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이라는 영양소는 장작개비에 해당하며,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성냥과 부지갱이에 해당합니다) 한번쯤 군불을 지펴본 분이라면 눈물을 흘리며 부지갱이로 공기구멍을 만들어 주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부지갱이는 자동차에 있어서 무엇에 해당할까요, 바로 엔진오일, 미숀오일, 브레이크오일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쓸만한 엔진과 가솔린만 있으면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엔진오일이나 미숀오일, 브레이크오일 등이 부족하거나 제때에 갈지 않아 점성이 짙고 오염되어 있다면 멀지 않아 자동차는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군불을 지피는 데에는 반드시 아궁이와 장작개비가 있어야 하지만 또한 성냥과 부지갱이도 있어야만 군불을 땔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군불에 의한 열로 방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군불을 예로 든 이유는 방을 따뜻하게 데우기 위해 군불을 지피면 (장작개비를 태우면) 반드시 장작개비가 타고 남은 찌꺼기인 재가 남게 되며 또한 굴뚝으로 연기도 나간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인체도 피 속의 영양분이 에너지화 될 때 재나 연기와 같은 불순물이 나오게 됩니다.) 아궁이에 타고남은 재가 많거나 굴뚝이 좀 막혀있다면 아궁이에 넣은 장작개비는 제대로 탈 수 없을 뿐 아니라 더 많은 재와 연기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군불을 때기 위해서는 「좋은 장작개비」「공기가 잘 통하는 아궁이」 「공기 구멍을 잘 통하게하여 불이 잘 붙도록 하는 부지갱이」「연기가 잘 빠지는 굴뚝」 그리고 「아궁이에 있는 재를 깨끗이 제거하는」등 이러한 모든 기능이 고루 갖추어져야만 군불을 아주 효율 좋게 지필 수 있게 됩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군불을 잘 때기 위한 제 조건을 인체와 비교해 보면 왜 제가 이러한 예를 들게 되었는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입으로 먹는 음식물 즉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는 장작개비나 가솔린에 해당합니다. 만일 자동차의 가솔린이 원유(源油)에서 정제한 고급휘발유(고급휘발유는 무연휘발유이며 2등급은 경유가 있습니다. 택시는 가스를 사용합니다. 2등급을 사용하는 버스, 트럭, 봉고, 택시 등은 배기가스의 양이 훨씬 많습니다)가 아니거나 또 아궁이의 장작개비가 비에 젖었거나 하면 에너지화 되는 가운데 많은 불순물이 나온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 또한 올바른 음식(인체가 원하는 영양)이 아니면 인체내에서 많은 불순물인 유독물질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가솔린과 엔진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엔진오일, 미숀오일, 브레이크오일, 점화 배터리 등이 필요하고 군불을 땔 때도 아궁이와 장작개비가 중요하지만 부지갱이, 성냥이 필요한 것처럼 인체에서도 우리가 먹는 음식 즉 영양소가 에너지화할 때 부지갱이와 성냥과 같이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영양소 중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장작개비와 가솔린에 해당한다면 비타민, 미네랄은 바로 성냥과 부지갱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필 때 부지갱이는 장작개비가 남김없이 잘 타도록 하며, 그리하여 타고 남은 재나 연기가 많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듯이, 인체내에서 영양소가 에너지를 얻기 위해 탈 때도 비타민, 미네랄은 이들 영양소가 남김없이 잘 타도록하여 불순물인 유독물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부지갱이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미 인체에 축적되어 이는 불순물도 제거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인체는 60조나 되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각각의 세포내 미토콘드리아라는 아궁이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눈은 눈을 이루고 있는 각각의 세포에서, 간은 간을 이루고 있는 각각의 세포에서 혈관으로부터 영양물질인 피를 받아서 미토콘드리아라는 아궁이에서 에너지를 만들므로 눈을 움직이며 바깥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이고 간도 간이 해야할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인체 내에 이러한 유독물질이 쌓이게 되어 혈관내를 돌게 되면 이 혈액을 먹고 사는 우리 인체가 유독물질에 반응을 보일 것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 정도가 심하냐 심하지 않느냐에 따라 또 각 개인의 건강 정도에 따라 질병이나 반건강이라는 상태로 인체에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장기에 비해 심장의 기능이 좋지 않다면 심장에서 먼저 유독물질의 영향을 받게 되고, 간이 좋지 않다고 한다면 간에서 먼저 유독물질의 영향을 받게 되고, 소화기관이 좋지 않으면 소화기관에서 먼저 유독물질의 영향을 받게 되고, 또 신장(콩팥)이 좋지 않으면 신장에서 유독물질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유독물질이 한 번으로 인체에 크게 영향을 미쳐 내일 당장 입원하여 죽을 지경이 된다면 누구나 관심을 갖게 되겠지만, 매일 매일 조그씩 인체에 이런 유독물질이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쌓여가므로 알지 못하는 사이에 질병이라는 질곡으로 끌여가게 됩니다. 우리들이 매일 먹는 음식물, 즉 인체에 올바르지 않는 영양소의 유독물질에 의해 매일 조금씩 잠식 당하고 있음을 그리고 그 잠식에 의해 빠르게는 몇 년에 걸쳐 질병에 걸리게 되며, 그렇지 않으면 수십년이 지난 어느날 질병이라는 병명으로 나타나고야 맙니다.(이와 같은 유독물질의 누적에 의한 피해는 종합검진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인체는 조금씩 조금씩 질병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눈에는 보이지 않고, 또 그렇게 크게 몸에 이상을 당장 나타내지 않으므로 누구나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여러분에게 눈에 확연히 보이는 자동차의 배기가스라든가 군불을 땔 때 나오는 연기, 재 등을 예로 들어 좀더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이러한 예를 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하여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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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질병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개구리를 찬물이 들어 있는 용기 속에 집어넣으면 개구리는 유유히 헤엄을 치며 잘 놉니다. 그러나 개구리를 뜨거운 물이 들어 있는 용기 속에 집어넣으면 개구리는 깜짝 놀라 밖으로 뛰어나오게 됩니다. 그렇지만 다시 개구리를 찬물이 들어 있는 용기 속에 집어 넣고 그리고는 가스불로 조금씩 조금씩 개구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온도로 높여가 봅니다. 그러면 개구리는 그 용기 속에서 뛰쳐나가지 않고 잘 놉니다. 그러다 온도가 조금씩 올라감에 따라 서서히 정신을 잃어 가게되고 나중에는 아예 네 다리를 뻗고 죽게 됩니다. 이 글은 정채봉씨의 생각하는 동화에 나오는 글로서 '서서히 법칙'입니다. 인간들도 이렇게 건강을 조금씩 조금씩 잠식당하므로 결국 질병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마음깊이 새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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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폐를 통해 호홉을 하여 산소가 들어오면(폐호홉) 혈관으로 들어와 60조나 되는 세포가 그 산소를 호홉하고(세포호홉) 이산화탄소라는 불순물을 내 놓듯이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배설물이 나옴과 같이 우리몸을 구성하고 있는 60조나 되는 세포 하나 하나도 음식을 먹으면 (혈관 속의 피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하면) 배설물을 내 놓기 마련입니다. 만일 여러분의 혈액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건 유독물질이 들어가 있다면 60조나 되는 세포가 전부 유독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에 그 피해는 기아급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장에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유(源油)에서 1등급의 고급휘발유를 만들지 않으면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많이 나오게 되는 원인이 되며, 결국 자동차의 수명까지도 좌우하게 되듯이 우리 인체 또한 인체가 원하는 올바른 음식을 먹지 않으면 많은 불순물인 유독물질을 만들어 인체의 모든 기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목숨까지도 앗아간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원유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해당하며 원유(源油)에서 좋은 1등급의 고급휘발유(무연휘발유)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인체에 있어서는 튼튼한 장(腸)이 인체에 필요한 고급휘발유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물론 좋은 원유가 1등급의 고급휘발유를 만드는 기본이 되듯이 인체 또한 올바른 음식이 고급휘발유(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만드는 초석이 됩니다. 어떤 질병이든 질병의 시작은 장에서부터 싹을 틔우므로 다시 건강한 몸이 되기 위한 첫걸음도 장에서부터 이루어진다는 것을 마음 속에 깊이 새겨두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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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통같은 밥통(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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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란 건강법칙을 어김으로써 생긴 결과를 체내에서부터 내보내려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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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같은 밥통(胃)을 알아보기 위해 소화불량증이 있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어떤 사람이 식사후 4-5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그득하고 거북하며 상복부 팽만감으로 다음 식사때가 되어도 별 식욕이 없음을 호소합니다. 거기에 수반하여 소화불량으로 인한 영양섭취 부족으로 전신피로, 만성피로 등으로 만사가 귀찮다는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속에는 항상 내가 이러다가 어떤 큰 병이라도 걸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근심까지 가지게 됩니다. 사실 이와 같은 소화불량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제 증상은 바로 그 자신의 소화기계통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그 사람이 지금 먹는 양(소화기관인 장이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으로는 자기의 소화기계통인 밥통(胃)이 자기의 역할을 다 수행할 수 없다는 호소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은 매일 그것도 하루 3번씩 어김없이 본인의 밥통(胃)을 혹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거기에 간식이다, 뭐다하여 하루 3번이 아니라 셀 수 없을 정도로 밥통(胃)을 위시하여 소화기계통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밥통(胃)은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견디며 몇 년 아니 수십년을 버티며 자기 자신의 아픔을 호소하며 주인이 알아주기만을 학수고대 합니다. 그러면서도 또한 이 밥통(胃)은 주인인 인간을 먹여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를 희생하면서 음식물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밥통같은 놈(어리석은 놈)인지도 모릅니다. 평상시 별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고 하면 그는 금방 아이쿠 다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다시 동네를 한 바퀴 더 돌았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일이므로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친 다리를 쉼 없이 계속 반복하여 가동한다면 금방 탈이난다는 것 쯤은 누구나 자각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치면 쉬어야 함도 아울러 알고 있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밥통 같은 자기의 밥통(胃)도 다리의 근육이 지치듯 지칠 수 있고, 그 지침의 표현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은 배가 그득하다, 거북하다, 식욕이 없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밥 맛이 없다. 상복부가 아프다, 기운이 없다, 항상 피로하다 등으로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낸다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잘 미치지 못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또 밥통같은 놈 (어리석은 놈) 이라는 말이 나왔는지도 모릅니다. 더 밥통같은 것(어리석은 것)은 이런 사람이 또 무언가 먹어서 병을 고쳐보려는 데 있습니다. 먹어서 생긴 병을 또 무언가 먹어서 고치겠다는 것은 밥통 같은 짓(어리석은 짓)을 계속하겠다는 것입니다. 밥통(胃)이 무력하여 자기 일을 다 할 수 없다는 신호인 소화불량증의 증상이 올 때 지금의 밥통들(어리석은 사람들)의 치료법은 똑 같은 양의 음식을 계속먹으면서 소화 돕는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에게 소화돕는 약인 소화제를 주면 자기 밥통(胃)이 할 일을 소화제가 대신 거들어 주므로 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모든 증상이 감촉같이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약을 중단하면 앞서 있었던 소화불량증의 제 증상은 더욱 심해지기가 일쑤입니다. 이는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을 아무리 주입해도 당뇨병이 낫지 않는 것과 매일반이기 때문입니다.(인슐린을 외부에서 주입하면 인체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기능은 더욱 떨어지고, 그래서 점점 외부에서 주입하는 인슐린의 양을 늘여 가야 합니다. 이것은 곧 병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말과 같기도 합니다) 외부에서 주입하는 약이 밥통(胃)이든, 췌장이든 그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기능을 퇴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약이 전혀 필요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급할 때 임시변통으로 잠시 잠깐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병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아니라는 것은 명심해야 합니다. 그럼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이 약을 먹지 않고 나을 수 있는 방법, 즉 밥통같은(어리석은) 방법이 아닌 정말 치료라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소화불량증인 사람이 호소하는 배가 그득하다, 상복부가 아프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밥 맛이 없다, 기운이 없다, 항상 피곤하다... 등등 밥통(胃)의 기능(소화력)이 떨어졌다고 자신에게 신호를 보내 왔으므로 그 신호에 부응하여 식사량을 먼저 줄여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밥통(胃)이 보내온 메시지에 맞게 식사량을 줄이면 위에서 나타난 소화불량증의 제 증상은 감해질 뿐 아니라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제는 배고픔이라는 것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것은 지금의 소식, 즉 양을 줄여서 먹게 됨으로 인해 내 밥통(胃)이 충분히 그 정도의 양을 소화해낼 수 있다는 신호를 자신에게 보내온 것입니다. 이제 밥통(胃)의 기능이 어느정도는 회복되었으므로 "좀 더 먹어도 돼요"하는 신호를 보내 온 것입니다. 이와 같이 치료라는 것은 무엇이든 더 먹어서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속을 비움으로서 고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올바른 음식(올바른 음식에 대해서는 식생활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을 먹는 것이 질병을 고치고 건강하게 되는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밥통같은(어리석은) 생각으로 나는 돈이 없어 약을 구하지도 못하고 병원에도 가지 못해 죽게 되었다고 한탄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질병으로부터 자기 자신이 지금까지 얼마나 자신의 인체를 혹사해 왔는가를 깊이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내 밥통(胃)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됩시다. 그리고 어떤 병에는 어떤 약이 좋다고 하더라, 또 어떤 병에는 어떤 병원의 전문의가 좋더라는 말에는 마음속 밥통을 통해 잘 소화시킨 후 실행토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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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의 원동력은? |
혈액이 우리들의 몸 속을 골고루 순환할 수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는 심장박동력입니다. 즉 혈액순환은 심장의 펌프작용에 의존하는 것으로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혈액순환의 원동력설입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으로는 장단지와 종아리 같은 다리의 근육을 비롯하여 전신의 근육이 정맥혈을 짜 올리는 것이나 동맥의 수축력이 심장의 박동력을 도와 전신의 세포로 공급이 되게 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의학적 차원에서 보면 심장이 혈액순환을 하는 구심점은 되지만 혈액순환을 하는 원동력은 다른데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혈액순환의 원동력은 심장이 아니라 오히려 인체를 이루는 60조나 되는 전신세포의 혈액흡수력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나무뿌리가 물을 흡수하는 과정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나무는 나무뿌리가 튼튼해야 모든 나무가지 끝의 잎에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체에 있어서 심장이 튼튼해야 혈액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만일 나무가지 끝의 잎이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뿌리는 물을 많이 흡수할 수가 없습니다. 제 아무리 뿌리가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뭇잎이 물을 요구하지 않으면 뿌리는 더 이상 물을 흡수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국 나뭇잎이 광합성이라고 하는-태양에서 보낸 광(光)에너지를 사용해서 대기에서 받은 탄산가스와 뿌리에서 흡수하여 올린 물로 녹말을 만들고 산소를 내놓는-작용에 의해 뿌리를 이용하여 물을 흡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뿌리는 단지 물을 흡수하는 기능만 있을 뿐이며 물을 흡수하는 원동력은 나뭇잎(나뭇잎의 광합성작용의 양)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체도 나무뿌리와 같은 심장이 튼튼해야 60조나 되는 세포에 피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심장이 피를 돌게 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뭇잎과 같은 세포가 피를 요구하지 않으면 더 이상 피를 돌릴 수가 없게 됩니다. 나뭇잎의 광합성작용이 뿌리로부터 물을 흡수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듯이 인체의 60조나 되는 세포 내의 에너지 대사작용이 혈액순환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식물이 잎을 통해 태양으로부터 받는 광(光)에너지의 양에 따라 광합성작용을 하기 위해 뿌리에서 물을 흡수하는 양이 달라지듯이, 인체도 단식이나 운동, 온욕의 양에 따라 60조나 되는 전신세포의 에너지대사작용을 하기 위해 심장에서 혈액을 보내는 양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 전신근육의 힘이 정맥혈을 다시 심장으로 돌려 보내는 것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인체의 활동력을 증가시킬뿐 아니라 혈액순환도 개선하게 되므로 인체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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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엽수들은 겨울이 되면 나뭇잎을 떨어뜨려 광합성작용을 하지 않으므로 뿌리에서 물을 많이 흡수하지 않습니다. 만일 겨울인데도 낙엽수들이 나뭇잎을 떨어뜨리지 않고 그대로 광합성작용을 하기 위해 뿌리에서 물을 많이 습수하여 나뭇잎에 까지 물을 공급한다고 하면 나무는 겨울의 한파에 의해 다 얼어죽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낙엽수들은 가을이 되면 한겨울의 동장군을 맞이하기 위해 서서히 수분함량을 낮추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가지 끝에 있는 나뭇잎에서부터 예쁜 단풍이 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뭇잎은 떨어지게 되어 광합성작용을 하지 않고 겨울을 나기 위해 동면하는 동물처럼 긴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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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식과 혈액순환 단식에 의해서 혈액순환이 개선되는 원리는 단식을 함으로써 전신의 세포가 굶주리면 그 결과로 혈액을 흡수하는 힘이 증대되어 전신에 골고루 혈액이 순환하게 됩니다. 이는 마치 밥을 먹지 않고 굶으면 배가 고파서 밥을 먹고 싶은 욕망이 강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배가 고프다는 것은 인체를 이루는 60조나 되는 세포가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단식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면 아주 고질적인 만성중이염이나 축농증, 혈액순환관련 질병 등도 낫게 됩니다. 단식이 만병을 치료하는 비법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기 때문입니다. 물론 '혈액순환의 개선'이라는 말에는 '혈액의 정화'라는 말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단식으로 세포가 굶주리게 되어 그 결과로 혈액을 요구하게 되면 혈액의 흡수력이 증대하므로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지금까지 불환전했던 병든 부위의 혈액순환도 정상화 됩니다. 어느 질병이든지 혈액순환과 관련되지 않는 질병이란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질병이든지 혈액순환의 개선과 더불어 질병도 개선되기 마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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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동과 혈액순환 운동이나 활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있음을 누구나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슴에 손을 대어 보거나 손목위에 맥박을 짚어 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운동이나 활동에 따라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근육세포의 에너지대사작용을 위해 많은 피가 요구되기 때문입니다.(이를 식물에 비유하면 식물이 잎을 통해 태양으로부터 받는 광에너지의 양에 따라 광합성작용을 하기 위해 물을 흡수하는 양이 달라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를 좀더 상세하게 적어보면, 안정상태의 심박출량은 매분 5ℓ(큰 콜라병 3개 정도)인데 대하여 젊은이가 힘껏 운동할 때에는 거의 5배나 늘어납니다. 운동을 하면 운동양에 따라 박동수는 매분 안정상태의 60에서 120-180으로 약 2-3배로 증가하고 또한 1번의 심박출량도 80㎖에서 150㎖로 약 2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심박출량이 늘어나는 까닭은 근육세포 내의 에너지대사작용에 의해 혈액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쉬고 있는 근육을 통해 흐르는 혈류량은 매분 심박출량의 약 20%인 1,200㎖(1.2ℓ)입니다.(나머지 80%의 혈류는 뇌, 심장, 피부, 폐, 간 …등 다른 각 기관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의 강도에 따라 골격근은 매분 혈류량이 안정시의 10-15배로 22,000㎖(22ℓ)정도로 늘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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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분 심장이 뿜어내는 심박출량은 5ℓ 정도로서 이 5ℓ의 혈액이 인체의 여러 장기에 알맞게 나누어져 흐르게 됩니다(우리 몸의 총 혈액량도 큰 콜라병 3개 정도에해당하는 5ℓ 정도로서 매분 심박출량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각 장기로의 혈류량은 언제나 일정한 것은 아닙니다. 이를테면 뱃속에 있는 장기에는 매분 1.4ℓ의 혈액이, 골격근에는 1.2ℓ의 혈액이, 신장에는 1.1ℓ 혈액이, 뇌에는 0,75ℓ의 혈액이 흐릅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게되면 근혈관이 확장하고, 또 음식을 먹게되면 소화기관들의 혈관이 확장하여 이곳으로 많은 피가 흐르게 되어 근운동이나 소화작용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더 많이 공급하는 한편 다른 장기로의 혈액은 그 만큼 덜 흐르게 조절됩니다. 운동의 강도에 따라 장기 혈류량의 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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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욕과 혈액순환 따뜻한 욕탕에 몸을 담구면 그 열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의 펌프작용이 빨라져 혈류의 양과 속도가 증가함으로써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그리고 냉·온욕을 겸하게 되면 혈관을 비롯한 인체 모든 부위들이 수축과 확장의 교차작용에 의해 혈관 속에 붙어있는 찌꺼기와 체내에 쌓여 있던 노폐물의 배출이 더욱 증대 됩니다. '냉온요법'에 대해서는 제2장(제2부)의 '건강보조요법을 필요한가'를 참고하십시오. 적절한 단식이나 운동, 온욕이나 냉·온욕을 하고 난 뒤 머리가 맑고 몸이 개운하게 되는 것은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체내에 축적된 많은 노폐물들이 신속하게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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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근육과 혈액순환 일반적으로 근육은 인체의 형태를 유지하고 인체가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기능과 혈액을 정화하는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은 펌프역할을 하는 심장 박동력과 전신의 각 세포가 에너지대사를 위한 혈액흡수력, 그리고 동맥의 수축력 등에 의해 전신의 각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한 다음, 세포의 에너지대사에서 생긴 노폐물(유독물질)을 담은 정맥혈이 되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 정맥혈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올 때 전신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혈액을 짜올리는 힘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근육을 제2의 심장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장시간 앉은 상태로 여행을 하게되면 손발이 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근육을 움직여 정맥혈을 다시 심장으로 짜올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근육이 줄어들면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게 되어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근육이 혈액순환을 돕고 혈액을 정화시키는 또 다른 하나는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지방섭취와 같은 혈액오염물질이 다소 많아지더라도 적당한 근육만 있다고 한다면 운동을 통해 지방을 연소시켜 혈액을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평소 운동으로 어느 정도의 근육을 유지하지 않으면 금방 뚱뚱해지고 쉽게 질병에 걸리는 원인은 근육량이 감소하여 섭취한 지방을 빨리 연소시킬 수 없으므로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오염되어 혈액순환의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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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을 하면 근육세포 내에 있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톤드리아의 수가 늘어나 지방을 더욱 많이 연소시키게 됩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자동차의 엔진과 같이 에너지를 만드는 곳입니다. 이들 미토콘드리아는 활동이 왕성하고 에너지 소모가 많은 세포일수록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많습니다. 적혈구를 제외한 모든 세포는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미토콘드리아의 수는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만일 운동을 하지 않아 근육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 수가 줄게 되면 당이나 지방을 많이 연소 할 수 없게 되므로 결국 여분의 지방(당이 남아도 지방으로 바뀌게 됩니다)을 체내에 쌓아두게 되어 더욱 혈액을 오염시키고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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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뚱한 사람들이 살을 빼기 위해 단식만을 하는 것은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단식만을 하게 되면 체내에 있는 지방이 줄게 되지만 근육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운동을하여 근육량을 늘이면서 단식을 하면 두가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즉, 하나는 단식으로 지방을 빼고, 또 하나는 늘어난 근육으로 지방을 뺄 수 있게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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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
우리 몸은 대략 60조나 되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 하나의 세포는 살아 있는 생명체로 각자의 세포가 맡은 바 일을 수행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간으로 생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이들 하나 하나의 세포가 무리(집단)를 이루어 독특한 작용을 하는 조직체를 뇌(腦)니, 심장(心腸)이니, 폐(肺)니, 간(肝)이니… 하며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심장은 심장을 이루는 수 없이 많은 세포들의 무리가 심장의 기능을 담당하므로 혈액순환이라는 고유의 기능을 할 수 있고, 뇌도 뇌를 이루는 수 많은 세포들의 무리가 뇌가 해야 할 고유의 기능을 하므로 인체의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심장의 기능을 하는 세포의 무리 중 얼마간의 세포가 병이 들어 딱딱하게 굳어진다면 그 딱딱하게 굳어진 심장의 부위만큼 심장은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이것을 심근경색이라 합니다) 그리고 또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조절하는 뇌를 이루는 세포의 일부가 죽거나 병에 걸려도 그 뇌의 일부분인 죽은 세포가 하는 기능에 장애가 오게 됩니다.(중풍으로 팔, 다리와 수족을 쓰지 못하는 것은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뇌의 신경세포가 죽거나 병에 걸렸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인체는, 간은 간을 이루는 세포들의 무리가 간의 일을 하고, 신장은 신장을 이루는 세포들의 무리에 의해 신장의 일을 하고, 눈은 눈을 이루는 세포들에 의해 눈의 일인 세상의 모든 사물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 인체는 60조나 되는 하나 하나의 세포가 살아서 자기의 기능을 다 완수함으로써 나라는 인간도 살아있는 것입니다. 육안으로 볼 때 무리를 이루어 독특한 작용을 하는 이들 세포들은 언제나 똑 같아 보이지만 이들은 항상 변하고 있습니다. 1초에 수천만개의 세포들이 죽고 또 수천만개의 세포가 새로 태어납니다. 이를테면 장관의 점막세포의 수명은 약 7일이며, 간은 약 40일, 적혈구는 약 120일 입니다. (7일이면 장관의 점막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바뀌고, 간은 40일 정도면, 적혈구는 120일 정도면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마뀐다는 뜻입니다) 그 외 모든 세포도 길고 짧음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매일 얼마간의 세포는 죽고 또 얼마간의 세포는 다시 태어납니다.(목욕탕에서 여러분의 살갗으로 부터 나오는 때는 죽은 피부세포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피부세포가 다시 태어나므로 언제나 똑 같아 보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인체가 설사 어떤 질병으로 어느 장기(심장, 폐, 간… 등)가 일부 손상을 입었다 하더라도 가벼운 경우에는 새로 태어난 세포가 그 자리를 차지함으로 빠른 시일에 회복이 가능한 것입니다. (피부의 상처가 낫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세포의 수명이 짧은 즉, 신진교체 (新陳交替)가 빠른 장기 일수록 회복은 빠르게되며 질병의 경중에 따라 회복하는 시기는 달라집니다. 만일 어느 장기의 질병이 너무 심해 세포의 손상이 심하면 다시 재생할 여지가 없게 되므로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죽게 됩니다.(지금까지 뇌세포는 다시 재생이 안된다는 학설이 일반적이지만, 중풍으로 오랜 세월 장애를 겪던 환자가 자연요법 등으로 다시 회복되는 것을 미루어 뇌세포도 더디기는 하지만 재생된다고 하는 학설이 있습니다) 앞서 인체를 이루는 60조나 되는 세포 하나 하나는 살아있는 생명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호홉하고 영양을 섭취하면서 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곧 이들 하나 하나의 세포가 호홉하고 영양을 섭취하면서 자기의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 하나의 세포는 모두 숨도 쉬고 음식도 먹으면서 배설도 하고 성장하며, 분열이라는 단계를 거쳐 새로운 세포를 탄생시키면서 자기가 맡은 바 기능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가운데 쇠약해져 자기의 수명을 다하면 마치 사람이 태어나 자기의 인생을 살면서 자식을 낳고 늙으면 죽는것과 똑같은 단계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다리의 근육세포를 하나의 예로 들어 보면, 다리의 근육을 이루는 하나 하나의 세포는 혈관으로부터 영양과 산소를 받아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걷고 달릴 수가 있습니다. 만일 혈관으로부터 들어오는 영양과 산소가 운동량에 비해 모자라면 각각의 다리근육세포들은 영양과 산소를 더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심장은 박동을 더 빨리 더 세게하여 많은 영양과 산소를 혈관을 통해 보내게 되고 각각의 다리근육세포는 혈관의 피로부터 영양과 산소를 받아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더 빨리 더 멀리 달릴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가 배가 고프면 음식을 달라고 하듯이 각각의 세포도 배가 고프면 음식인 영양을 달라고 하고, 영양이 많으면 많다고 표현합니다. 인체가 두뇌가 있어 모든 것을 지시하듯이 하나 하나의 세포도 인체의 두뇌와 같은 기능을 하는 세포핵 속의 유전자가 세포가 할 일을 지시합니다. 혈관으로부터 세포가 필요한 영양과 산소를 알맞게 받아들이게 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필요한 만큼 에너지를 만들게 하며, 또 에너지 생산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처리토록 하는 등 인체의 두뇌가 하는 일 만큼이나 복잡한 일을 해내며 끊임없이 자신을 재구성해 갑니다. 하나하나의 세포들은 인체에 필요한 완제품을 생산하는 수 많은 기계설비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원료와 완제품을 필요한 곳으로 운반하는 수송망도 갖추고 있고 , 기계를 작동시키는 에너지 생산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여러분들이 알기 쉽게 건축물에 비유해 보면, 우리가 인체라고 하는 육체는 복잡한 구조를 갖춘 호텔에 해당한다면 하나 하나의 세포들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단순한 구조의 주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호텔이든 주택이든 모든 건축물은 똑 같은 벽돌이나 창문 같은 기본요소를 갖춘 것으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만 기능의 복잡이라든가 단순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호텔이나 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건물 설계도와 함께 건설현장에서 건물을 짓는 일꾼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또 건축 자재와 함께 여러 가지 기계설비라는 것이 있어야 비로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이지만, 인체는 우리들이 먹는 음식으로부터 인체에 필요한 모든 건축자재를 충당합니다. 다만 건물 설계도와 일꾼 그리고 기계설비와 같은 것은 세포내에 이미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세포 속에 이미 준비되어 있는 이러한 모든 기능들과 인체의 건축자재는 음식물로부터 들어오는 영양이 완벽할 때만 제 역할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로부터 들어온 영양분은 혈액이 되어 인체라는 건물의 원자재가 되고 기계와 일꾼들을 움직이게 하는 연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60조 개나 되는 세포들은 이제 막 태어난 유아와 같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과 청소년들과 같이 활력이 왕성한 젊은 세포, 그리고 쇠약해져 새로운 세포와 교체될 시기에 있는 노화된 세포, 그리고 또 자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병든 세포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질병에 걸리거나 빨리 노화하는 것은 결국 이와 같이 인체를 이루는 60조 개나 되는 세포들 중에서 쇠약해져 노화의 길을 걷는 세포나 병든 세포의 수가 많아져 인체의 모든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상에서 말씀드린 하나 하나의 세포들이 자기가 맡은바 기능을 다하며 건강하다는 것은 곧 인체가 건강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세포들의 모든 기능은 세포가 원하는 「올바른 식생활」 을 하고,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이와 같은 생활양식 들을 바르게 지켜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깨끗한 혈액을 공급받느냐 않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올바른 생활양식에 의해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잘못된 생활양식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제5장에서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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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하나의 세포가 신체의 전반적인 작용을 반영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체의 전반적인 작용 또한 하나 하나의 세포에 작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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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을 짓기 위한 기본 건축자재가 모래, 자갈, 철근, 시멘트, 보조나무, 물 이라고 한다면 인체 라는 구조물의 원자재는 탄수화물(모래), 지방(자갈), 단백질(철근), 미네랄(시멘트), 비타민(보조나 무), 물이 되며 건축현장의 부산물을 청소하는 청소도구는 인체내를 청소하는 섬유질에 해당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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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의 원리 |
여러분들은 누구나 한 번쯤 배고픔을 느껴보았을 것입니다. 배가 고플 때 먹을 음식이 없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합니까. 우선 가장 먼저 배가 고프면 냉장고 문을 열고 여기 저기 먹을 것이 없나 하고 기웃거리게 됩니다. 그런데도 먹을 것이 없으면 이곳 저곳 먹을 것이 나올 만한 곳을 더 뒤져보게 됩니다. 만일 아무리 뒤져보아도 먹을 것이 없다고 하면 이제 먹을 것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다시 찾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가 먹을 것이 많을 때에는 자기가 먹고 싶은 것 맛있는 것을 마음대로 골라가며 먹을 수 있었지만 먹을 것이 없을 때에는 이것 저것 가릴 여지가 없게 됩니다. 그러면 우선 무언가 먹을 만한 것을 찾아 먹게 되고, 그러다가 그 먹을 만한 것도 떨어지게 되면 그것보다 더 못한 것도 어떻게든 찾아서 또 먹게 됩니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생명체는 누구나 먹어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우리들의 입으로 들어온 음식은 소화관에서 소화되어 장벽을 통해 흡수되어 혈관 속으로 들어와 혈액이 됩니다. 혈액이 된 음식은 혈관을 통해 전신을 순환하면서 인체를 구성하는 60조나 되는 살아있는 세포의 음식(영양)이 되므로 우리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일시적으로 단식을하여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면 우리 인체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우리가 음식을 먹지 않고 일시적으로 단식을 하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60조나 되는 살아 있는 세포들은 입으로부터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므로 마치 사람들이 배가 고프면 냉장고 문을 열고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듯이 인체 내를 기웃거리며 음식이 될 만한 것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주로 근육세포와 간에 저장되어 있는 포도당(글리코겐)을 찾아내어 인체의 음식으로 사용합니다. 그런 후에도 입으로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마치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이곳 저곳을 찾아 헤메듯이 인체를 구성하는 60조나 되는 세포들은 다시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인체 내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을 꺼내어 인체(인체는 대략 60조나 되는 살아있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의 음식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도 아직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이 없으면 인체를 먹여 살리기 위해 특수부대의 세포들은 전투에 임하는 군인과 같이 필사적으로 음식이 될 만한 것을 찾기 위해 혈관을 통해 인체 내 방방곡곡을 두루 돌아다니며 노폐물들을 끌어냅니다. 즉 병약한 조직세포나 체내의 종양 및 유착물, 수종이나 종기 등의 노폐물을 끌어내어 음식의 대용으로 사용하는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마치 여러분들이 굶주리면 먹을 것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뒤지듯이 간장 속에도 들어가 보고, 심장에도 들어가 혹시 음식물이 될 만한 것이 있나 살펴보고, 이렇게 혈관, 폐, 신장(콩팥), 위장, 소장, 뇌… 등등 인체 곳곳을 두루 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찾습니다. 그런 가운데 조직체에 쌓여있는 불순물을 끄집어 내어 음식의 대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혈관내의 피가 굳어서 된 혈전도 끌어내고, 혈관벽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톨도 음식의 대용으로 끌어 내며, 귓 속에 중이염으로 농이 있으면 농을 끌어내고, 코 속에 축농증이 있으면 코 속의 농을 끌어내고, 치질로 항문에 이상이 있으면 그 놈을 끌어내고, 자궁 속에 혹이 있으면 혹을 분해하여 끌어내며, 관절염으로 관절이 부어있으면 그 놈을 끌어내어 음식의 대용으로 사용하며, 대장에 종양이 있으면 종양을 분해하여 끌어내고, 간장에 병약한 조직세포나 노화한 세포들이 있으면 그것을 끄집어 내어 음식의 대용으로 사용하는 등 이런 가운데 인체 내에 쌓여있던 노폐물과 독성물질은 폐·간·신장·피부 등의 혈액 정화기관을 통해 깨끗이 정화되어 인체를 구성하는 60조 개나 되는 세포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그래서 단식을 가리켜 '쓰레기 처리다', '찌꺼기 연소다', '칼을 사용하지않는 가장 완벽한 수술이다'등등의 수식어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단식은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데 필요없는 부분들을 어떤 것이든 음식의 대용으로 낱낱이 끌어내어 사용하고 노폐물을 정화하여 배설합니다. 물론 여분의 지방이 많거나 노폐물인 유독물질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리고 각 사람의 건강 정도에 따라 이런 노폐물을 끄집어 내는 대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그런 가운데 부가적으로 건강이라는 선물을 각 사람의 특성에 따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것이든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한 것처럼 단식도 각사람의 건강이나 질병의 정도에 따라 적절하게 하여야만 합니다. 욕심에 치우쳐 필요 이상으로 단식을 무모하게 오래 하거나 방법이 나쁘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끈을 너무 졸라매면 끊어지듯이 단식이 제 아무리 좋아도 각 사람에게 적절한 방법을 택하지 않으면 너무 졸라맨 끈처럼 생명의 끈을 끊어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혈전:혈관내에 혈액이 응고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