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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리 뜨락에서 |
다음 주일은 추수 감사 주일입니다.
토요일(15일)은 연합구역 예배로 드린 후, 추수 감사 예배 준비를 하겠습니다.
나는 빠져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버려 주십시오.
각 구역장님께서는 오후 3시까지 구역 지체들이 교회에 모일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을을 만끽하는 꽃들의 향연~
쉴 틈 없이 하루 종일 난 원의 일을 하면서도, 온 마음 다해 헌신하시는 안동운 집사님~‼
큼지막한 예배당의 난 꽃은 강침의 향기입니다.
또, 김화자 권사님께서는 재소자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노오란 커다란 가을 국화와
작은 꽃잎이 귀여운 십자가 화분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예배당 현관 앞, 커다란 잎의 고무나무, 하얀 난 꽃, 노오란 국화꽃~
와우~ 낙엽 지는 가을이지만
예배당은 오히려 화려해졌습니다. 온 마음 다해 감사드립니다.
11월의 싸늘한 날씨는 건강의 적신호~
❊ 건강이 좋지 않아서 한방 병원에 입원하신 정수진 집사님~
좋으신 주님께서 완전하게 치료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 두통이 잦아지고 허리도 아파서 한방병원에 입원하신 김순옥 권사님~
사랑의 주님께서 치료의 손길로 함께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감기 걸리신 조병만 장로님 ~
속히 완쾌되시길 기도합니다.
❊ 허리 아프신 것이 다리 쪽으로 연결되어 고통스러워하시는 이선덕 권사님~
주님께서 고쳐주시길 기도합니다.
❊ 11월은 우리 몸의 건강을 해치는 위험시기 같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강침 모든 분들께 따스한 찬 한잔을 보내드리며~‼
거두리 장터~ㅎㅎ
~ 유기농 구례감이 완판(?)되었어요. 아쉬운 분들은 내년에 뵈어요.
~ 동해안 반 건조 오징어~ 아주 맛있어요.(한축에 4만원이래요)
~ 거두리 햅쌀 팔아요. 오늘도 맛있는 거두리 햅쌀밥~
동행, 그 여섯번째 이야기
~차성택 전도사
❏ 바울의 안질의 존재가치
주거비도, 식비도 들지 않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미국에서의 생활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루 교통비만 $15이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한국에서라면 매일 택시를 타고 다닐 교통비라고 할까요.
그렇기에 웬만해선 밥은 사먹지 않고,
도시락을 아침에 싸가지고 가서 먹으며,
집에 와서 저녁을 먹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있는 돈을 까먹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학기 등록금이 걱정이었습니다.
아니 당장 내일, 다음 달 생활비부터가 걱정이었습니다.
주님께 돈을 달라고 기도해보지만
도저히 돈이 나올 구멍이 있어야 말이지요.
그런데 이 때 하나님께서 일자리를 주셨습니다.
저는 9월 26일부터 신발가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4번 가고 한 시간에 $8 받으면서요.
물론 지출되는 돈에 비해 수입이 적지만 교통비라도 벌 수 있다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첫 열매는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첫 열매와 십일조는 하나님 것이니까요.
다른 유학생 동기들은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들어서 포기한 상태입니다.
하루 만에 짤린 사람도 있습니다. 영어도 못하고 신발도 잘 알지 못하는데
아직 짤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말 밖에는요.
소셜 시크릿 넘버를 발급받기 위해 소셜 센터에 갔습니다.
우리나라로 하면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기 위해 주민 센터를 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에서 소셜 시크릿 넘버 만큼 신분을 보장해 주는 것은 없기에 꼭 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학생 신분이기에 일을 할 수 없고, 또 세금을 내지 않기에
소셜 시크릿 넘버가 필요없다고 하면서 승인을 거절했습니다.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계획한 것이 안 된 것이었습니다.
거절 되었기에 감사했습니다.
점점 주님의 은혜에 무뎌지고 가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주신 은혜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쉬운 신분증은 운전면허증이라고 합니다.
국제면허 소지자는 필기시험만 보면 된다고 해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글쎄요, 이 글이 실릴 때쯤이면 이미 소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벌써 11월이 되었습니다.
이번 한 주도 평안하시고 은혜 가득 하소서‼.
선교 현장에서
멕시코의 길대섭 선교사님~ 기도는 지렛대 ‼
“기도는 지렛대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이것의 밑에 대는 지레받침이다.
우리는 이 지레와 지레받침을 이용하여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 수있다.”(E.M 바운즈)라는 말이
생각나는 지난 주일이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위해서 운행하고 있는데 갑자가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비가 올 때에 하게 되는 운전은 위험을 동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물에 잠기는 도로가 많고, 물에 쓸려 내려온 작은 나사 같은 것들로 인해 펑크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날도 운행하며 속으로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펑크가 나면 많은 어려움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교회에 거의 도착했을 때 타이어펑크로 바퀴가 못쓰게 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배 후, 헌신적으로 돕는 성도들의 도움으로 바퀴를 교체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다시 한 번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편집자 주; 선교 편지는 방송실 문에 붙여 놓겠습니다.)
성 경 퀴 즈 |
☞오늘도 마가복음 14장을 공부하겠습니다.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때 주님을 절대 버리지 않겠다고 고백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
“ 000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막 14:29)
2.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동산에서 심히 놀라시고 슬퍼하시면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때 같이 갔던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잠을 자고 있었는데요.
예수님께서는 깨어있지 않으면 무엇을 당한다고 경고하셨습니까?( )
“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막 14:38)
3.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고백한 베드로는 공회 앞에서 고난을 받으시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몇번 부인했습니까?( )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00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 ”(막 14:72)
이번 주 정답 : ① 베드로 ② 시험 ③ 세 번 |
♬ 11월 2일 성경퀴즈는 차덕수 목사님께서 추첨해 주셨습니다,
☞ 당첨되신 분은 김화자 권사님, 에스더 권사님, 김춘선 성도님, 장성욱 학생, ( ? )입니다.
♬♪ 추카추카 -----(어이쿠~ 한 분을 안 적어 놓았네요. 생각이 안나요. 죄송합니다. ㅠㅠ)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며 |
추수감사절은 두 가지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유대 나라에서는 밭농사를 주로 지었는데
한해의 끝 무렵에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수장절이라는 절기가 그 배경입니다.
다른 하나는 미국에서 청교도들이 드린 추수감사절 예배입니다.
배경이야 어떠하든,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온전한 감사를 드리는 것은
그때나 이제나 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014년이 깊어가는 가을 들녘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친밀하심과 성령님의 은혜로
온전한 감사가 가득한 강원교회가 되길 소원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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