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을 보고 저도 다녀왔습니다.
저도 아주 만족했습니다. 사진 있습니다 ~!!!
- 위치는 안양 일번가 삼원 프라자 호텔 맞은편 6층에 있습니다.
- 메뉴는 각종 순대 볶음과 계란말이, 각종 칵테일 소주 등.. ^^
저도 처음이라 대표음식인 모순이를 먹어봤습니다.
모든 음식은 처음에 한번 가져다 주고 샐러드와 밑반찬 등과 부침개는 셀프로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오뎅국물이 참 좋았습니다. 보리 새우를 넣어서 시원하더군요. 여자친구 말로는 안양에 있는 오뎅바들보다 여기가 더 국물이 낫다고.. 간사이 오뎅과 필적한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물론 맛과 재료가 달라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모순이는 맛이 달달하고 적당히 매운것이 좋긴 좋았는데 많이 먹으면 느끼합니다. 피클을 엄청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맵다는 계순이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밥은 볶아먹지 못했습니다.
- 분위기는 인테리어 깔끔하고 높은 곳에 위치하여 매우 좋았습니다. 여름에는 바깥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더군요.
- 서비스는 등치좋으신 젊은 사장님과 사모님(추측 ㅡ.ㅡ;;;) 등 다들 친절하셨습니다.
고양이가 한마리 있는데 신기하게 사람을 매우 잘 따르고 좋아하더군요. 어찌나 귀엽던지..
고양이가 귀엽다고 느낀 건 처음이었습니다.
P.S. '똥베'는 불어로 '볶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첫댓글 가보려했었는데..잊고 잇었네요..조만간..떠야겠어요..ㅋㅋ
오 정말 저도 가보려하고했었는데.. 또보니 생각나네요 분위기도 좋구요 ^^
순대가 안들어간 안주는 없나요 ㅠ.ㅠ
여기 술집인가요? 아니면 그냥 음식점인가요? ^^
'똥배'를 잘못쓴줄 알았네요~ㅎㅎㅎ~초코퍼지님의 맛후기가 봇물터지듯 합니다~~
순대가 안들어간 건 계란말이랑 또 하나 더 벽에 붙어있었는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 그냥 밥만 먹고 나올 수도 있는 술집입니다.. 허허허 ^^
여기 고양이가 넘 이뻐요!!!! 몰래 데려오고 싶었어요~~~ 테라스에 있는 케이지에 넣어 두다가 추워지고 또 룸이 비니까 룸에 넣어두더라구요. 실컷 만지고 놀았어요. 근데 이뿐것과는 별개로 식당에 고양이를 두는 것은 위생상 별로 인것 같아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삼원프라자호텔이..어디쯤있나요??혹시..안양역건너편쪽인가요??
점심은 안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