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코스트너,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그녀가 모르는 그녀에 관한 소문(Rumor Has It, 2005)]
감독 : 로브 라이너
배우 : 제니퍼 애니스톤 - 사라 허팅거 役
케빈 코스트너 - 보 버로우즈 役
마크 러팔로 - 제프 役
미나 수바리 - 애니 役
시놉시스 :
뉴욕 타임즈의 부고 란을 담당하는 사라 허팅어는 최근 남자친구 제프의
청혼을 받아들였지만, 진정 자신이 결혼을 원하는 것인지 확신이 없다.
여동생 애니의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고향인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로
돌아온 그녀는 할머니 캐쓰린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렇게 결혼을 앞두고 안절부절못하던 것은 30년 전 사라의 엄마도
마찬가지였으며, 지금은 작고한 엄마가 당시 사라 아빠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이상한 남자와 도망쳤다는 것이다. 1967년산 영화 <졸업>이 파사데나에서
있었던 스캔들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는 소문을 들은 사라는
<졸업>의 모든 이야기가 자기 가족을 모델로 했으며, 할머니 캐쓰린이 바로
'미세스 로빈슨'이었을지 모른다는 의혹에 빠지게 되는데...


영화 속 대사 :
케빈 코스트너 : 괜찮니?
제니퍼 애니스톤 : 네. 이제야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아요. 궁금증이 풀렸잖아요.
닮은 덴 없어도 내 가족이 진짜라니까 좋고, 엄마가 결혼 전에 사랑 때문에
도망쳤다가 돌아와 사랑 없는 결혼을 한 것도 괜찮아요. 별로 전망 없는
직장에 코도 꿰어 있고 결혼하자는 남자도 있고. 나도 마다할 이유가 없고.
네. 좋아요. 이만하면 괜찮죠. 샌프란시스코 너무 예뻐요.(우는 제니퍼 애니스톤)
케빈 코스트너 : 사라.
제니퍼 애니스톤 : 죄송해요.
케빈 코스트너 : 아냐, 괜찮아.
제니퍼 애니스톤 : 그런 줄도 모르고…
케빈 코스트너 : 저기…
제니퍼 애니스톤 : 정말 몰랐어요.
케빈 코스트너 : 다 괜찮아질 거야. 우리 어디…기분 전환 좀 하러 갈까?

케빈 코스트너 : 사람들은 모두 미래를 불안해하며 살아. 나도 둘째가라면 서러웠고.
제니퍼 애니스톤: 어떻게 이겨 내셨어요?
케빈 코스트너 : 사고도 엄청 치고 외국에 가서도 살고, 마약에도 손대고 사이비 종교도 믿고.
제니퍼 애니스톤 : 우리 할머니랑도 자고.
케빈 코스트너 : 그때 누군가 심오한 말을 던져 줬지. ‘현재를 살아라’



-펌-
첫댓글 고운나비님 감사 합니다..늘~~~건강 하시고 행복 만땅~~~기쁨~만땅 하시길 빕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