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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을 위한 글 여호와의 증인 新人類 (1/2)
블루스카이 추천 1 조회 1,871 15.03.02 11:02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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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02 23:28

    첫댓글 지금 20대인 90년대생들은 .. 안타깝지만 일본처럼 달관세대가 되가는듯합니다 ..
    저희때 이후얘들은 더할꺼고요 ...
    예전에야 증인과 증인아닌사람듵의 생활수준
    부터 직업의식들이 차이났지 ..
    세상 사람들중 20대들은 봉사만 안한다뿐이지
    직업의식 증인들과 비슷한경우많습니다 ..

  • 작성자 15.03.03 10:16

    달관세대라...재미있는 표현이군요. ^^

  • 15.03.02 23:37

    돈은 못벌어도 편하고 시간 적게들고 여가 많이 챙길 수있는일을 더 선호하며 ...
    그건 증인이나 아니나 비슷합니다 ..
    다만 증인들이 좀더 심할뿐이죠 ..
    그만큼 전시간다니나 시간제 다니나 노후보장에서 큰차이가 없는 한국의 열악한 복지의
    상황상... 일본은 사토리세대(지금 20대)랑 거의 같은선상에 놓인 상황이죠.. 일본이나 여기나 다를께 없습니다

  • 15.03.03 00:31

    블루님 같은 기성세대가 보기에..
    저희가 배부른 세대라고 볼수가 있지만 ..
    5포세대라 불리는 저희들도 일본 사토리세대랑
    똑같은 불쌍한 세대입니다 ..

    예전에는 적어도 증인을 안하면 좀더 나은삶을
    살수있다는 희망으로 과감히 나갈수있는 원동력이 됐지만 ..
    요즘은 사실 관념이 깨인 20대라 하더라도 ..
    나가도 크게 다를것없는 .. 현실앞에서
    과연 어린시절부터 맺은 인간관계를 다 포기하고 나올만큼의 메리트가 있는지 재보다가...
    나오지않은 경우도 많아졌죠..
    대신 대충대충 영적인 생활하는 젊은 증인들이 많아지고 이중생활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때문에 탈증비율도 아주 막 늘어나진않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03.03 10:18

    네. 나름 세대마다 고충이 있을 겁니다. 증인조직이 인간관계로 사람들을 옭아매는 방식은...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세대랑 마찬가지겠지요.

  • 15.03.03 12:32

    그 약간의 정신적 자유가 있고 없고는 작은 차이같아도 작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론 비슷한 생활로 보일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관념탈출 이후와 그 전의 생활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내 정신이 다르다는 점은 내 인생 전체를 관통합니다.

    물론 죽음의 위협요인 하나는 줄어들었죠. 저도 아마 제 자식에게 긴급상황 생겼을때 그 아이를 죽게 만들 부모였을수 있습니다. 그거 하나라도 벗어난걸 전 결코 작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그런 연유로 죽은 사람을 보시면 그 차이는 크다..란걸 실감하실겁니다..그 정신적 자유란 인생의 모든 생활에 관여합니다.

  • 15.03.03 00:54

    어떻게 보면 한국도 선진국들처럼..
    계층간의 이동이 불가능해졌죠
    만약 최저시급이 시간당 만원씩으로 되고
    노동법이 강해져서 대부분의 알바자리에서
    그 액수를 준수한다면.. 시간제 일자리를 역으로 선호하게 될 껍니다 ...
    탈증인이 되더라도 뼈를깍는노력이 아닌이상.
    대다수의 5포세대들과 비슷한 삶을 살겠죠..
    증인과 다른점은 자유가 있냐 없냐의 차이...
    각종의무 (집회,봉사) 를 경감할수있다는정도 ..

    아마 그이전세대들이 겪어온 것과는
    전혀 다른세상에서 살게되겠죠 ..

  • 15.03.03 01:39

    잘 읽었습니다. 최근의 여호와의 증인 내부의 분위기나 요즘 세대의 성향으로 미루어보면, 취미삼아 종교생활을 하는 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핏 듣기로는 생활형 종교라고 하는 것 같던데, 광신적인 분위기의 상실이 점차 조직의 붕괴를 가져올지 오히려 반대일지 참 궁금합니다.

  • 15.03.03 12:38

    위의 다다님이 토로하신바도 있는데 확실히 이 대한민국이 이제 내리막으로 보입니다. 과거의 성장시기에 좀더 많던 기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예의 5포세대..라는 세대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올게 온것같기도 하고.또 이 나라의 시대정신 자체가 제대로 갈 길을 잡지 못했던것 같기도 하고요.
    기회주의자의 나라,짧은 시선의 나라가 되고 그에 걸맞는 일들이 오히려 칭송받고 또 선호되는 나라가 되었죠.

    그 시대정신이 먼저인가 아니면 성장세 정지가 먼저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이런상황에서의 증인 젊은이들은 어쩌면 극과 극으로 나뉘지 않을까 싶습니다.광신형과 눈치형..또는 순종파와 뺀질파..이런식으로.

  • 15.03.03 21:58

    시대에 대한 고찰이 담긴 글 잘 봤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인생은 짧다는걸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현명한 선택을 해야 인생을 낭비하는 일이 없겠지요

  • 15.03.04 10:31

    중립(난그냥 징역ㅎㅎ)이란건 떳떳함도 아니고 부끄러운것도
    아니지 안을까요??!!
    스스로의 경험치?

  • 15.03.05 08:41

    아주아주 많이 많이 부끄러운거 맞습니다.

    허상을 지지하며 중립. 즉..아마겟돈 최종전쟁을 지지하며 그것을 위한 중립이라는거니까.

    여호와의 증인의 아마겟돈이 의로운게 아닌한 부끄러운 역사라고 생각합니다.바리새적 허상의 의로움 아니겠나요..

    평화주의자인척 군복무를 거부했지만 그 근간은 미래에 있을 전무후무한 대량학살을 지지하는..사상 유래없는 폭력을 고대하며 대한민국등에 대해선 중립.

    이러는 이중기준 아니겠습니까. 실재로는 제대로된 평화주의자가 아닙니다. 아주 거대한 폭력을 기대하는 사람들이었던거죠.

    매우매우 부끄러운 위선적 정신세계입니다.

  • 작성자 15.03.05 10:06

    @stairway 전 그래요..젊을 때 조직의 세뇌에 의해 중립이라는 것을 선택해서 징역을 살았지만, 돌이켜 보면...이 경험이 나쁘지 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극한의 고통을 이기는 법,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사는 모습, 인간 말종들의 심리, 자유가 없는 것의 의미..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으니까요.
    선택해서 경험한 것은 되돌릴 수 없으니 회한만 할 게 아니라 좋은 의미를 건져내고 싶습니다. 다만..저의 다음 세대가 굳이 이런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15.03.05 11:21

    @블루스카이 경험한바에 대한 재해석이야 물론 할수 있겠죠..

    그런 부면과 무의미한 부면 어느쪽에 중점을 두는가는 각자 다르겠지만,아무래도 당시의 신념이 틀렸다는게 확인된 지금은, 그리고 군복무 부재(징역전과)가 사회생활 곳곳에서 미치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생각하면..부정적으로 해석할수밖에 없더군요. 틀림없다고 생각한 진리론..그것에 입각한 선택.그러나 그것은 허상이었고..

    여러가지 다른 경우의 수를 각오하는 선택과는 좀 다른 문제같습니다..

    다음세대가 감옥에..? 끔찍한 일 아니겠습니까..ㅡ ㅡ 해석영역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건 그냥 끔찍한 체험입니다. 평화주의의 정당함도.사회적 정당함도 그 무엇도 없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3.05 10:02

    네 감사합니다. 크리스틴님도 우리 세대에 대해 잘 알고 계실테니..공감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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