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내 찜질방에서의 하룻밤(7,500원입니다 ㅎ)
-오늘의 목표-
안동댐 찍고 안동에서 상주까지 버스이동 후 상주터미널에서 대구까지 내려가는것

거미줄,,,
밤에 그렇게 달라 붙더니만,,,
스몰박스 너도 예외는 아니구나 ㅋㅋ

대형사고,,;;;;
가방 거치대가 부러져서 임시로 케이블타이로 처방
혹시나해서 갖고 왔는데 쓸모가 있었네요 ㅎㅎ

안동역입니다
실은 군생활을 안동에서 했는데 설마 제발로 다시 여기 올 줄은 몰랐어요;;; ㅋㅋ

차전놀이 동상
역시 군대있을 때 대민지원차 차전놀이에 투입된 적도 있는,,,,;;;

또다른 자전거길의 시작

인증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까치구멍집
안동하면 찜닭, 간고등어, 안동소주 그리고 헛제사밥인데
찜닭이나 간고등어는 혼자 먹기엔 좀 그래서 이곳에서 식사하려 했으나,,,,
뚜뚱,,,,OTL,,,,,
식사는 열한시 반부터랍니다 T^T

그래도 일단 왔으니 인증샷 한방 꾹!!

여기는 월영교
여기를 건너면 드라마 촬영지와 벚꽃길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쁘죠?? ㅎㅎ

신세동 7층전탑인데 여기도 보수공사중이라 가려놨네요
오늘 아침부터 불안불안,, 합니다 ㅋ

헛제사밥은 포기하고 다음으로 찾은 곳
안동시내에 있는 '맘모스베이커리' 라는 유명하다는 빵집이랍니다





먹는것만 생각하다가 버스시간을 확인못했네요;;;
거의 50분마다 한대씩 있는데 도착하기 얼마전에 떠나서 한시간을 기다렸어야,,,;;;
아!! 상주터미널까지는 2시간 걸립니다

맘모스제과에서 구입한 체리맛 빵으로 식사 해결



새벽에 빨래를 하고 널어놔서 그런지 그 습기가 가방속 옷들로 침투해서
상주 가는 내내 이렇게 말려야 했어요 ㅋㅋ
(다행히 버스에 손님이 없었답니다)


상주 터미널 앞에서,,,

상주보 가는길 입니다
점점 더워지네요 ㅎㅎ

낙동강 자전거길 만나기전에 물을 충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ㅎㅎ
시원한 물을 사갈까도 했지만 어짜피 달리다 보면 따끈따끈해질테고
또 이번여행의 또다른 목표!! 헝그리라이딩,,, ㅋㅋ
최소한의 경비로 종주하겠어요 ^^;;;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ㅎㅎ







축구공 모양의 구미보가 보이네요 ㅎ

낙동강 자전거길 상류쪽은 인증센터가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거리마다 있어서
그때 그때 몸도 풀어주고 물도 보충하면서 달렸답니다 ㅎ
상주보와 낙단보는 근처에 매점같은게 있어서 거기에서 식사나 음료를 구입할 수 있어요

여기서 팁 하나
공짜 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 ㅎㅎ
각각의 보마다 위치한 물문화관이나 관리실에 가서 물좀 달라고 하면
k water 마크가 있는 500ml 물병을 하나씩 줍니다 ㅋ
부산 도착할 때쯤에는 제 가방에 저 물통이 네개나 들어 있더라고요 ^^

구미보 관리실
관계자외 출입금지라고 써있지만 안에 냉온수기가 있어서 물을 떠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에어컨이 힘차게 돌아가고 있길래 전 여기서 오래 머물다가 갔답니다 ㅎㅎ;;;

산호대교 건너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도로에 그려진 자전거 마크만 따라가다가 이 다리를 세번이나 왔다갔다했어요 -_-;;;
하마터면 다시 상주로 갈뻔 했답니다 ㅋ

달이 뜨고,, 둘째날도 역시 야라가 시작되네요 ㅋㅋ

구미보에서 35km떨어진 칠곡보
누가 모를까봐 칠곡보라고 크게 써놨네요 ㅎㅎ;;;
이 사진 찍으려고 잔디밭에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모기밥이 되었어요 ㅋ
여기저기서 근질근질;;;;



칠곡보를 뒤로하고 오늘의 목적지 대구로 출발~

칠곡보를 지나서 바로 나오는 또다른 다리

한참 더울때는 안오더니 시원해지니깐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신발만은 사수하겠다는 신념으로 미리 준비한 비닐을 신고 검은테이프로 마무리 ㅋㅋ
이런 사소한것까지 준비했다니 참 기특해 기특해 ㅋ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십여분을 부슬부슬 내리다가 그쳐버렸어요;;;
신발안은 점점 뜨거워져가고,,

우여곡절 끝에 대구에 도착
미리 정해놓은 찜질방에 가보니 매주 화요일은 쉰다네요 ㅠㅠ
그래서 물어물어 또다른 찜질방으로 갔으나,,, 헐,,, 내부공사중,,,T^T
오늘 아침부터 불안불안하더니만 끝까지 이러네요 ㅎㅎ;;;
한시간을 헤매다 발견한 황소24시찜질방!!(8,500원 입니다)
에공,, 오늘은 여기서 잡니다 ㅎ
첫댓글 고향근처인디,,,,가고싶네요!!!
혼자서 하기가 쉽지않은데,,,대단합니다. 화이팅^^
혼자 라이딩도 힘들텐데, 이렇게 드라마를 찍었네요. 사진 잘 감상했어요.
안동은 고향가는 길목.....
예전엔 맘모스 제과점 이라고 했었지요..여기서 처음으로 팥빙수도 먹어봤고,햄버거도 먹었었지요..
그 유명한 죠스 영화보러 영양에서 버스타고 (예전엔 한시간30분걸림) 표 예매하고 맘모스에서 팥빙수 먹던 그 시절이
새록 새록 생각납니다..(미팅 하러도 가고 미팅을 주선하러도 가고....ㅋㅋㅋ)
스몰박스님 ..싸랑해요~~~!!!!
고생많이하셨네요 좋은추억 만드셨어요 순이
고생많이 하셨고 부럽내요~~~
대단해 울동네에 보물하나 생겼네 멋져 스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