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만에 닥친 혹한과 폭설에 움츠러든 몸이 이제야 풀리는것 같다
어제 낮부터 서서히 풀린 날씨는 오늘은 야외 활동에 적합하니 최상의 날씨다
베낭을 챙기는데 이명천총무로 부터 전화가 온다 "방금전 장모님상 연락을 받았단다"
박대규 동창회 총무에게 문자 연락 및 조기 전달을 부탁하고 집을 나섰다
불광역에 집합 시외뻐스(34번)을 타고 교현 우이령 입구에 도착 이석재 부부를 만나
산행을 출발하니 11시반경이다
참석 인원은 휘문57회 동창회 회장으로 취임한 심영경회장과 조태연,김광수 부회장을
포함한 11명의 회원과 부인6명(합계17명)이다
(이석재부부,홍성중부부,윤광선부부,김동욱부부,민영기부부,박창성부인, 심영경,김광수,조태연,이정길,최 환,민갑식,)
등산로는 완만하고 차량이 이동 가능한 길로 눈이 하얗게 쌓여 있어 걷기에 다소 불편하나
아름다운 주위경치를 감상하며 걸으니 몸도 마음도 가볍다
정상 부근 쉼터에서 준비한 식사와 술 한잔씩 하며 신년덕담을 나누었다
몸에 좋다는 오디주(윤광선),복분자(민영기),매실주(조태연)와 소주,막걸리등 다양하다
간단히 식사를 마친후 우이동으로 하산하니 2시반경이다
안내판에는 3시간 반 코스로 되어 있는데 천천히 내려왔는데도 산행시간이 약2시간 반이다
하산후 옛골토성 식당에서 뒤풀이 식사를 하며 작년1년간 개근한 이석재,김광수와
부인중 참석율이 높은 홍성중부인,박창성부인에게 간단한 선물을 전달하고
신년도 첫 산행을 마무리 했다
일부회원은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명천총무 장모상에 참석하고 귀가 하였음
결정사항
1) 2월 산행은 휘문57회동창회에서 주최하는 척사대회로 대체하여
2/23(토)10:30 인덕원역에 집합 청계사까지 산행후 척사대회에 참석한다
2) 휘산회 2월산행이 2/3(일) 강원도 강릉 정동진의 괘방산을 가는데
해발339m의 낮은 산으로 바다구경등 경관이 아름다우니 많은 회원의 동참바람
3) 3월 시산제는 3/10(일) 휘산회 시산제가 열리는 장소 근처에서 별도로 개최한다
수지현황
수입 당일회비 12명 * 15,000 = 180,000원
찬 조 금 (심영경 회장) 100,000원 계280,000원
지출 상품(내의,털모자) 40,000원
주류 5,700원
뒤풀이(옛골토성) 276,000원 계 321,700원
차인액 부족 41,700원은 이월금에서 충당
첫댓글 심영경회장님 감사합니다
산행에도 참석해 주시고 찬조금도 지원 푸짐한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57산악회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안전 산행에 늘 기원하겠습니다.
발바닥에 물집은 안잡혔는데 오래 걸어서 아프기도 하고
장단지도 땡기고 ..... 운동 부족인것 같습니다.
심영경회장과 최환동창이 처음 참석했는데 분위기도좋고 운동이된다고 가능하면
매달 참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악회원인 도윤주회원과 박광석회원부인에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