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죽 생태공원에서 사라졌던 꼬리명주나비를 앞으로 다시 볼 수 있을까? 질문에 답을 주고자 솔방죽 생태공원에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과거 솔방죽 생태공원에 나비 생태환경 조성으로 쥐방울덩굴의 줄기나 잎에 알을 낳는 꼬리명주나비를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타 공사로 애벌레의 유일한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해 현재 솔방죽에서 나비목 호랑이과 곤충인 꼬리명주나비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꼬리명주나비가 사라져 전무한 상태다.
이에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공사 등 환경변화 이후 나비가 사라진 것으로 보고 꼬리명주나비와 사양제비나비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복원하여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증진함으로써 지역 생태환경 보전, 자연 서식지 확보, 식물 다양성 증대 및 서식 환경 개선을 목표로 복원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