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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예쁜 꽃을 피우는 담배이야기 - 알듯 말듯 한 식물들 (3)
김인환 추천 0 조회 325 12.07.30 14:2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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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01 11:04

    첫댓글 무더우신데 수고가 많슴다. 속설로는 다매라는 기생이 죽어 담배라는 식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기생과 노는 것으로 취급된다 합니다. 이런 이유로 어른 앞에서 담배를 피는 것은 금기시 되며, 나이가 좀 차이가 나는 사람과 담배를 같이 피는 것은 맞담배질이라고 해서 버르장머리 없다고도 한답니다. 이모 두 담배는 여자, 또는 여자 기생으로 의인화 된데서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학장님, 잘 읽었습니다. 감사감사!!!

  • 작성자 12.08.01 13:54

    역시 이 사장님 이십니다. 담배를 피우시지도 않는 분이 많이도 알고 계십니다. 우리나라에 담배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4살짜리부터 남녀노소, 양반 상놈 가리지 않고 전 국민이 모두들 피웠다는데, 차츰 자리를 잡아가면서 말씀하신대로 예의와 격식을 차리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담배가 몰락하는 과정을 보면, 마치 한창 잘 나가시던 어떤 분의 몰락과정을 보는 것 같아서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저도 어릴 적에 담배 농사 하는 것을 많이 보며 자랐지만, 아직도 담배 농사에 매달리는 분들이 꽤나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 분들은 앞으로 어찌해야 하는지....

  • 12.08.02 11:56

    더위에 잘 지내시죠? 담배 잎은 많이 보았는데, 꽃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요즘 흡연에 대한 규제를 보면 저 처럼 애당초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오류동이나 수송동 시절 오전 오후 담배 연기가 자욱한 곳에서 열시간이상 근무하다, 또 저녁에 식당이나 술집에가도 자욱..ㅎㅎ 싱가폴 실내 금연 정책으로 가끔 출장 갔었을때 일행들이 모두 식당 밖으로 나가, 혼자서 심심해 하던 적이 옛날이었는데.. 어째튼 몸에 좋지 않다고 하니 강제적으로라도 끊을 수 있다면 그게..ㅎㅎ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8.02 13:40

    요즘은 모든 것이 워낙 빠르게 변합니다. 예전 같으면 몇 십년에 걸쳐 바뀔 것들도 요즘은 몇년, 아니 일년도 안되어 바뀌는 것들도 많습니다. 이런 현상이 꼭 좋다고만은 할 수 없는 느낌이라 어떤 때는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담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도 기세좋던 것이 이제는 천덕꾸러기가 되었으니.... 요즘은 건강문제하면 모든 것에 우선하는데, 그래서 온 국민이 모두 의사나 약사가 되어갑니다. 이상하리만큼 뜨거운 온도를 보이는 날씨가 빨리 정상을 찾지 않으면 안 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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