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5:13
세상은 상식과 논리로 움직입니다. 상식을 무시하는 것은 일반 은총을 부정하는 것이며 은총의 폭을 좁히는 오류입니다. 그렇다고 상식과 논리를 초월한 은혜의 가능성을 간과 하는 것 또한 옳지 않습니다. 여리고 전투에서 나타난 초월성은 어떠한가? 사랑하면 바보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합리성과 논리를 뛰어 넘어, 때론 무모하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여리고 성을 접수하기 위한 하나님의 명령은 상식을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The world is driven by common sense and logic. Ignoring common sense denies common graces and is an error that narrows the breadth of them. However, it is also not right to overlook the possibility of grace beyond common sense and logic. What about the transcendence that emerged in the Battle of Jericho? There's a saying that goes "love makes you fool." Perhaps it goes beyond rationality and logic, sometimes it goes beyond recklessness. God's orders to take over a soft castle seem to go beyond 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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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돌아올 때 하나님의 군대 장관을 만나 그곳을 “마하나임”이라고 부른 적이 있는데, 이번엔 여호수아가 가나안(여리고)에 다 달을 때 하나님의 군대 장관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대리인인 그의 등장은 가나안 정복 전쟁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이 땅에서 전쟁을 하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전쟁을 하십니다. 그가 칼을 빼어 들고 여호수아 앞에 떡 하니 서 있자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물었습니다(13).
When Jacob left Haran and returned to Canaan, he met God's army minister and called it "Mahanaim," and this time when Joshua reached Canaan, he met God's army minister. His appearance as God's agent is to show that the subject of the Canaan conquest war is God's ego. Before Israel goes to war on the ground, the Lord and God go to war in heaven. As he pulled out his sword and stood in front of Joshua, he went on to ask if he was an ally or an enemy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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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하나님의 군대 대장이 “네 발의 신을 벗으고 합니니다.” 여호수아는 절대 권력을 가진 지도자가 아닙니다. 그 역시 하나님께 순종 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호렙 산에서 모세에게 신 벗기를 요구하셨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거룩한 전쟁은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의 전쟁이 아닙니까? 가시떨기 나무에서 현현하신 하나님 앞에 모세가 엎드린 것처럼 여호수아가 납작 엎드렸습니다. 죽지 않으려고 용안을 피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Soon after, the commander of God's army said, "Take off the God of your feet." Joshua is never a leader in power. He, too, would mean that you have to obey God. It is in the same vein as you asked Moses to take off the God at Mount Horeb. Isn't the holy war by God, for God and for God? Joshua fell flat, just as Moses lay face down in front of God who was present in the thorny tree. He may have avoided his dragon's eyes so as not to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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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전쟁이기에 전쟁의 승패는 이스라엘의 거룩함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군대 장관의 공격 대상은 가나안 뿐 아니라, 불순종한 이스라엘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탐을 한 후 얻은 승리 공식은 하나님의 방법에 대한 전적 신뢰와 순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바보 같은 명령에 순종 하여 여기까지 왔어요. 하나님의 임재가 거룩함이고, 가나안 전쟁은 이스라엘 대 원주민의 전쟁이 아니라 거룩함 vs 거룩함의 전쟁이니 승리는 명령의 합법성이 아닌 명령의 절대성을 신뢰하는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길이 보이지 않을 때, 혹은 하나님께서 현현 하시어 말씀 하실 때, 내 편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내 삶을 가지런히 하는 것입니다. 믿는 이가 당면한 영적 전쟁을 치르는 방식은 어떠해야 하는가? 나는 거룩한가?
However, because it is a holy war that belongs to God, I believe that the victory or defeat of the war depends on the holiness of Israel. The target of the military minister's attack could be not only Canaan, but also Israel, which is disobedient. After spying, the winning formula was complete trust and obedience to God's methods. And I have already come this far by obeying stupid orders. Since God's presence is holiness, and the Canaan War is not a war of Israel vs. natives, shouldn't victory be viewed as a trust in the absoluteness of the order, not the legitimacy of the order? When there is no way out of sight or when God is speaking, what can I do on my side is to keep my life tidy. How should believers fight the spiritual war at hand? Am I h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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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군대 대장과 여호수아의 만남(13-14)
여리고의 상황과 승리에 대한 약속(6:1-2)
야훼의 지시와 여호수아의 전달(3-7)
a.야훼의 지시:3-5
b.여호수아의 전달: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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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가(13a)
여리고에 가까 왔을 때에(13b)
눈을 들어본즉(13c)
한 사람이 칼을 빼어(3d)
손에 들고 마주섰는지라(13e)
여호수아가 나아가서(3f)
그에게 묻되(13g)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13h)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1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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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가로되(14a)
아니라(14b)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14c)
이제 왔느니라(14d)
여호수아가(14e)
땅에 엎드려 절하고(14f)
가로되 나의 주여(14g)
종에게(14h)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1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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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군대장관이(15a)
여호수아에게 이르되(15b)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15c)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15d)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1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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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1a)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1b)
출입하는 자 없더라(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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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2a)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2b)
보라 내가(2c)
여리고와(2d)
그 왕과 용사들을(2e)
네 손에 붙였으니(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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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모든 군사는(3a)
성을 둘러 성 주위를(3b)
매일 한번 씩 돌되(3c)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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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 일곱은(4a)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4b)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4c)
제 칠일에는(4e)
성을 일곱 번 돌며(4f)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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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들이(5a)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5b)
그 나팔 소리가(5c)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5d)
백성은 다 큰 소리로(5e)
외쳐 부를 것이라(5f)
그리하면(5g)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5h)
백성은(5i)
각기 앞으로 올라갈 찌니라 하시매(5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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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아들 여호수아가(6a)
제사장들을 불러서(6b)
그들에게 이르되(6c)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6d)
일곱 제사장은(6e)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6f)
여호와의 궤 앞에서 행하라 하고(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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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성에게 이르되(7a)
나아가서 성을 돌되(7b)
무장한 자들이(7c)
여호와의 궤 앞에 행할 찌니라(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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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전쟁_the war against Jehovah_
거룩한 전쟁_holy war_
바보 같은 전쟁_a stupid war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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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장소에서도 믿음으로 나온 자에게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안에 있는 견고한 진에 위축되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사람의 꾀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도록 용기를 주옵소서. 내게 직면한 싸움의 형태는 광야의 육적인 몸을 벗는 것이기에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내가 나를 쳐 복종시키는 할례를 이행하고 주님이 주시는 가나안의 열매를 먹는 새로운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제가 "네 발의 신을 벗으라."는 군대장관의 말씀 앞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I praise God for allowing salvation to those who have come out of faith even in the place of destruction. Please help me to move forward with faith without being daunted by the solid camp within me, and encourage me to abandon man's will and follow God's word. The form of fight I face is the physical release of the wilderness, so I desperately want to live a new life, fulfilling the circumcision of hitting me to submit when I can't see the way, and eating the fruits of Canaan given by the Lord. Please obey the words of the army minister, "Take off the God of Your Feet."
2025.1.7.tue.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