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25차 산행]나홀로...
오늘은 지난 6.4지방선거 근무로 인한 대체휴무를 사용하여 집에서 2시간 조금넘는 거리에 있는 마이산, 구봉산과 함께 진안의 3대명산으로 알려진 진안 운장산으로 달렸습니다.
산행구간은 내처사동주차장-송어횟집-칼날바위=바위전망대-쉼터-삼거리-삼장봉(동봉,1127m)-운장산정상(1126m)-바위전망대-칠성대(서봉,1122m)-활목재-동자동계곡(소폭포)
-전기철책-진보산장-진보산장입구석-운송정-주차장[원점회귀]입니다. 도상거리 7.23km이며 산행시간은 5시간27분입니다.
햇빛없이 흐린날씨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하기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날 내린 비의 영향인지 안개가 자욱해 조망이 그리좋지 않았던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리산 주능선과 덕유산 능선, 대둔산과 서대산등의 조마을 볼수 있는곳으로 큰 기대를 했는데....산길은 대체로 정비가 잘되어 있어 편안한 산행이었습니다.
슬슬 뱀이 나올 시기인가 봅니다. 등산로에서 한마리. 원점회귀하는 시멘트도로에서 두마리를 조우횄는데 사정없이 도망가는 것이 독사는 아닌듯 합니다.
암튼 산행시 진드기나 독사 등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운장산 소개]
높이 1,126m. 노령산맥의 주봉으로, 이 일대는 800~1,000m의 고산지대를 이루며, 연석산(917m)·복두봉·옥녀봉(737m)·구봉산·부귀산(806m) 등과 함께 하나의 웅장한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산체는 동봉·중봉·서봉의 3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봉이 최고봉을 이룬다. 산의 이름은 구름에 가리워진 시간이 길다 해서 운장산이라고 했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과 화강암류이며, 산마루에는 암석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 사방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깊고 긴 계곡들이 형성되어 있다.
서쪽 사면에서 흐르는 계곡은 만경강 상류를 이루며 대아·동상 저수지 등의 집수역(集水域)이 되고 있다. 진안고원과 잇닿아 있는 사면에서는 금강 상류의 지류인 주자천·정자천 등이 발원하여
만경강과 금강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남쪽과 북동쪽 사면에는 봉곡저수지와 학산제(學山堤) 등이 있다. 이 일대 지역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지형적 영향으로 연평균강수량 1,300㎜ 내외의 다우지역에 속한다.
산의 북동쪽 주천면 대불리에서 주양리까지 12㎞에 이르는 주자천계곡(또는 대불천계곡·야마계곡)은 물이 맑고 암벽과 숲에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 피서지가 되고 있다.
특히 계곡 입구인 운일암반일암 계곡은 좌우로 명도봉(863m)과 명덕봉(846m)이 가까이 있어 항상 한기가 서리고 겨울에는 1일 2시간 정도만 햇빛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계곡이 깊다.
계곡마다 기암절경을 이루고 사계절의 경치가 뚜렷하며, 조릿대가 울창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가 유명하다.
대불리 학선동-삼거리-정상-갈트미재-내처사동-학선동, 봉학리-정수암-만항치-서봉-정상-갈트미재-봉학리 가리점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등이 있다.
이 일대 지역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가까워 인삼의 새로운 재배지가 되고 있으며, 산의 북쪽 사면에서는 인삼과 버섯이 많이 생산된다.
도토리묵·토종꿀 등의 특산물이 있으며, 주변에 마이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이 있다.(다음 백과사전)
▼▼▼ 오늘 산행한 운장산 지도를 그려봤습니다.
▼▼▼ [나들이]앱으로 작성한 산행기록입니다.
▼▼▼ [나들이]앱으로 작성한 GPX화일을 [레드곰]에 등록하였습니다.
▽▽▽ 내처서동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내비케이션에서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2039번지]검색하시면 찾아갈수 있습니다.
▽▽▽ 주차장위에 있는 운장산 송어횟집 옆으로 진행합니다.
▼▼▼ 운장산.구봉산 등산안내도입니다.
▼▼▼ 송어횟집 옆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산길 입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삼장봉/운장대쪽으로 진행합니다.
▼▼▼ 계곡을 건너서 삼장봉.운장대쪽으로 올라갑니다.
▼▼▼ 첫번째 능선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운장대 2.7km쪽으로....
▼▼▼ 로프구간과 산죽길을 지나갑니다. 운장산 등산구간의 많은 곳이 산죽길입니다. 하지만 다른곳의 산죽길과는 달리 등산하는데 지장을 주지않습니다.
▼▼▼ 마치 공룡의 등줄기인듯한 모양의 칼날바위를 지나갑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본 풍경들입니다.
▼▼▼ 삼장봉으로 가는 오름길입니다.
▼▼▼ 산죽숲길에서 인증샷!
▼▼▼ 산길은 비교적 편합니다. 가끔 계단이 유실된 곳이 보이지만 산행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 삼거리이정표입니다. 왼쪽은 각우목재를 거쳐 구봉산으로 이어진 길입니다. 칠성대/운장대쪽으로 진행합니다.
▼▼▼ 삼장봉(동봉)입구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 운장산 최고봉인 삼장봉 정상입니다.
▼▼▼ 삼장봉 정상에서 구봉산 정상과 칠성대(서봉)이 조망됩니다.
▼▼▼ 삼장봉 정상에서 인증샷!
▼▼▼ 삼장봉 정상에서 동영상을 담아봤습니다.
▼▼▼ 운장산으로 가는중에 바위사이로 휘어진 나무를 만납니다.
▼▼▼ 운장산으로 가는길은 다양한 암릉과 로프구간이 자주 나옵니다.
▼▼▼ 지나온 삼장봉을 뒤돌아봤습니다.
▼▼▼ 운장산 정상 직전에 너덜길을 지납니다.
▼▼▼ 운장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 정상의 대삼각점입니다.
▼▼▼ 운장산 인증샷!
▼▼▼ 운장산 정상에는 통신탑이 있습니다. 통신탑 철책에는 수백개의 산악회 리본이 매달려있습니다.
▼▼▼ 운장산 정상에서 주변 풍경을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 풍경입니다.
▼▼▼ 가야할 칠성대(서봉)이 조망됩니다. 안개에 가려 휘뿌옇게 보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동영상....
▼▼▼ 칠성대 직전입니다.
▼▼▼ 지나온 능선과 칠성대 직전의 풍경들입니다.
▼▼▼ 칠성대 바로아래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칠성대 들렀다가 다시 이곳에서 내처사동쪽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 칠성대 아래에 있는 벤치쉼터입니다.
▼▼▼ 칠성대 정상입니다.
▼▼▼ 뒤돌아보면 상여바위와 운장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 칠성대(서봉) 동영상입니다.
▼▼▼ 활목재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독자동쪽으로 내려갑니다.
▼▼▼ 하산길은 바위가 제법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서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 독자동계곡을 만납니다. 맑디맑은 물과 자그마한 폭포(?)도 있어서 땀을 씻어내고 잠시 쉬어갑니다. 폭포앞에서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길이 약간 헛갈리지만 계곡 건너편에 산악회의 리본이 매달려 있으므로 참고해서 진행합니다.
▼▼▼ 소폭포 동영상입니다.
▼▼▼ 하산하는 내내 이끼낀 바위가 자주 눈에 띄어 신비로움을 더해줍니다.
▼▼▼ 독자동입구(1.2km)쪽으로 진행합니다.
▼▼▼ 이즈음에서 뱀한마리를 조우합니다. 실체를 정확하게 확인할 겨를없이 냅다 도망쳐버리네요
▼▼▼ 유해조수방책이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낮에는 전기가 안통한다니 밟고 지나갑니다.
▼▼▼ 인삼밭을 지나갑니다. 시멘트도로를 내려가는 동안 뱀 두마리를 더 만나는데 도로를 쏜살같이 횡단해서 지나갑니다.
▼▼▼ 하산길에서 본 예쁜 꽃들입니다.
▼▼▼ 진보산장앞에 있는 표지석과 이정표입니다.
▼▼▼ 진보산장과 내처사동 입구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입니다.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여기서 아스팔트도로를 600미터쯤 가면 원점인 내처사동주차장이 있습니다.
▼▼▼ 주차장 직전에 운송정과 고풍스럽고 멋드러진 소나무를 만납니다.
▼▼▼ 차를 타고 집으로 오다가 운장산쪽 조망을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