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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성모님 눈물의 호소
 
 
 
카페 게시글
★은총 증언과 동영상 스크랩 나주성모님께 순례하여 윌리 마랑카의 치유증언
축복의향기 추천 0 조회 78 17.08.28 18: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친애하는 율리아 자매님,

1996 4월 부활절 날, 저는 수십톤의 무게가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과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바로 건강검진을 위해 심장전문의를 찾아갔고 트레드밀 테스트와 카테터라이제이션과 같은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관상동맥의 많은 부위가 막혀 있었고, 특히 관상동맥의 굴곡 부위에서는 95%가 지방으로 막혀 있었고 오직 5%만 뚫려 있었습니다.

 

 그 심장전문의는 이는 아주 복잡한 경우에 해당하며 심장풍선확장술이나 드릴링이 아닌 오직 관상동맥우회로 수술(우리 몸의 다른 부위의 정맥을 떼어다가 이식하는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고 그것도 가능한 빨리 시행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저는 다른 6명의 의사(2명의 의사, 3명의 심장 전문의, 1명의 심장혈관외과 의사)를 찾아가 다시 검사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카르타 후사다 병원에 있는 리데르마완 심장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았고 그도 마찬가지로 관상동맥우회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때 저의 몸무게는 63kg에서 53kg으로 줄었습니다. 저의 불안정한 건강 때문에 로하디 신부님은 제가 전례봉사와 교리교사 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습니다. 심장 통증은 자주 나타났고 전보다 더 자주 저를 괴롭혔습니다. 때때로 숨이 막혀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 심장전문의는 제가 많은 약을 주었습니다.

 

어느 날 다시 교리교사 자리로 돌아와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한 부부가 자기들이 비용을 댈 테니 나주에 한번 가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그분들은 자기들이 나주에서 기도할 때 기도 중에 제 얼굴을 보았다고 말하였기 때문에 (이상해서) 저는 그들의 호의를 거절했습니다.

 

그들은 저를 찾고 있었다고 말하며 제가 꼭 나주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하느님은 나주 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나주는 교회의 인준은 받지 않았지만 나주에 관한 비디오도 저는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어느 신부님께서 신중해야 한다고 하신 말을 기억하면서 나주에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밤에 집으로 돌아와서 저는 하느님께 기도하는데, 갑자기 아내가 그것은 그 부부를 통해 하느님께서 축복을 베푸시는 거라고 말하였습니다. 다음날 그 부부는 다시 제게 전화를 했고 저는 그분들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비록 제 건강은 점점 더 약해져가고 있었지만 말입니다.

 

저는 1996년 11월 13일 나주에 갔습니다.

우리들은 자카르타에서 이삭 도에라 주교님과 순례그룹과 함께 비행기를 탔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나주 성모님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성모님 상에서 피눈물이 흐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성상을 공경하는 것은 가톨릭 관습과는 맞지 않고 성모님 상은 성모님을 기억하는 징표와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생각을 바꿔서 내가 나주에 순례 오는 비용을 은인이 지불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렸습니다. 그때 저는 하느님의 은총을 깨달았고 묵주를 손에 쥐고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올 하느님, 당신께서 여기에 계시다면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저를 치유시켜 주소서. 갑자기 저는 전 생애에 걸쳐 전에는 결코 느끼지 못했던 평화롭고 기쁨에 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매우 진한 장미향기를 맡았습니다. 저는 그것은 아마도 제 오른편에 있는 한 자매님에게서 나는 향수냄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무척 감동을 받았고 말할 수 없는 평화를 느꼈습니다. 갑자기 저는 고해성사를 보고 싶어졌는데, 제 마음 속에서는 한 목소리가 계속해서 지금 고해성사를 보아라.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이삭 도에라 주교님께서는 제 옆에 앉아서 묵주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주교님께 다가가 왜 내가 자카르타 대신 나주에서 고해성사를 보고 싶어하는 지 그 이유를 여쭈었습니다. 주교님은 제게 그저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럴 수 없고 진정으로 고해성사를 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주교님은 일어나셔서 저를 구석으로 데리고 가서 성사를 주셨고 보속으로 묵주기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한국인 자매님도 무릎을 꿇고 고해성사를 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묵주기도를 하는 순간 장미향기가 경당 안 전체를 뒤덮고 있음을 맡을 수 있었고 깊은 평화를 느꼈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것은 여자의 향수냄새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교님은 제게 윌리 형제님, 형제님께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라고 물어보았고 저는 무척 평화롭고 기쁘며 장미향기를 맡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갑자기 율리아 자매님께서 경당으로 들어오셔서 무릎을 꿇으셨습니다. 자매님은 마이크를 잡고 묵주기도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인도네시아어로 화답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묵주기도가 끝난 후 율리아 자매님은 앉았는데 몸 전체에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두 분의 형제님께서 자매님의 손과 발을 마사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일어나서 서로의 손을 잡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위를 쳐다보며 성모님께 말씀하였습니다. 메시지는 성모님께서는 아들 예수님께서 이천년 전뿐만 아니라 오늘도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에 매우 슬퍼하십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그들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무척 감동을 받았고 이삭 도에라 주교님은 이심전심의 접촉을 하고 기도하기 위해 귓속말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하느님을 생각하고 그분의 은혜로움에 대하여 감사를 드렸습니다.

 

새벽에 율리아 자매님은 말하기를, 몸 전체의 고통이 무척 심한데 그것은 누군가가 심장병을 가지고 여기에 왔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자매님이 저에 관하여 얘기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도 한 명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이삭 도에라 주교님께 앞으로 나와서 나주 성모님상의 발을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자연히 주교님을 따라 나가는데 자카르타의 여행 가이드가 저에게 나가지 말라고 소리쳤습니다.

 

 갑자기 율리아 자매님은 저를 안아주셨고 저와 주교님에게 평화의 키스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들은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 주교님은 오른쪽에서 자매님의 손을 잡았고 저는 왼쪽에서 자매님의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주교님은 나주 성모님 사진 앞에서 서 계셨고 기도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주교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았고 율리아 자매님으로부터 기도를 받았습니다. 제 차례가 되었을 때 율리아 자매님은 제 가슴에 손을 대고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하늘에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어서 땅을 발을 딛고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왼발을 땅에 디디려고 노력할 때 어느 순간 바닥에 누워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허리를 굽히고 제 가슴에 손을 대고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제가 있던 자리로 돌아갔고 밖에 나가 네 개의 작은 병에다 나주 기적수를 담았습니다.

 

다음날 저는 이삭 도에라 주교님과 자카르타 여행가이드와 함께 한국 교황 대사관을 찾아갔습니다. 죠반니 불라이티스 교황 대사님께 저는 제가 경험한 이야기를 말씀드렸고 교황 대사님은 예수님께서는 여기에 계시고 당신은 축복을 받았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저의 믿음을 구해주셨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들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다음날 우리 모두는 자카르타로 돌아왔습니다. 나주에서 돌아온 이후 저는 저의 조언자이신 로카디 신부님께 감사의 축복을 받기 위해 찾아 뵈었고, 기억하기를 신부님께서는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시고 돌보십니다. 그리고 당신은 여전히 이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며칠 후에 건강진단을 다시 받기 위해 심장전문의 리데르마완 박사를 찾아갔고 트레드밀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4월과 이번 11월 트레드밀 테스트 결과를 비교해 보았는데 박사님께서는 제가 50% 정도 좋아졌고 계속해서 약을 복용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박사님께 나주에서 돌아온 이후로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를 드리면서 남아있는 약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리데르마완 박사님은 저의 회복은 의학적 지식으로는 증명될 수 없고 신앙에 의해서 증명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소견서를 발급해 주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때에는 저는 소견서를 거절했는데 왜냐하면 천국에 가는데 그것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박사님은 심장병과 암환자 3명에게 같이 가서 기도하자고 하셨으며 그리고 나서 우리들은 헤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어떤 환자에게 심장수술을 해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제 체중은 정상체중인 62kg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저는 다시 교리교사를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제 회복의 증거자료로서 리데르마완 박사님께 의학적 소견서를 써주시라고 부탁할 생각입니다.

(윌리 마랑카님은 치유 증언과 함께 의사 소견서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리며 율리아 자매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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