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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고양산(홍천)(2017.08.12.) 코스: 서석면사무소-검산1리-x686.1-x930.3-아미산-고양산-장막-후동-서석면사무소. 거리약 15.5Km, 7시간 38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2명) 돈: 점심(막국수 14,000원) 몇 년 전부터 가려던 홍천 서석면에 있는 아미산과 고양산을 간다. 04:10 집을 출발 춘천가는 고속도로를 탔는데 새벽부터 차량이 많다. 내촌IC에서 나가 일반 도로를 타고 서석면 사무소 앞 주차장에 오니 06:00...준비해간 밥에 물을 부어 후루룩... 서석에서 내면으로 가는 버스는 07:20에 있다하니 마냥 기다릴수 없어 걸어서 가기로 한다. 지도-누르면 확대 서석면 사무소06:23) 당초 산행들머리를 검산리로 잡았는데 도로를 걸어가므로 그보다 앞에 나오는 검산1리로 변경...면사무소를 출발하여 56번 도로를 따르면서 마을주민이 노변 가게 앞에 모여 앉아있기에 “서석에는 택시가 없죠..?? 버스가 몇시에 있는지..?” 물어보니 거리가 2Km인데 산에 가시는 분들이니 걸어가라 하신다. 06:48 검산교를 지나 효제곡이라쓴 돌비석이 있고 왼편길로 들어서는데, 이정표는 아미산 4Km라 했다. 07:03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절터골, 아미산 3.1Km라 했다. 이곳에서 우측 산능선을 따라도 될 것 같은데 길이 있어 보이지 않아 계속 직진이다. 검산1리 진입로 진입로의 이정표 익모초 디딜방아 박주가리 07:13 우측에 민가가 있고 작은 다리가 있다. 이곳에서 직진의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면 곧 시멘트길은 끝나고 수레길로 변하는데 풀이 무성하고 이슬에 등산화는 젖어온다. 6분여 가면 묵은 밭 끝에 산사태주의 경고판이 서 있고 길은 더 이상 없어 보여 우측 작은 개울을 조심조심 건너 망이 처진 묵은밭을 왼편에 끼고 풀밭을 헤치고 가면 묘가 하나 나와 이 묘 뒤로 능선에 붙었다. 길은 심마니들이나 다닐 정도로 아주 희미하게 능선을 따라 이어지고 07:39 479m정도의 봉을 넘어 안부에 가면 왼편으로 길흔적이 보이고 리본들이 두어개 달려있다. 우측에는 비석이 있는 묘 하나 있고... 이후 길은 고도차 200여m 경사지게 오르면서 바위들도 나와 왔다리 갔다리... 안부에 리본들 안부1시방향에 묘 경사진 길 뒤 조망-멀리 운무산 앞 조망-가운데 아미산 바위를 우회하고 오래된 소나무 영지 08:09 당초 계획했던 검산리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니 길 상태는 조금 좋아졌다. 이곳의 고도는 650m...앞의 x686.1를 향하면서 바위들을 오르고, 08:30 바위로 된 x686.1을 왼편으로 우회하여 조금 내려서서는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08:50 바람이 시원하여 10여분 앉아 쉰다.. 능선 양옆은 깊은 절벽이 이어지고 ..오래전 산불이 났었는지 큰 나무들 밑둥이 새까맣다. 죽은 나뭇가지는 땅에 떨어져 있어 걸리작 거리고.. 바위봉들이 여러번 나와 이를 넘으면서 뒤로는 운무산이 내다보인다. 로프가 나와 이를 잡고 오르고... 로프도 나오고 계속되는 바윗길 소나무 x930.3(09:44) 아무런 표식이 없는 x930.3에 올라 왼편으로 내려섰다. 그리고 10여분 가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검산리 5Km, 아미산 800m, 그리고 우리가 온길은 “등산로 아님” 이라 했다. 3거리 이정표 싸리 노루궁뎅이 인줄 알았다. 아미산(960.8m)(10:14)3각점 3거리에서 길은 오르고...왼편 나무에 버섯이 달려있어 내려가 보니 노루궁뎅이가 아니다. 3거리에서 20여분 가면 커다란 정상석과 3각점(좌운 420) 그리고 오래된 등산지도가 있는 아미산 정상이다. 이정표는 왼편 검산1리 4Km, 고양산 3.3Km라 했다. 이후 길은 내려서면서 로프가 연이어 나오고.. 안부를 지나 오르고.. 정상석 아미산 이정표 아미산 내려서면서 유격 아이구 망구 디진다. 다시 오르고 내리고 x851.3(11:12) 11:04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아미산 750m, 고양산 2.5Km, 왼편-검산1리 4Km라 표시했다. 이곳에서 잠시 쉬고 오래된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x851.3이고 길은 이봉을 지나 다시 내려선다. x851.3직전 이정표-왼편 검산1리 x851.3을 향해 오름 원추리 그리고 안부에 내려서면 이정표가 서 있는데 왼편 덕밭치 쪽으로 길이 있다. 이정표에서 조금가면 825m정도의 긴 봉을 지나고는 고도차 200여m 를 길게 내려선다. 3거리의 이정표-왼편 덕밭치쪽으로 길이 있다. 고도 635m정도의 봉을 지나고, 11:43 이정표가 나오는데, 왼편 풍암2리(덕밭치)3.4Km, 아미산 2.5Km, 고양산 1.25Km라 했다. 덕밭치 갈림 이정표 이정표에서 조금가면 625m정도의 봉이고 이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섰다가, 12:04 662m봉에 올랐다. 그리고 5분여 가면 직진길이 없어지고 이정표는 왼편-고양산 1.6Km라 했다. 보기에는 직진방향으로 능선이 이어지는 것 같지만 나무숲에 가려 깊은 계곡이 보이지 않는다. 12:17 이정표가 있는 안부 3거리인데, 왼편-풍암리 장막 1.7Km, 고양산 600m 라 했다. 이후 두어개의 작은 봉을 지나 고양산으로 오른다. 장막 갈림 3거리 이정표 고양산(672.4m)(12:36)3각점 고양산 정상에 서면 커다란 정상석과 번호를 알 수 없는 3각점 그리고 이정표(아미산 3.3Km, 왼편-풍암리 장막 1.8Km, 우측-등산로 아님 어론리 와둔지 5.2Km)가 있다. 고양산 고양산 정상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는 길은 경사도가 꽤나 급하다. 5분여 내려서다 길은 우측으로 꺾이고, 우측의 계곡을 건너는 듯 하다가 왼편 능선으로 붙고.. 박달령님 리본이 보인다. 신경수. 배창랑님도.. 조망-서석면 소재지 로프길 내림 통나무계단길 바위 절멱을 우회하고 12:53 우측-샘터200m라 표시한 이정표가 나온다. 샘터까지 왕복하면 400m인데...아직 물이 충분하므로 그냥 지나면... 샘터 갈림길 바위봉을 오르고 춘천방향 조망 13:02 다시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측-샘터 400m, 고양산 600m, 직진도 풍암리 장막, 왼편도 풍암리 장막...거리도 같다. 그래서 직진 능선을 버리고 왼편으로 내려서면 사면과 계곡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서고... 13:18 작은 다리가 나오는데 그 아래로는 물이 졸졸졸... 샘터갈림 4거리 장막을 향해 내려서는길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자그마한 다리 다리에서 2분여 가면 묵은 밭이 나오고, 이 밭을 지나 고양산 1.3Km라 표시한 이정표를 지나 큰 묘앞을 지나고, 13:23 고양산 1.5Km라 쓴 이정표가 서 있는 마을길 3거리에 나왔다. 이후 마을길을 따라 장막, 후동마을을 지나고 임꺽정 공원을 지나 서석면사무소에 도착(14:01) 산행을 종료한다. 묵은 밭을 지나면 마을 묵은 밭의 이정표 장막 마을길의 이정표 뒤돌아보는 고양산 배도 고프고 산에서는 영상21도이던 날씨는 땅에선 30도정도가 되니 무덥기도 하고...차를 타고 내면 방향으로 가서 막국수집에서 막국수로 점심을... 서울로 향하면서 56번 국도에는 내려오는 차들로 만원이다. |
첫댓글 무더위에 홍천 아미산의 등산로 없는 길로 암릉타기를 하셨군요. ㅎ
사모님 괜찮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요즈음 도로 열기도 심신을 지치게 하는 듯 합니다.
고양산으로 이어진 긴 여정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