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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단양까지 남한강과 같이 흘러 왔으나
충주댐에서 물이 편안히 쉬는 관계로 충주댐 수문부터 팔당댐까지 140키로 진행 하기로 한다.
꼭 가보고 싶었던 충주호의 퇴계 선생과 두향의 전설이 담긴 충주호 물속의 강선대를 못보고
충주댐 수문으로 곧바로 가는길 마음이 편하지 않지만...
코스:충주댐-여주-양평-팔당댐-미사리 경기장 140km
날짜 4월 22-23일
충주호 두향의 묘
강선대 아래 묻혀지만 충주호 수몰되어 지금의 위치에 다시 이장
강선대 지금은 수몰되어 보이지 않는다.
퇴계 선생께서 매화를 사랑하신 이유로는
단양 군수시절에 만났던 관기 두향이 때문이다.군수로 부임한것은 48세 두향이 나이는 18세
두향은 첫눈에 퇴계선생께 반했지만 워낙 성품이 빳빳했던 퇴계선생인지라 한동안 두향이는 애간장이 탔다.
이때 부인과 아들을 잇달아 잃었던 선생의 빈가슴에 한떨기 설중매 같았던 두향이를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었고
두사람의 사랑은 9개만에 경상도 풍기 군수로 옮겨 가면서 끝나게 된다.
이별을 하는날 퇴계 이황이 무거운 입을 연다
"내일이면 떠나가게 된다 기약이 없으니 두려울뿐이다"두향은 말없이 먹을 갈고 붓을들어 시한수를 썼다.
두향이 쓴 시
"이별이 하도 설 워 잔들고 슬피 울때
어느듯 술 다 하고 님마져 가는구나
꽃 지고 새 우는 봄날을 어이할까 하노라"
이후에 퇴계 선생이 69세의 나이로 임종할때까지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단양을 떠나올때 그의 짐속에 두향이 준 수석 2개와 매화 화분 하나가 있었는데
이때부터 퇴계선생은 이 매화를 가까이 두고 사랑을 쏟았다.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아무리 어려워도 정절을 팔지 않을 두향이를 생각하며
선생은 가는곳마다 두향이 준 매화를 꺽어 심었는데 도산서원의 매화도 그때 옮겨 심은것이라 한다.
두향이는 퇴계선생을 단양에서 떠나 보낸뒤 간곡한 청으로 관기에서 빠져나와 선생과 자주 갔었던 남한강변
(지금의 충주호 강선대)에 움막을 치고 평생을 살았는데
세월이 흘러 퇴계의 부음을 전해들은 두향은 소복을 입고 안동까지 걸어가며 먼발치에서 장례 모습을 바라본다.
그리고 걸음걸음 눈물을 흘리며 단양의 강선대로 돌아와 아침 저녁으로 상식을 떠놓고 안동쪽으로 향해 절을하고 곡을
했으며 그러는 동안 두향은 일체의 곡기를 끊고 초막에서 굶어 죽는다.
혹여 초막에 들여다 보는 사람이 있으면 자신이 죽으면 강선대 아래에 묻어 달라고 해서 마을 사람들에 의해서
강선대 아래에 묻힌것이다.
대구 북부 터미널에서 충주로 가는 첫버스를 타고 충주에 도착하니 날씨가 화창하다.
지금까지 지나온 다른 짜잘한 댐하고 다르게 충주댐은 댐위로 지나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 두었으며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 마음편이 사진을 담을 수 있어 좋다.
깊은강은 멀리 흐른다.
오늘도 뛰어야 하니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여타 다른댐에서 흘러나온 물은 탁하거나 흐린데 비해 충주댐에서 쉬었다 나온 남한강은 짙 푸른빛의 때깔좋은 빛으로
빛나니 도도한 고려인을 닮은 청자 빛으로 빛난다.
이 물이 흘러흘러 서해 바다까지 지나며 수도권 사람을 살리는 물줄기가 된다.
바다.강.저수지
바다 海
한자글을 모두 뜯어보면 氵물수, 人 사람인, 母 어미 모, 세글자가 모여 바다를 이룬다고 써있다.
물은 사람을 살리는 어머니 같다는 뜻일것 같다.
강이란 江
氵물수, 工 장인공 두글짜가 합친 글자로서 물은 모든 사물을 만든다는 뜻이고
저수지.못 沼(소)
氵물수 刀 칼도. 口 입구
물은 가두면 죽는다는 뜻인인것 같다.
물은 이세상 모든 문명의 출발점이며 인류 문명의 끝부분이다.
물은 생명이며
사람은 물만 먹고 약 한달간 살 수 있으며
물없이 일주일 살 수 있으며 그 다음은 이세상과 하직해야 한다.
산줄기는 끊으면 더 이상 어떠한것도 없겠지만
물줄기는 인위적으로 끊을 수가 없다
옆으로 돌아 가거나 지하로 흘러 가거나
막으면 막을수록 커지고 그러다 결국은 터지거나 아래로 흐른다.
물은 모든걸 주고 가지만 어떻한 것도 바라지 않고
막히면 돌아가거나 그저 아래로만 흐른다
댐 관리하시는 분께 부탁해서 계명산을 배경으로 인증 담고
충주호 내력 읽어 보시고
비가 내리면 물이 모이는 면적 국내 최고
고려 청자빛의 물
5대강(낙동강. 섬진강.금강.영산강) 마지막인 한강을 지나며 참 사연 많고 아름다운 강이구나!
왜! 수도 서울이 한강이 흐르는 곁에 자리 잡은지 조금은 이해가 간다.
깨끗한 한강을 이루는 수많은 지류중 100km 넘는것 북한강,홍천강,소양강.달천.섬강.평창강이 8월까지 기다리니
한강은 다음 구간을 끝으로 끝나지만 꼭 다시한번 더 걸어 보고싶은 강이다.
산은 뽀족하게 몸을 세운다
물은 아래로만 흐르며 몸을 최대한 낮추고 지난다.
서로간의 공통점은 막으면 돌아간다는것
그리고 마주보며 지나지만 결코 서로가 안을 수 없다
마지막 남은 벚꽃이 반기고
따사로운 햇살 사이로 바람이 싱그럽고
형님 내외분이 살고 계시는 충주
시골집 어머니 생신이라 (4월 26일 ) 형과 형수님은 주말에 먼저 고향으로 내려 가셔서 얼굴도 못보고
한강을 돌아다니기 미안한 마음만 든다. 어머님 생신은 화요일 저녁에 잠시 다녀와야겠다.
남한강에서 꼭 찾아봐야 할곳
정선 아우라지 처녀의 슬픈 사랑
정선 동강의 아름다움과 단종의 넋이 담긴 어라연
단양 퇴계선생과 두향의 애듯한 사랑의 강선대
충주 탄금대의 신립장군과 8천 군사의 순절
서울 행주대첩의 행주산성
멀리 멀리 흘러가는 강물은 그 깊이가 다르고 색갈마져 청자빛이다.
한강은 이렇듯 도도한 모습으로 흐르고 맑고 깨끗하다
한강이 깨끗한 이유를 나름대로 찾아보면
한강이 흐르는 곳 주변으로 논농사 짓는곳이 없고
소,돼지 ,닭 키우는곳이 많지 않아 축사 오염 물이 논이나 밭에서 직접 강으로 녹아드는일이 없어 그런것 같다.
논농사 많이 짓는곳 주변 강으로는 갈대가 유독 많은 이유도 바로 축사 거름에서 나오는 영양 성분이 강으로
흘러들어 갈대,수양 버들 나무가 잘 자라는것 같다
5대강 자전거 길보다 더 긴 거리를 걷고 또 걸어 이제 그 마지막 한강 끝머리가 눈앞에 보인다.
그동안 잘 버터준 두 다리에 고마움을 느끼며 그저 아무말 없이 흐르는 물처럼 살기만 바랄뿐
팔당대교 130,6km 내일 이시간이면 끝나고 막걸리 한잔 할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다.
지난 낙동강 방어전선 워커라인(340km) 두번 같이 걸음해주신 정명 대장님께 내일 팔당댐 인근에서 얼굴 좀 보자고
전해 드리고
그늘없는 길을 간다는것
어찌보면 유유자적 하는 느낌이 든다.
바람이 불지 않으니
내 스스로 바람을 일으키며 가야한다.
멀리 신립장군이 배수진을 친 탄금대가 지척이고
남한강과 탄금대
낚시하는 분들도 보이고
충주 세계무술공원
충장공 신립장군과 팔천 고혼 위령탑
1592년 4월 28일 도순변사 신립장군이 휘하 장졸 8천명과 함께 이곳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나라를 수호하고자 왜적과
싸우다 장열하게 순절한 전적지이다.
충혼탑
6,25전쟁에서 전사한 중원지역의 장병과 경찰관 노무자,군노무자 2,838위의 넋을 추모하고자 만든 충혼탑
탄금대 (열두대)전설
우리나라 3대 악성중(왕산악.박연.우륵) 한분이신 우륵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탓다는곳이다.
그리고 임란때 조령을 버리고 이곳 탄금대에서 최후를 맞은 신립장군과 8천 군사들
한국형 산악전투를 무시하고 넓은 벌판에서 조총을 둔 일본군에게 말타고 싸웠으나 전멸하고
이순신 장군처럼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기까지 수없이 고뇌하며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했지만
신립장군은 백두대간길 중에서도 암릉길로 악명높은 조령을 버린탓이다
백전노장이라던 신립이였건만 조총을 든 일본군을 막아내기는 무리였던것 같다.
금강변의 부여 낙화암과 비슷한 풍경의 탄금대
백제의 멸망을 앞두고 낙화암에서 꽃잎처럼 몸을 날렸던 백제인들
그리고 이곳에서 몸을 던져 죽음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했던 신립 장군
신립장군이 최후를 맞이 한곳에는 장군의 넋이라도 위로 하려는듯 하얀 좁쌀꽃이 곱게 피어있다
남한강과 달천이 만나는곳이 보인다.
앞의 사당은 신립장군 순절비가 있는 곳이고
신립장군과 8천의 병사가 왜군 10만명을 맞이하여 싸우다가 순절하였다는 순절비
탄금대의 사연을 뒤로하고 속리산 비로봉에서 흘러 충북 괴산을 지나 충주까지 흐러온 달천 123km
남한강에 안기는 곳으로 간다.
속리산 비로봉에서 흘러온 물 달천이 남한강으로 오는 모습
남한강의 탄금대교
탄금대교 뒤로 우륵대교도 보인다.
탄금대교와 탄금교
남한강과 달천이 합수되어 수량이 더 많아 진듯하다.
멀리 충주의 계명산이 보인다.
충주시 창동리 마애여래 석불
마애여래 입상의 온화한 미소가 멀리 월악을 향한다.
마의태자가 금강으로 가기전에 만들었다는 미륵리의 미륵불
그리고 마의 태자 동생인 덕주공주가 패망한 신라가 다시 번영하기를 바라며 만든 덕주사 마애불과 너무나 닮아있다.
마애불의 온화한 미소따라 중원( 충주)을 지배하는자 삼국을 통일한다고 했는데
결국 신라가 우리나라 최초의 하늘재를 넘어 삼국을 통일 했지만 덕주공주와 마의태자의 애듯한 사연을 끝으로 신라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월악산 덕주사에 자리하는 마애불 입상
경주 남산의 파마 머리 부처님 하고는 전혀 다른 모습의 중원의 부처님
멀리 충주의 계명산이 보이고 앞은 우룩대교
조정 경기장으로 가는길이 시원스럽고
강가 주변 경치가 한폭의 그림 같은곳을 지난다.
가을에는 더 아름다울것 같은곳
강건너 마을 모습이고
맹 거기
키다리 나무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하늘에 닿을듯 높게 자라고
중원탑 사적 공원
중원탑에 이르러 나들이 나온 분들이 많고 지나 가면서 중원탑을 보게된다
삼국(신라.백제.고구러)중간이라 하여 중원이라 부른다
충주댐 아래부터 한강으로 가는길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어
자전거 타시는분들이 많아 심심하지 많게 지난다.
애기똥풀이 아름다운 반천마을의 모습
앞은 장미산성이 있는 장미산
그늘이다.
충주보인가
지나온 강길
그늘이라고는 찾아봐도 안보이고 지나온길
벌써부터 더우니 앞으로 어찌 살라고
이리 더운지 이런곳은 빨리 벗어 나는게 상책이라
조그만 느티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준다.
남한강 대교와 묵계대교
잠시 그늘에 퍼질러 앉아 물한모금 마시고
멀리 무쇠봉이 남한강으로 달려오는 듯한 모습이고
덥다 더워
아스팔트만 바르지 말고 나무라도 좀 심어두지
중원 학생 야영장 인근의 자갈 탑
한때는 강가에서 맑은물이 몸위로 타넘고 다녔을 돌들인데
지금은 소원을 빌어보는 돌탑으로
하늘을 향해 키제기 하듯한 모습으로 서있다.
좌측 무쇠봉
우측 봉황산
나무 그늘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곳
산이 쉬운가
이런 강가 시멘트길이 쉬운가
그건 해보면 알듯한 길이지만
결론은 나무없는 시멘트길 몇시간만 걸어 보면 답이 나온다.
자전거 타는 아가씨 몇몇분이 지나가면서 화이팅을 외쳐 주는데
좀 태워 달라고 하니 탈 자리가 없단다.
앞은 봉황산
남한강 옆으로 한강 팔경 봉황경이 자리한다.
자전거길은 좋은길로 쭉 가고 자전거 없는 사람은 봉황산 옆으로 진행
한강 8경인 봉황경과 좌측으로 충주시 소태면의 응주산이 보이고
신록과 강물이 잘 어울리는곳 그곳은 봉황이 놀다간 곳이라 부른다.
자전거길은 아스팔트길로 가고
봉황산 옆길은 비포장이라 신발족만 지난다.
멀리 응봉과 향로봉
비내길로 진행한다.
자전거길 보다 조금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곳
이런길이 좋은길이지만 자전거가 다니기에는 빵구날것 같은길
길가에 좁쌀꽃 향기가 좋다.
다니는 사람이 없어 조용하고 경치가 그만이다.
한겨울에 금강을 지날때가 생각난다.
금강길에도 경치가 좋은곳이 많은데
지금 가보면 어떨지
강건너 소태면 분들이 다슬기 잡는 모습
물이 깨끗하니 다슬기가 많이 잡히는듯하다.
"아저씨 뭐 잡아요"
-다슬기 잡아요-
타라고 만들어 놓은것
앉아서 몸을 눕히고 구름 높이 많큼 올라가본다
그늘진곳에 바람도 불고 잠시 앉아서
오후 해빠질 무렵까지 남한강 최고의 일몰을 볼 수 있는곳까지 갈 수 있을지
첫댓글 껄리 한 병하고 방장님 여행기보니!~~방장님은 천연기념물!~체력도!~사진기술도!~글솜씨도!~기억력도~집중도도~~등등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하시네요
멋찌시네요
사랑스런 방장님!
홧팅
남한강길이 끝나버렸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맑은물
글 감사드리며 언제나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이하동문~~(귀인중에 귀인)
이해불가ㅋ
덕분에 별걸다 알게 되었습니다~~^^
남한강길을 걷다보니 이렇게 맑은곳도 있구나 이런생각만 하고 걸음하게 되었습니다.
강길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지간한 도시는 다 가보게 되어 좋구요
누님글 감사합니다.
아스팔트길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방장님!
보기만 해도 발바닥에 열기가 올라오는것만 같네요.
시맨트길은 최악이죠
발바닥에 열기가 느껴지니 ...
그리고 그늘도 없는 땡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는 새까맣게 타들어 가니
글 감사합니다.
삼 년전 국토종주차 서너번 지났던 탄금대길 오랜만에 보니 감외가 새롭네여 잔차로 슝~ 달리느라 지나쳤던 의미깊고 멋진비경들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때이른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멋진발걸음 응원합니다(^^)"~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곳이군요
남한강 최고의 일몰지역 멀리 지산도 보이고
아름다운곳을 지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다시한번 더 찾아 가고 싶은곳입니다.
글 감사드려요
한강 2구간 140km중 첫번째(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강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한강을 지나는중에도 뵙지 못했네요
happy man 님 통화시 반포대교 지나신다는 소식을 들었고
우관삼 종주시 까마귀고문님께 소식을 들었습니다
날 더운데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남한강 140km 거리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곳이죠
역사가 묻어나는 강길에서서 말없이 흐르는 강을 보게 되니
세월의 빠름도 느끼게 되더군요
언젠가 남한강길 한번 걸음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해 드립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두향이의 사랑...요즘보기드문 사랑이내요
깊은강은 멀리간다....멋진문구 맘에들어요
늘 걸음응원드립니다^^~
깊은강을 멀리 흐르고 그 맑음이 청아한 맑음으로 다가 옵니다.
지리태극종주 축하드리며 언제나 안전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두향 프라토닉러브의 표본 이네요.
충주호 30km카약타고 가을 만추를 즐겼던 예전도 생각나네요.
방장님의 고행의 강행기 편히 즐감 합니다.
천원짜리 지폐를 보시면 퇴계선생과 도산서원에 온통 매화가 만발하죠
두향과 퇴계선생의 사랑을 알게하는 대목이죠
글 감사드립니다.
밤장님 후기 잘 밁었습니다
꼭 가보아야 할곳 요약도 해주시고
정선 아우라지 처녀의 슬픈 사랑
정선 동강의 아름다움과 단종의 넋이 담긴 어라연
단양 퇴계선생과 두향의 애듯한 사랑의 강선대
충주 탄금대의 신립장군과 8천 군사의 순절
서울 행주대첩의 행주산성
이중에 한곳만 다녀왔네요 ㅎㅎ
암튼 재미난 한강줄기 즐감해봅니다
남한강길에 꼭한번 가보셔야 할곳 올려 드렸습니다.
시간나시면 자가용으로라도 한번 다녀오시구요
쎄이님 덕분에 멋진 강길을 걸음하게 됩니다.
언제나 이쁜님께 감사드립니다.
전 흘러가는 구름위에서
꽃보다 더 예쁜 신록을 즐기면서
저도 모르게 그 강물을 따라 가고 있습니다.
방장님 늘 좋은 날들되셔요(^^)
잘 계시죠
남한강도 이제 마치고 북한강을 준비 합니다.
맑은물 찾아 돌아 다니다 보니 우리곁에 있는 내성천이 가장 깨끗함을 알게 됩니다.
시간나실때 내성천 한번 다녀 가시기 바랍니다.
행주산성 밑에서 봤는데
지난날 강행기 보니
현재와 과거, 미래가 뒤섞인 느낌 ㅎㅎ
수고 많았습니다~
한강길에 지부장님을 만나게 되어 좋았구요
맑음물이 흐르는 한강이 끝나고 이제 한강을 이루는 지류6개를 찾아 갈준비를 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걱정입니다.
이번주에 어찌될지 모를 상황이라 가평에서 만남은 기약 드릴 수 가 없습니다.
조심해서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이곳저곳 ~~~
사방팔방~~~
내 땅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분들중 으뜸이
방장님이신듯합니다
우리나라도 제대로 모르고
외국여행만 선호하는분들
방장님께 혼나야할듯합니다
참고로 전 한국도 몰라서
외국은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ㅎㅎ
늘 ~~진심으로 멋진 방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도향처자님 마음에 드네요
어린나이에 왜 그랬을까요???
글 감사 합니다.
초지일관 한남자를 사랑한 두향이의 사랑이 절실한 요즘이 아닌가 생각이 들죠
천원짜리 지폐를 보시면 퇴계선생과 도산서원 그리고 활짝핀 매화가 눈에 들어 옵니다.
두향이 전해준 매화를 도산서원에 심은 퇴계선생이랍니다.
여기는 볼거리가 많아서 조금은 여유로와 보입니다
다른 강길에 비해 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강길 탐방도 얼마안남은것 같은데 이걸 다 끝네며
뭐하실지 궁금해집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발바닦 불나도로 걷는다고 고생하셨습니다
강은 여유가 묻어날것 같지만
실상은 발발거리며 가야하는 마음이 더 급하지라
여유라고 전혀 없습니다.
지부장님의 지리태극종주 축하드리며
언제나 좋은 시간 디시기 바랍니다.
비가 오면 구질구질해서 그렇고 너무 맑으니 따가워 아스팔트길을 걷기가 힘들지요.
그나마 가시밭길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곳은 이제 끝나고 앞으로 강가로 진행해야 하는데
숲이 우거져 걱정입니다.
한겨울에는 추워도 걸을만 했는데 숲이 우거진곳은 뱀이 우글거리니...
글 감사합니다.
제 고향을 다녀오셨네요.
대학 진학하면서 떠난 고향이라 아련한 기억이 있는데
강행기를 읽으며 더 많은 걸 알게 됩니다.
탄금대 열두대, 신립이 열두 번이나 열이 나는 활을 식히기 위해
내려갔다가 올라왔다는 곳.
학교에서 소풍 가던 곳.
추억이 깃든 곳입니다.
그리고 조정경기장 쪽에 있는 것은 조정지댐입니다.
한강 수위조절을 위한 댐이죠.
비내길은 초등학교 동창이 개발한 곳인데
아직 답사를 못해봤습니다.
사진은 작년 여름 저녁 때 찍은 중앙탑입니다.
비내길 참 좋더군요
길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죠
일몰의 중원탑이 삼국의 중심임을 나타내는듯
글 감사드리며 언제나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