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며칠째 떨어지지 않네요..ㅠ
제가 걸렸다가 나은것 같으면
남편이 아프고,
남편이 나은것 같으면, 제가 다시 아프고요..
2월 첫주부터~셋째주까지 엄마가 입원하셔서
활보샘 있는 시간에
엄마간병과 집+일까지...
저녁에 남편간병까지... 너무 힘든시간을 보냈더니..
엄마 퇴원하기 며칠전부터 몸살기가 있더니,
엄마 퇴원하고 긴장이 풀렸는지 크게 아프다가
지난주 내내 아팠어요..ㅠ
그리고 금요일에 최대로 맛이 가서
저때문에 감기걸린 남편에게 호출이 너무 잦다고 화를 내버렸네요..ㅠ
간병생활은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요즘 감기 정말 독하네요..ㅠ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저는 아니 저희는 아직도 감기진행중입니다..ㅠ
잘 나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첫댓글 에구 ㅠ
꽃님이님 쉴새가 없으셨군요
맞아요
간병에 건강과 체력이 중요해요
어서 낫길 바래요
후우.. 이제야 정신을 차려서 댓글 답니다^^
카페에서 커피 기다리고 있어요~
다 마시고 집에 갈거랍니다^^
카페 구석에서 마스크 쓰고요(물론 먹을땐 잠시 벗고)
오늘도 힘내보아요^^
저도 남편 목욕시키고 나면 겨울에도 땀이 뻘뻘.
허리통증으로 밤에 파스 붙이고 자요..
말씀하나하나 공감입니다..
저는 활보샘과 같이 남편목욕하기에 땀이 많이 나진 않지만,
일하는날엔 항상 남편목욕을 하게되어
(저 일끝나고, 활보샘 퇴근시간이 애매하여 몇년전부터 목욕을 했어요)
힘은 더 들지만, 정해진 시간에 하니까 너무 좋어요~
예전에 뭘 몰라서 일만 저질렀는데(남편 간병일?)
지금은 나름 스케줄이 생겨서 거기에 맞춰서 움직이거든요^^
요즘 감기가 나은 거 같다가 다시 또 증세가 나타나고 오래 간다더군요.
어서 나으세요.
힘드신데 엄마간병까지는 넘 무리하신 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전주쪽 병원에 낮에 엄마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거든요~
하지만 처음 3일만 24시간 같이하고, 나머지는 혼자 계셨어요~
(물론 저는 낮에 항상가고, 저녁+밤은 저의 다른남매들이..)
믿기 힘드시겠지만... 저는 40대이고, 엄마는 60대이시거든요^^ 물론 만으로~
@전주꽃님이 우와
엄마가 60대시라니~
엄마랑 1년 항암치료 다닐때 힘들어도 내가 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고 행복했는데 돌아가시니 넘 그때가 그립네요~
꽃님이님 체력짱 인줄 알았는데 그동안 많이 힘드셨군요 ㅜㅜ
보호자가 아푸면 맘편히 쉬지도 못하니 남들보다 두배로 힘들어요 ㅜㅜ
예전 컨디션 빨리 회복 하셔서 팟팅 넘치는 꽃님이님으로 돌아오세요^^
체력은 여전히 짱인데, 이건 간병전투력이 여전히 짱이고,
평소체력은 저질이네요..ㅠ
아직고 감기 안남아서 골골거립니다..
오늘은 일이 없어서 내과에서 감기관련 링거를 맞아야 할것 같아요..ㅠ
너무 오래 골골거리니 일상생활이 무너진 느낌입니다..ㅠ
진짜 김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제서야 정신차려서 답댓글 달고 있어요~ㅎㅎㅎㅎ
오늘 비가 와서 비맞고 일했네요~
아침 못먹고 일하러 나와서 오후에 퇴근후 활보샘과 함께 남편 목욕하고,
배고파서 혼자 밥먹고, 거래처 명세서 작성하고, 씻으니 이시간...
하루가 금방입니다.
남편은 아직 감기가래?가 많아 감기물약 주고,
저는 거실바닥 제자리에 몸져 누웠습니다!
중간에 세탁기, 건조기 2번 돌려놓은것 정리하고,
살림+남편간병 시작입니다!
울 보호자님들, 환자님들 건강하세요~
체력이 딸립니다. ㅎㅎㅎ
(각댓글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남은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