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단장한 파릇한 새순들이 생기를 더하는 아름다운 봄날이 빠르게 지나간다. 어느새 마지막 토욜이다. 지난 주 토요강좌 때 이종원 명예 회장님이 앞으론 문자를 보내지 않기로 한다는 예고를 했었다. 이젠 토요강좌 참석도 팀 활동 처럼 일상의 일부로 문자가 없어도 기억하고 참석하길 원하는 바램에서 일 것이다. 그런데 나 부터 습관이 아직 덜된 탓인지 깜빡 잊고 말았다.ㅎ 다른 일을 계획 했다가 급하게 서둘러 갔는데 동영상 시간엔 빈자리가 많았다. 원효 설화에 대한 동영상이 2편인 모양이다. 원효는 어릴때 황룡사로 들어가 머리를 깍고 승려가 되었다고 했다. 처음 중국 유학을 실패한 원효는 8살 아래인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중 겪게 된 석실(돌 무덤) 에서 해골 물을 마시고 깨달음 을 얻었다고 했다. 원효는 당나라 까지 굳이 유학을 갈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 유학을 포기하고 신라로 돌아 왔다고 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다. 그러나 원효의 깨달음의 내용이 무엇이었을까? 원효의 깨달음의 핵심 사상 일체유심조는 해골이나 바가지 물이 아니라 우리 인식속에 있음을 깨달았음이다. 원효는 十門和諍論(십문화쟁론)을 통하여 일미불법 (一味佛法)의 세계로 돌아갈 것을 선양, “백가의 서로 다른 쟁론을 화해시켜 일미의 법해로 돌아가게 한다 (和百家之異諍 歸一味之法海).”라는 화쟁 사상을 천명하였다.
2교시 강사: 심후섭 강사님. 10시로 아시고 일찍 오셨다가 2.28에 사진 먼저 찍어 줄 일이 있다시며 11시 강의에 맞춰 오셨다. 강의 제목: 교육은 감동이다. 이야기는 훌륭한 교육이다. 손자 손녀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자주 많이 들려 주란다. 본 강의에 앞서 원효 설화에 대한 예기를 하셨다. 원효는 깨달음의 최초 선구자다.(금강 삼매경) 자득학(自得學)의 시조 세분은 대구 경북 출신이다. 1)원효/ 2)일연스님./ 최재우. 세분은600년 간격으로 태어 나셨다. 이팝나무: 조선 시대 이씨들만이 먹는 밥. 중국에선 이팝 나무를 입하목(入夏木)기상을 점첬다. 이름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이 많다. 조팝 나무: 싸리 나무꽃 노랑 꽃술이 좁쌀 처럼 생겼다. 격음화 현상: 유기음화(有氣音化)현상. 거센 소리. 라고도 한다. 경음화(硬音化) 격음화(激音化) 노인 한분이 마을에 도서관 하나가 있는것과 같다. 살아온 만큼의 축적된 경험 경륜 지혜로움일 것이다. 노인( 부모)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함을 뜻함.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공자의 가르침인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않이 한가? 배움은 평생 할일이란 생각을 해보게 한다. 우리 손자 손녀들에게 어떤 예기를 들려 주어야 할지 좋은 이야기는 정서와 선택에 도움이 된다. 이어약(耳語藥) : 귀로 먹는약. 이어약(利於藥) : 먹는 약 보다 더 이로운 약. 손자 손녀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많아야 한다. 이야기를 통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인간은 행복해 지려고 살아간다.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 한테는 사람이 모여든다. 예수도 공자도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이었다. 사람의 말 한마디의 중요성.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갈등 한다. 서양에선 왜 그림이나 조각을 벽에 붙여 놓는가? 자녀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함이다. 젖먹는 노인: 시몬과 패로/ 노인과 여인(그림)/ 감옥에서 굶어 죽어가는 아버지 한테 젖을 먹이는 장면은 그림을 통해 효행을 가르침. 서양에서는 어릴때 부터 그림을 통해 바른 인성과. 효행. 이로움. 올바른 판단과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나이키: 승리의 여신(니케) 종려나무.
스타벅스: 바다의 신( (Siren)'의 형상으로, 사람이. 아니라 인어다.(물고기 꼬리) 안델센 동화의 인어공주 연상. 이탈리아 커피: 바다의 마녀이자 환상의 힘을 가진 여신 혹은 요정인 세이렌은 우리에게 친숙한 반인 반수 '인어'의 모티브로 알려져 있으면서 각종 판타지의 상징으로 잘 활용 되곤 한다. 브랜드명은 소설 '모비딕'의 일등 항해사 이름에서 유래했다 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