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1일(정선)
2013년 7월 21일, 8월 18일(정선, 평창)
작년에 어수리라는 녀석을 알고 올해는 꽃필때 맞춰 산을 다녀왔다. 줄기에 털이 많고 잎이 꽃이 특이해서 구분하기가 쉽다.
나물로 참 좋다고 하는데 내년엔 뜯어서 먹어봐야겟다.
어수리(산형과), 이명: 개독활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있으며 크고 우상이며 3-5개의 소엽으로 구성되고 뒷면과 엽병에 털이 있다. 정소엽은 원심형이며 3개로 깊이 갈라지고 측소엽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삼각형이며 2-3개로 갈라지고 길이 7-20cm이며 열편은 끝이 뾰족하고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열매는 납작한 거꿀달걀모양이며 윗부분 가까이에 독특한 무늬가 있고 털이 없으며 두꺼운 날개가 있고 뒷면에 4줄의 종선이 있다.
꽃은 백색으로 7~8월에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의 겹우산모양꽃차례에 달리고 20-30개의 소산경으로 갈라져서 25-30개의 꽃이 각각 달리고 소산경은 길이 7-10cm이며 꽃자루는 길이가 일정하지 않고 긴 것은 길이가 2cm에 달하며 안쪽에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꽃차례 주위의 꽃은 보다 크고 바깥쪽 꽃잎은 안쪽 꽃잎보다 훨씬 크며 그 중 1개는 2개로 깊게 갈라져서 퍼지고 갈라진 중앙부에 있는 작은 조각이 안으로 꼬부라진다. 총포는 1~2개이며 선형이고 꽃부리는 대형이며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하위로서 1개이다.
줄기는 높이 70-150cm이고 원줄기는 속이 빈 원주형이며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큰 털이 있다.
일본, 만주, 중국에 분포한다. 제주, 전남(무등산), 전북(덕유산, 백양산), 충남(계룡산), 강원(치악산, 오대산), 경기(광릉), 황해, 평남, 평북, 함남, 함북에 야생한다.
여러해살이풀
향과 맛이 좋아 옛날 임금님 수랏상에도 올랐다고 한다. 특히 삼겹살을 구워 먹을때 쌈으로 싸서 먹으면 너무나 좋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독활(獨活)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바람과 추위 또는 습기 때문에 생긴 근육통·관절염·요통에 효과가 있고, 피부가려움증·종기·두통·오한·발열 등에 사용한다. 독활 뿌리를 대용 하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위장병, 피부병, 열내림약, 진정약, 아픔멎이약, 통경약으로 쓴다. 어수리가 없을 땐 '독활'의 뿌리를 대용으로 약용한다. 당뇨, 노화방지, 진통, 살균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왕삼이라고도 부른다.
진정(鎭靜), 진통(鎭痛), 통경(痛痙), 배농(排膿), 루출(淚出), 생기(生肌)의 효능이 있다. 중풍, 신경통, 요통, 두통, 어지럼증, 미용(美容) 의 치료에 쓰인다. 거풍습, 지통, 해독의 효능이 있어 근육통, 관절염, 요통, 무릎하지동통, 피부가려움증, 발열, 오한 두통, 사지통, 종기, 진정, 최면, 진통, 항염증, 고혈압, 항경련, 항궤양, 피부염, 만성기관지염, 불면증, 은설병에 효험이 있다.
첫댓글 어수리 이명이 독활 땃드룹도 독활..독활이란 이름은 바람이 아니 불어도 홀로 살랑 살랑 ..몸속의 꾸물대는 생명력에 의해서 몸을 트는 작용이렸다..산꾼들에게는 어수리를 왕삼이라 부르는데 약효가 왕대박이라서가 아니라 삼닮은게 어찌나 크고 실한지 왕크다해서 왕삼이라 불리우것지..잎을 보니 삼겹구어서 쌈으로 싸먹고 장생도라지주 한잔하면 세상을 다 얻은 것같은 필을 받사옵니다.
독활의 자료를 찾다보니 식물도감엔 땅두릅이랑 독활을 구분지어 놓았더군요!! 꽃자루의 길이에 따라 구분하네요!! 땃두릅은 천삼을 말한답니다. ㅋ
시골집에서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독활하고 개독활은 같은건가요?
개독활은 어수리의 이명이고 개독활이라는 정명의 식물은 없네요^^
꽃은 특이함에 눈이 많이가는데~~~향이 강하여 난나물로는 별로던데~ㅋ
잡솨봤나바여!!
배꼽 얘기 좀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