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하는 아메리카 제국...미국은 지금 남북전쟁 2.0
긴 시간의 관점에서 보면 인류는 진보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눈에 보이는 과학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인간의 의식의 관점에서 말입니다. 2.600년 전 석가모니는 사람들에게 인간사회에서 근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가르쳤습니다. 그건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형제 간에는 우애있게 지내야 한다. 부모에게는 효도해야 한다. 이웃과는 사이 좋게 지내야 한다.. 등등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런 걸 말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사실 지금 사람들에게도 가르쳐야만 할 내용들입니다. 알지만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건 알거나 이해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불과 백여년 전만 해도 인간들은 같은 인간을 우리 안에 가두어 놓고 구경했습니다. 인간으로서는 차마 해서는 안 될 행동들이었지만 이런 짓들을 버젓이 행했던 것이 인간들입니다. 일본인들도 조선인들을 우리 안에 가두어 놓고 일본인들과 서양인들에게 구경하도록 했습니다. 말하자면 자기들은 선진국 국민이고, 조선인들은 미개한 나라의 미개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고 유럽인들이 이런 짓들을 하니까 자기들도 유럽인들을 따라서 한 짓들이었습니다.
지금은 최소한 같은 인간을 우리에 가두어 놓고 구경하는 황당한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십년 전만 하더라도 어제 나온 ICJ(유엔 산하 국제사법 재판소)의 가자지구 관련 재판결과는 기대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사실 이스라엘 군에 의한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서의 팔레스타인인 학살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백여년 된 뿌리가 깊고 골이 깊은 사건입니다.
이게 이제서야 국제적으로 인종말살, 제노사이드로 인정이 되고 이 잔인한 학살을 중지하라고 유엔 사법재판소의 이름으로 명령된 것입니다. 이건 정말 인류사에서 기념비적인 일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알고 있는 이들은 참 답답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건 너무나 뻔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악행의 근원은 미국에서 출발합니다. 미국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우생학론자들.. 시오니스트 그리고 초국적 자본 얘네들이 인류 악의 축인 겁니다. 천재이며 자선사업가로 행세하고 있는 빌 게이츠, 한국을 IMF에서 구했다고 개뻥을 쳐 대는 조지 소로스 그리고 로스차일드와 록펠러 그리고 이들의 사상을 현실에서 구현시키고 있는 바이든 같은 악마들.. 이들을 뿌리 뽑아서 지구 밖으로 내다 버려야만 합니다.
아마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인류의 발전이란 이들이 얼마나 뿌리 뽑히고 처단되었는가로 판단하는 날이 오고야 말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의 시민들이 이들의 실체를 알면 알수록 그런 날은 더 빨리 오게 될 것입니다. 이번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군에 의한 팔레스타인인들 학살을 세계의 시민들이 알고 분노하여.. 이스라엘 규탄, 팔레스타인 지지시위가 촉발되어서 결국은 국제 사법 재판소의 학살 중지 명령이 떨어진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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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Young Lee 11시간 ·
<남중국해 긴장고조! 필리핀, 제3의 프락시?>
싱가폴의 전 외교관 키쇼어 마부바니(아래 댓글에 영상참조. 꼭보시길!)에 의하면 남중국해 관련 2개의 내러티브가 충돌하고 있다고 한다. 하나는 서구의 내러티브다. 중국이 침략자라는 것이다. 모조리 중국의 야욕때문에 생긴 일이다. 다른 어떤 것도 없다. 둘째는 아시아의 내러티브다. 마부바니는 바로 이 동남아시아국의 내러티브를 말하고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남중국해 군사화는 미국이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중미정상회담에서 바로 이 군사화를 주도한 오바마가 이 문제를 꺼내 들었다. 그러자 시진핑이 말했다. 좋다 그러면 우리 둘 다 군사화를 중단하자고 말이다.
가장 탁월했던 외교관중 일인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전 주중대사 스테이플턴 로이가 마부바니에게 말했다 한다. 미국이 그 때 남중국해 비무장화에 관한 시진핑의 제안을 받아 들이지 않은 것은 미국의 실수였다고 말이다.
이 시간 필리핀 수빅만 기지에 수천대의 차량과 장비가 도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대만 바로 아래 바탄군도에 전방초소OP가 구축중이고 이를 위해 필리핀은 난사군도 런아이군도의 80년된 군함에 건축물자를 수송하고 있다. 즉 남중국해에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는 말이다.
과연 이로써 필리핀이 미국의 새로운 프락시로 급부상하는 걸까. 얼핏보면 그렇다. 미국의 프락시 한국이 미, 일과 함께 '제주도 남쪽 공해' 즉 동중국해에서 정기적인 군사훈련을 하고, 미국의 프락시?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미, 호주와 함께 군사훈련을 한다. 그리고 새로이 미군기지를 4개나 건설중이다(아래 그림). 이 정도면 프락시 자격으로 충분하다.
지금까지 미패권 유지를 위한 프락시('자유의 등대')는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이었다. 누차 말했지만 우크라는 사실상 실패했다. 이스라엘은 이 번 ICJ 가처분재판에서 패배했다. 내가 보기엔 미국이 손절한 탓이 적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미, 영, 독, 불 모두가 한꺼번에 남아공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지금 네타냐후와 손절이라도 하지 않으면 미국패권의 정당성위기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만은 대선에서 이겼지만 그렇다고 대만인이 우크라인처럼 미국을 위해 '최후의 대만인 일인이 남을때까지' 중국과 생사존망이 걸린 일전을 치룰거라고 속단하는 것은 무리다.
이 시점에 라이징스타로 필리핀이 프락시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발 한반도 전쟁위기설도 계속 진행중이다. 그 근거는 미국의 유력한 '전문가' 2인이 그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때만 되면 등장하는 '익명의 미정부 관계자'도 그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이 익명은 대개 미CIA다. 그리고 또 근거로 대는 것이 지난 1월 15일자 김정은 '시정연설'이다. 하지만 이 연설을 자세히 보면, 만에 하나 미국과 한국이 '도발'하면 그렇게 하겠다는 말이다. 그리 보면 현단계 전쟁위기설은 근거가 박약하기 짝이 없다. 누차 말하지만 현단계 남북관계에서 비핵화국면은 끝났다. 미국도 관심없다. 오로지 윤정권만 줄창 비핵화를 말할 뿐이다. 한미일 삼각 동맹 움직임은 북러를 결속시켰다. 이제 푸틴의 방북이 성사되면 동아시아 정세는 다른 차원으로 진입한다. 북은 한국과 미국이 필요없다.
러시아입장에서 보자. 내가 보기엔 거대한 지정학적 네트워크를 통해 유라시아대륙의 지정전략적 구조가 변하고 있다. 즉 러핵을 배치한 러의 맹방 벨라루스, 러의 남진을 보증할 이란과의 새로운 포괄적 방위조약, 인도와의 최고수준의 우호관계, 기나긴 국경을 맞대고 에너지, 안보에서 공고한 '준' 동맹관계를 유지하는 중국, 그리고 북러 새로운 전략적 협력관계는 그 마지막 종점이다. 골백번 반복하지만 러시아입장에서 북러관계는 결코 대포알문제가 아닌 것이다. 거대한 지정전략적 포석이다. 이런 판국에 한국은 대포알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무기를 -폴란드를 통해 - 우크라에 공급하면서, 북러간 군사협력을 가지고 시비건다면 그건 전혀 우리 국익에 보탬이 될 일 없다.
미네오콘의 우크라, 서아시아 도발은 성공가능성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제3의 프락시 필리핀, 매력적이지 않을까. 또 다른 프락시 한국은? 하지만 어쨋거나 북은 핵보유국이다. 게다가 러와 변형된 동맹관계라도 북이 맺는다면? 러시아의 핵사용 조건에 대한 법규정등은 러시아와 그 '동맹'에도 적용된다. 즉 "러시아와 동맹국에 대해 탄도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 확실한 자료"가 있을 때 러핵도 작동된다.
아시아 지정학의 구조가 바뀌고 있다.
ICJ에서 기념비적인 승리 / 궁지에 몰린 이스라엘,美,英 / 후티 전사는 Humanity 수호자...SCOTT 인간과 자유... 위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nZRgYq3B7g0&t=11s
미국은 지금 남북전쟁 2.0?/분열하는 아메리카 제국!...박상후의 문명개화
"텍사스 인민공화국이 현실화 된다"...박상후의 문명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