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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나눔봉사회 Blood Donation Day 헌혈의 날 켐페인 전개
적십자 울산혈액원 나눔봉사회 헌혈의 날 (Blood Donation Day) 켐페인 전개..매월 13일은 헌혈의 날입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서는 13일 헌혈의 날(Blood Donation Day)를 맞이하여 울산적십자 나눔 봉사회 회원 및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성남동 헌혈의 집 인근에서 헌혈의 날 기념 헌혈 켐페인을 전개하였다.
매월 13일은 헌혈의 날(Blood Donation Day)입니다.
헌혈자는 아무런 대가없이 나누는 우리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며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입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2012년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시키기 위하여 헌혈자와 수혈자, 의료인 대표의 공동 선언문을 만들었으며 13일을 뜻하는 '13'과 'Blood'의 'B'를 형상화 한 '헌혈의 날 BI' 선포식을 가졌으며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 헌혈자 저변 확대를 위해 매월 13일 Blood Donation Day를 헌혈의 날로 지정하였다.
헌혈이란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입니다.
헌혈의필요성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인류 공통의 윤리에 기반하여,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합니다.(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 따라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 헌혈자분들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수혈용 혈액의 경우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의 경우 외국으로부터 수입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 수혈을 받을 상황에 처할지 모릅니다.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헌혈과정
헌혈자 및 수혈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헌혈자를 선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01. 헌혈기록카드 작성
헌혈기록카드(전자문진) 작성 헌혈자는 헌혈 전에 필수 헌혈관련 안내문(헌혈금지약물 및 예방접종 , 감염병 종류 및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 헌혈금지지역, 국내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 국외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 헌혈 후 생길 수 있는 증상)을 읽고 헌혈기록카드(앞면 및 뒷면의 문진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02. 헌혈 상담
1. 신분증 확인
2004년 7월 1일부터 헌혈실명제 실시! 헌혈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헌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의 종류 : 주민등록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확인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신분증을 확인함으로써 헌혈자는 헌혈기록 및 검사결과를 정확히 관리할 수 있으며, 수혈자는 타인명의의 대리헌혈 및 검사목적의 헌혈로부터 안전한 혈액을 수혈받게 됩니다.
2. 헌혈경력조회
혈액정보관리시스템(BIMS)을 통해 과거헌혈경력과 그 검사결과를 조회합니다.
※ 헌혈유보군이란 : 헌혈유보군(Donor Deferral Registry : DDR)이라 함은 헌혈을 일정기간 보류해야 하는 헌혈자를 말합니다. 정상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신 정기 헌혈자분들이라 하더라도 과거 혈액검사에서 한 번 이상 양성결과가 있었던 분들은 헌혈유보군으로 등록됩니다.
3. 헌혈 전 검사
문진 간호사는 헌혈자가 작성한 헌혈기록카드를 확인 후 몸무게, 헤모글로빈 수치 및 혈압, 맥박, 체온을 측정합니다.
① 혈압,맥박,체온 측정
혈압은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또는 18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 맥박은 1분간 50회 미만이나 100회 초과, 체온은 37.5°C 초과시 에는 채혈을 하지 않도록 혈액관리법상 제한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혈액순환기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헌혈 전에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② 혈액형 검사
A,B,O,AB형의 혈액형을 채혈현장에서는 혈구형만 검사하고, 헌혈 후에 혈구형, 혈청형 등의 자세한 검사를 추가로 합니다.
문진시 적혈구의 표면에 있는 각 혈액형의 항원과 검사시약 내의 항체가 반응하는 것을 혈구형 검사라고 하며, 이를 통해 혈액형을 판정합니다.
③ 혈액비중 검사
헌혈하기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를 판단하려면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수치를 측정하여야 하는데, 간단한 방법으로 황산구리수용액의 비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황산구리수용액에 혈액을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황산구리 수용액의 비중보다 혈액의 비중이 높으면 혈액이 가라앉고 낮으면 위로 떠오릅니다.
비중 1.053은 혈색소수치 12.5g/dL에 해당합니다. 비중 1.052에서만 혈액이 가라앉으면 혈색소 수치가 12.0g/dL 이상인 것으로 성분헌혈만 가능합니다.
④ 혈소판 수 측정
혈소판은 지혈과 혈액응고에 꼭 필요한 혈액 내 혈구성분입니다. 혈소판성분헌혈은 헌혈자의 혈소판 수치를 측정하여 혈액 1마이크로리터 당 15만개(15만/uL)이상일 경우 가능합니다.
⑤ 문진
문진은 헌혈자의 헌혈관련증상을 방지하고 수혈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행하며ㅡ 문진간호사는 헌혈자가 작성한 헌혈기록카드의 뒷면 문진항목에 대하여 확인한 후 헌혈적격여부를 판정한다.
03.헌혈
헌혈자는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당일 혈액제제별 병원수요량에 따라 간호사가 특정 헌혈종류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전혈헌혈이란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채혈하는 것으로 320mL, 400mL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전혈헌혈자격요건
나이 : 320mL - 만 16세 ~ 69세 / 400mL - 만 17세 ~ 69세
※ 65세 이상인 자의 헌혈은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자에 한함
몸무게 : 남자 50kg 이상, 여자45kg 이상 (단 400mL 전혈헌혈은 남여모두 50kg 이상)
혈액비중 : 1.053이상 (혈색소 12.5 g/dL)
혈압 : 수축기혈압:90mmHg 초과,180mmHg미만 이완기 혈압 : 100mmHg 미만
소요시간 : 약 10분~15분 소요
다음 헌혈가능일자 : 2개월 후 같은 날짜부터 다음헌혈 가능
※연5회까지 가능
성분헌혈의 종류와 설명
혈소판성분헌혈
성분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소판만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주는 헌혈(250mL 정도 채혈)
혈장성분헌혈
성분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장만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 주는 헌혈(500mL 정도 채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
성분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소판과 혈장 성분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 주는 헌혈(혈소판은 250mL 정도 채혈, 혈장은 300mL 정도 채혈)
성분헌혈자격요건
나이 :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 - 만17세 ~ 59세 / 혈장성분헌혈 - 만17세 ~ 69세
※ 65세 이상인 자의 헌혈은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자에 한함
몸무게 : 남자 50kg 이상, 여자45kg 이상
혈액비중 : 1.052이상 (혈색소 12.0 g/dL)
혈압 : 수축기혈압:90mmHg 초과,180mmHg미만 이완기 혈압 : 100mmHg 미만
총단백 수치 : 6.0g/dL이상(혈장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에 한함)
혈소판수치 : 150,000개/μL이상(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에 한함)
소요시간 : 혈장 - 약30~40분 소요 / 혈소판, 혈소판혈장 - 약1시간 ~ 1시간30분 소요
다음 헌혈가능일자 : 2주후 같은 요일부터 다음 헌혈 가능
※성분헌혈(혈장, 혈소판, 혈소판혈장)이 연 24회인 경우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불가능 함
혈액비중이란 무엇인가요?
혈액비중이란. 일정량의 물의 무게를 1이라 할때 같은 양의 혈액의 무게를 말합니다.
혈액비중은 적혈구 수량이나 신체 각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양에 영향을 받습니다. 혈액비중검사는 황산구리수용액을 헌혈기준농도(전헐헌혈 -1.053 이상. 성분헌혈 -1.052이상)로 조정한 다음.
이 용액에 혈액를 떨어뜨려 그것이 뜨고 가라앉는 상태를 보고 헌혈 가능여부를 판단하는 빠르고 손쉬운 방법입니다.
혈압이 무엇인가요?
혈압이란 심장으로부터 신체 각 조직까지 혈액을 운반하기 위해 가해지는 압력으로,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내보낼 때의 압력을 수축기혈압(최고혈압)이라 하고, 반대로 심장이 이완하여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을 이완기혈압(최저혈압)이라고 합니다.건강인의 평균혈압은 수축기혈압이 120~139mmHg이고 이완기혈압이 70~80mmHg입니다.
04.휴식 및 헌혈증서 수령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음료와 다과를 드리고 있습니다.
헌혈증서는 헌혈현장에서 발급되며, 재발급이 불가능하니 보관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헌혈증서 사용방법 ?
의료기관에서 수혈을 받은 환자가 진료비 계산시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수혈비용 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 한도 내에서 진료비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무상으로 수혈받을 수 있는 혈액량은 헌혈 1회당 혈액제제 1단위의 범위 안에서 가능합니다.
다만,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제17조 제1항에 의하면 수혈을 받은 자가 다른 법령에 의하여 수혈비용의 일부를 지급 받은 경우에는 그 금액을 제외한 금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다른 법령이라 하면 산재보험법, 국민건강보험법, 자동차보험법 등이 해당됩니다. 국민건강보험 입원 환자의 경우 총 진료비 중 80%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을 하고 나머지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는데 이때 헌혈증서를 제시할 경우 20%를 공제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헌혈증서를 제출할 경우 수혈료에 있어서는 전액을 공제 받는 것과 같습니다. 덧붙여 다른 법령에 의해 보상받지 못한 일반수혈자의 경우에는 수혈료 100%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05.헌혈혈액 검사결과서 통보
헌혈 후 1개월 정도 이내에 개인헌혈기록카드에 기입해 주신 주소지로 검사결과통보서를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직접 조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06.헌혈 재참여
전혈을 하였을 경우 2개월 후 같은 날짜부터, 성분헌혈을 하였을 경우 2주 후 같은 요일부터 다음 헌혈이 가능합니다.
단, 과거 1년 이내에 전혈헌혈 횟수가 5회이면 전혈헌혈이 제한되며, 과거 1년 이내에 성분헌혈 횟수가 24회일 경우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에 제한을 받습니다.
헌혈유공장
적십자 혈액사업에 공적이 있으신 다회헌혈자로서 은장은 30회 이상, 금장은 50회 이상 헌혈하신 분께 헌혈유공장이 수여됩니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30회, 50회 헌혈을 한 날 헌혈의집에서 바로 헌혈유공장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헌혈의집에 방문하시면 30회, 50회가 지났더라도 유공장 수령이 가능하며, 헌혈 30회와 50회 이상을 모두 기록하신 경우 은장과 금장을 모두 한번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헌혈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 총재명의 포상으로 상훈법상의 국가 훈장 및 포장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헌혈증서를 구입할 수 있다?
헌혈증서는 혈액관리법 제3조(혈액매매행위등의 금지)에 의해 매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상에 수혈관련 사연을 등록하여 헌혈증서를 모아서 이를 다시 수혈이 필요한 환자 및 보호자 등에 판매한다는 기사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혈액관리법에서는 “누구든지 금전,재산상의 이익 기타 대가적 급부를 주거나 주기로 하고 타인의 혈액(제14조의 규정에 의한 헌혈증서를 포함한다)을 제공하거나 이를 약속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헌혈증서를 사고 파는 것은 위법 행위이며 관련법규에 의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헌혈증서가 필요하신 분께서는 전국 적십자사 혈액원(기관리스트 참조)으로 문의하시면 기증증서를 소정의 절차를 거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지역 혈액원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관련법규
혈액관리법 제3조(혈액매매행위등의 금지)
①누구든지 금전,재산상의 이익 기타 대가적 급부를 받거나 받기로 하고 자신의 혈액(제14조의규정에 의한 헌혈증서를 포함한다)을 제공하거나 이를 약속하여서는 아니된다.
②누구든지 금전,재산상의 이익 기타 대가적 급부를 주거나 주기로 하고 타인의 혈액(제14조의 규정에 의한 헌혈증서를 포함한다)을 제공하거나 이를 약속하여서는 아니된다.
③누구든지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위반되는 행위를 교사,방조 또는 알선하여서는 아니된다.
④누구든지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위반되는 행위가 있음을 안 때에는 그 행위와 관련되는 혈액을 채혈하거나 수혈하여서는 아니된다.
혈액관리법 제 18조(벌칙)
①제3조 규정에 위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헌혈을 하면 건강에 나쁘다?
우리 몸에 있는 혈액량은 남자의 경우 체중의 8%, 여자는 7% 정도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남자의 몸 속에는 약 4,800mL의 혈액이 있고, 50Kg인 여자는 3,500mL 정도의 혈액을 가지고 있다.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해 여유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신체 내·외부의 변화에 대한 조절능력이 뛰어난 우리 몸은 헌혈 후 1~2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혈관 내외의 혈액순환이 완벽하게 회복된다.
헌혈을 통해 에이즈 등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
헌혈과정은 매우 안전하다.
헌혈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바늘, 혈액백 등)은 무균처리되어 있으며, 한번 사용 후에는 모두 폐기처분 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해 에이즈등 다른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전혀 없다.
헌혈을 하면 살이 빠진다던데..., 다이어트에도 좋나요?
헌혈을 하면 헌혈량 만큼이 체외로 빠져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직에 있던 혈액이 혈관 내로 바로 이동하여 보상하며, 이후 며칠 또는 몇 주간 음식 및 수분 섭취 등으로 원래 상태로 보충된다. 따라서 헌혈은 다이어트와는 무관하다.
헌혈을 많이 하면 혈관이 좁아진다고 하는데?
혈관은 외부로부터 바늘이 들어오면 순간적으로 수축한다. 그러나 곧 본래의 상태로 회복되므로, 헌혈의 횟수와 혈관수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헌혈을 하면 빈혈에 걸리지 않나요?
헌혈은 자기 몸에 여유로 가지고 있는 혈액을 나눠주는 것으로 헌혈 전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를 판단하려고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 치를 측정하기 때문에 헌혈로 빈혈에 걸리지는 않는다.
헌혈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연간 헌혈가능 횟수도 전혈헌혈은 5회로 제한하고 있다.
전에 헌혈을 하려다가 못하였는데 헌혈이 가능한가요?
일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다시 헌혈에 참여하실 수 있다. 헌혈 부적격 사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의 헌혈 부적격 사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저비중(최근 5년간 부적격 사유 중 평균 43.7% 차지) 이다.
혈액속의 혈색소(헤모글로빈)는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헌혈 전 검사를 통해 헌혈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기타 질병 또는 약복용과 관련된 부적격은 사유별로 기간이 다르므로 헌혈의 집 간호사나 각 혈액원에 문의 하는 것이 좋다.
나의 헌혈기록이나 검사결과에 대한 비밀보장이 어렵다는데....?
헌혈자의 모든 헌혈기록이나 검사결과는 비밀이 보장되며, 본인이 아닌 다른 분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도록 법적으로 보호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독립된 문진공간에서 문진이 진행되며 문진항목에 대한 답변또한 비밀이 유지된다. 또한 헌혈혈액 검사결과는 헌혈 후 1개월 정도 이내에 개인이 원하는 장소로 검사결과통보서를 발송해 준다.
에이즈검사도 하나요? 왜 검사를 통보해주지 않나요?
헌혈한 혈액은 혈액형검사, B형간염 항원검사, C형간염 항체검사, ALT검사, 매독항체검사, HIV검사를 실시하나 에이즈 검사를 목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에이즈(HIV) 검사결과는 통보해 주지 않는다.
각 구청 보건소에서는 개인의 비밀을 보장하면서 에이즈 검사를 실시하며 에이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을 때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질병관리본부로 문의해야 한다.
언론 보도를 보면, 에이즈 감염혈액이 수혈되었다고 하는데....?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수혈자의 안전을 위해 HIV, 매독, B형 간염, C형 간염, 간기능 검사등을 실시한다. HIV와 간염 검사는 과거 효소면역검사법(EIA)을 이용하였는데 이 검사법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는데도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가짜 양성, 위양성)가 있으며, 감염 후 혈액 내에 항원 또는 항체가 일정량 이상에 도달하지 못해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없는 기간인 window period(잠복기)에는 혈액검사상 음성으로 판정될 수도 있었다. 에이즈나 간염에 감염된 혈액이 수혈되었다고 하는 보도의 대부분은 검사로는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알아낼 수 없는 잠복기에 수혈된 경우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러한 EIA 검사법을 보완하기 위해 혈액 속 바이러스의 핵산을 분리, 증폭하여 그 감염 유무를 확인하는 핵산증폭검사(NAT)를 도입해, 지난 2005년 2월부터 모든 헌혈혈액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장 선진화된 검사방법인 NAT 검사법은 기존의 효소면역측정법에 비하여 잠복기를 단축(HIV-11일, C형 간염 - 23일)하여 조기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NAT 검사법 역시 에이즈의 경우에는 11일간, C형 간염의 경우에는 23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혈로 인한 질병감염을 100% 막을 수는 없다.
적십자사에서 피 장사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혈액사업에 대해 많은 오해를 가지고 있다. 가장 많은 오해가 바로 혈액을 병원에 공급하고 받는 혈액수가와 연관된 부분일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혈액관리에 사용되는 재원을 혈액수가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지로 형태로 납부하는 적십자회비와는 전혀 무관하다."
혈액수가는 혈액원의 인건비, 의료품비, 기념품비, 헌혈의 집 임대비등 운영비와 홍보비 등에 사용되며, 우리나라의 혈액수가는 일본, 미국 등 주요 OECD국가의 1/4 수준이다.
헌혈전후 혈액검사 종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안전한 혈액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항목의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안전한 혈액만을 공급합니다.
"소중한 헌혈로 얻어진 모든 혈액에 대해 아래와 같은 항목의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수혈을 위해 검사에 이상이 없는 혈액만이 수혈용으로 공급됩니다. 또한, 모든 검사 결과는 헌혈자에게 우편으로 통보되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검사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검사
혈액형
ABO식 혈액형 : 의료기관에서 수혈하기 전에 반드시 ABO 혈액형 검사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모든 헌혈혈액에 대하여 적혈구 막에 존재하는 항원을 검사하여 혈액형을 판정합니다. 만약 ABO-불일치 혈액이 수혈되면 심한 급성 용혈성 수혈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Rh(-)식 혈액형 검사 : Rh식 혈액형은 D,C,c,E,e의 5종류의 주요항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Rh 양성 또는 음성이라고 말할 때는 Rh 혈액형 항원 중에서 가장 중요한 D 항원의 유무에 따라 판정됩니다.
SUB(혈액형아형)
적혈구막의 항원 종류에 의해 혈액형을 결정짓게 되는데 그 항원의 수가 정상보다 적은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아형은 대부분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생길 수 있으나, 질환이 아니고 일상생활에 영향도 없습니다.
ABS(비예기 항체)
혈액형 항원에 대한 비예기항체(불규칙항체)가 존재하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비예기 항체는 적혈구에 대해서 만들어지는 항체로서, 수혈을 받는 경우에 임상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수가 있습니다.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며,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B형간염바이러스 항원
B형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B형간염바이러스로 인하여 급성간염이 발병하면 대부분 회복하지만, 5% 미만에서 만성간염으로 진행합니다.
C형간염바이러스 항체검사
C형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C형간염바이러스로 인한 C형간염은 70% 정도가 만성감염으로 진행됩니다.
HTLV 항체
HTLV는 'Human T-cell Lymphotropic Virus' 의 약자로 인체 T림프영양성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사람의 림프구에는 T세포, B세포, NK세포가 있으며 HTLV는 이 중 T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켜 수십 년이 지난 후에 약 2~5% 정도에서 신경질환이나 백혈병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HTLV 항체검사는 수혈용 혈액에 대해서만 실시합니다.)
매독항체
매독에 감염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현재 감염 또는 과거 감염 경력이 있거나, 자가 면역질환, 임신, 약물복용,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한 거짓양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ALT(간기능검사)
ALT는 간, 신장, 심장, 근육에 있는 효소로 간에 가장 많은 양이 존재합니다. 간세포 손상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간질환의 지표로 사용됩니다.
총단백
500종류 이상으로 구성된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물질의 운반, 철분대사, 면역, 혈액응고 등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냅니다.
핵산증폭검사
핵산증폭검사는 혈액 내 바이러스에서 직접 핵산을 분리,증폭하여 그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기존 효소면역측정법에 비하여 Window Period(감염 후 혈액 내에 항원 또는 항체가 일정량 이상에 도달하지 못해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없는기간 ; 잠복기)를 단축하여 조기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핵산증폭검사 기대효과」
현재 대한적십자사에 도입된 핵산증폭검사는 바이러스 감염여부 확인에 있어 기존 효소면역측정법보다 HCV는 60일, HIV-1은 10일 정도로 Window Period를 단축할 수 있어 혈액의 안전성 강화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Window Period를 0으로 할 수 있는 검사방법은 없으며 핵산증폭검사가 Window Period를 최소로 단축할 수 있는 가장 선진화 된 방법입니다.
추가검사
말라리아항체
모기를 매개로 하여 전파되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말라리아항체 검사항목은 필요시 선별적으로만 시행됩니다.
AST(간기능검사)
AST는 간, 심장, 근육, 신장, 혈구 등에 있는 효소로 이들 장기 손상시 증가합니다. 만성간염 알코올성간염, 지방간, 근육질환 등이 있는 경우 증가합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음주, 심한 운동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증가할 있습니다.
알부민(Albumin)
알부민은 총단백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백질로 혈압을 유지하거나 여러가지 영양소나 호르몬을 운반하는 등의 역할을 하며 우리몸의 전반적인 영양 상태를 보여줍니다. 영양실조, 흡수장애, 간질환,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 알부민이 감소합니다.
콜레스테롤(Cholesteol)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을 생성하는 물질로 비만,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 증가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고혈압이 동반될 경우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크므로 정기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소질소(Blood Urea Nitrogen)
요소질소는 전반적인 신장 기능을 나타내며, 신장질환이 있을 경우 증가합니다. 그 이외에도 심한 운동, 절식, 탈수, 고단백식이 등으로 인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헌혈제제
한 명의 헌혈자로부터 채혈된 전혈헌혈은 성분별 분리과정을 거쳐적혈구, 혈장, 혈소판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전혈 : 대량출혈 또는 수술 시 사용
심한 출혈이 있는 환자, 즉 총 혈액량의 25% 이상 되는 출혈이 지속되어 쇼크에 빠질 우려가 있는 환자에게는 전혈을 수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혈은 산소운반능력과 혈액량 확장이 동시에 요구될 때에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적은 출혈 또는 만성 빈혈 환자에게 주입속도가 빠르게 전혈을 수혈하면 혈액량 과부하를 초래하여 폐부종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4시간 이상 저장된 전혈에는 생존 가능한 혈소판과 백혈구가 거의 없으며 Fator V와 VIII의 농도도 저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혈소판과 백혈구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혈소판 또는 백혈구제제를 수혈해야 하며 혈액 응고인자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신선동결혈장(fresh frozen plasma)을 수혈해야 합니다.
농축적혈구 : 적혈구 부족 또는 기능 저하시, 철결핍, 악성.재생불량성 등 각종 빈혈, 일산화탄소 중독 등에 사용
적혈구는 산소운반능력 부족의 증상을 보이는 만성 빈혈 환자 및 수술 또는 외상에 의해 총혈액량의 15%이상의 출혈이 있는 환자의 치료에 이용됩니다. 신부전이나 악성종양 등 만성 빈혈 환자들은 혈액량이 정상이므로 전혈을 수혈하면 혈액량과 과부하의 위험이 있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8g/dl이상인 경우에는 적혈구 수혈이 불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이나 외상에 의한 총혈액량의 15%미만의 출혈시에는 대부분 적혈구 수혈이 불필요합니다.
농축혈소판 : 혈소판 기능 이상, 혈소판 감소 환자, 급성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에 사용
혈소판제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액제제로서 혈소판 감소증 또는 혈소판 기능장애가있는 환자에게 지혈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백혈병 또는 재생불량성 빈혈, 항암제 치료, 악성종양의 골수침범, 원발성 골수형성부전증 등으로 인하여 혈소판수가 20,000/ul이하로 감소된 환자들에게 주로 적응됩니다.
성분채혈 혈소판 : 혈소판 기능 이상, 혈소판 감소 환자, 급성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에 사용
혈소판제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액제제로서 혈소판 감소증 또는 혈소판 기능장애가있는 환자에게 지혈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백혈병 또는 재생불량성 빈혈, 항암제 치료, 악성종양의 골수침범, 원발성 골수형성부전증 등으로 인하여 혈소판수가 20,000/ul이하로 감소된 환자들에게 주로 적응됩니다.
동결침전제제 : 혈우병, 제8응고인자 결핍시에 사용
동결침전제제는 혈우병 A, von Willebrand병, 선천성 혹은 후천성 fibrinogen 결핍증, Factor Xll 결핍증 그리고 산과적 합병증 또는 파종성혈관내응고 등 fibrinogen의 소모와 관계된 질환에 사용됩니다.
백혈구제거혈액제제
발열성 수혈부작용의 예방
HLA동종면역에 의한 혈소판 수혈불응증의 예방계속적인 혈소판 수혈이 예상되는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또는 항암제 치료시에는 처음부터 반드시 백혈구 제거 혈액제제를 사용하여야 동종면역에 의한 혈소판 수혈불응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CMV등 바이러스 감염 예방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고 있는 장기이식 환자 또는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등에게 적용됩니다.
혈액관리시스템
혈액정보관리시스템(BIMS)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자분들의 소중한 혈액이 가장 안전한 상태로 의료기관에 전달되도록 하기위해 2003년 전국의 모든 혈액관리업무를 인터넷을 통하여 관리할 수 있는 혈액정보관리시스템( Blood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 BIMS)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BIMS는 헌혈자가 헌혈의집에서 경험하게되는 문진, 채혈 등의 간호를 담당하는 간호시스템, 채혈된 혈액에 최고의 안전성을 부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각종 검사과정을 관리하는 검사시스템, 안전성이 확보된 혈액을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공급시스템, 헌혈차량이 직접 찾아가서 채혈할 때 사용되는 모바일시스템 등 혈액관리업무의 각 단계를 맡고 있는 모든 시스템이 모여서 구성된 통합관리시스템입니다.
BIMS의 개발로 인해 그동안 각 혈액원별로 개별적으로 관리하였던 정보를 전사적으로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BIMS는 개발 후 꾸준한 기능 추가와 개선과정을 거쳐 마침내 2007년 2개의 특허를 얻게 되었고 2008년 추가로 1개의 특허를 얻어 총 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우수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혈액정보공유시스템(BISS)
혈액정보공유시스템(Blood Information Sharing System ; BISS)은 넓은 의미에서보면 BIMS를 구성하는 다양한 시스템 중 하나로 대한적십자사 외의 기관에서 혈액관리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1999년에 개정된 혈액관리법은 모든 의료기관이 헌혈 업무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만약 각 의료기관이 별도로 혈액 정보를 관리하고 이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면 혈액의 안전성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정부에 혈액관리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주장하게 되었으며 2005년에 국고의 지원을 받아 BISS를 구축하여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사업을 하는 타기관 간의 정보 공유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BISS의 헌혈자 관리, 혈액예약/주문, 검사결과입력/조회, 혈액출고관리, 혈액입출고관리 등 대한적십자사 외의 기관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혈액관리의 안전성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혈액은?
뼈속의 골수에서 생성. 우리 몸 속에 4~6리터의 혈액보유
혈액의 역할
심장박동으로 동맥. 모세혈관, 정맥순환
산소와 영양분 노폐물을 운반
백혈구와 항체 등을 통해 세균 감염 등의 질병으로부터 보호
혈구와 혈장 성분으로 구성
혈구와 골수의 조혈모 세포로부터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분화되어 생성
혈장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백 성분, 화학물질 및 전해질 등이 함유되어 있음
혈액의 구성
적혈구
직경 약 7마이크로미터, 400~500만개/혈액 1마이크로리터
산소운반
적혈구 한 개당 3백만개 정도의 헤모글로빈 가짐
산소와 결합된 헤모글로빈은 옥시헤모글로빈(Oxyhemoglobin)이라고 하며 밝은 붉은 색을 띰
이산화탄소와 결합하면 카복시헤모글로빈(Caboxyhemoglobin)로 변하고 검붉은 색 나타냄
폐에서 산소받고 이산화탄소 배출 기전
조직에서 산소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받는 기전
백혈구(White Blood Cells)
혈액 1마이크로리터에 4,000~10,000개의 백혈구 있음
외부에서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이 침입하면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고 침입자를 제거
백혈구 중 2/3정도는 세포 안에 아주 작은 알갱이(granule)들을 가지고 있는 과립구(granulocyte)
과립구는 호중구(neutrophil), 호염구(basophil,) 호산구(eosinophil)등이 있음
단구(monocyte) 또는 대식세포(macrophage)는 침입자를 세포 안에서 처리한 후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에 그 정보를 제공하여 이후 침입 시 신속한 대처 가능
림프구(lymphocyte)는 특정항원을 만나 활성화되고 증식되어 그 항원을 가진 세균 또는 세포들을 제거
백혈구 종류 : 적혈구(red blood cell), 림프구(lymphocyte), 단구(monocyte), 호중구(neutrophil), 호산구(eosinophill), 호염기성 세포(basophil), 혈소판(platelet)
혈소판(platelets)
혈액 1마이크로리터에 15~40만개
상처가 났을 때 손상된 혈관벽에 붙고(adhesion) 또 혈소판끼리 서로 엉겨 붙으며(aggregation) 혈액응고를 일으켜 피를 멎게 함
혈액응고
상처 부위에 혈소판과 혈액 응고인자들이 서로 도우며 혈액응고를 일으켜 피를 멎게 함
혈장 속에 함유되어 있는 혈액응고인자는 제1혈액응고인자부터 제13혈액응고인자까지 많은 종류의 인자들이 순차적으로 작용하여 혈액응고 일으킴
혈장(plasma)
혈액의 반 이상 차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전해질, 영양분, 비타민, 호르몬, 효소 그리고 항체 및 혈액응고 인자 등 중요한 단백 성분이 들어있음
혈액질환
빈혈
적혈구가 모자라는 상태
적혈구가 부족하면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쉽게 숨이차고 심장이 빨리 뛰게 되고 기운이 없어짐
철결핍성 빈혈 : 헤모글로빈 생성시 필수적인 철이 부족하여 생김, 철분제제 공급하여 치료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 골수에 병이 생겨 발생, 항암제 치료 또는 골수이식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 자가항체에 의해 일찍 제거되어 발생, 자가 항체가 감소되도록 치료
혈우병(Hemophilla)
엄마나 아빠 염색체에 있는 x 염색체가 자식 염색체로 유전
혈우병A는 제8응고인자가, 그리고 혈우병B 는 제9혈액응고인자가 유전적으로 결핍되어 생김
혈우병 유발 유전자는 X염색체에 존재하며 열성으로 유전
혈소판 감소증(Thrombocytopenia)
골수에서 혈소판을 못 만들거나 만들어진 혈소판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모 또는 파괴 될 때 발생
자가면역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등 : 혈소판이 항체에 의해 제거 되었을 때
파종성 혈관내 응고증 등 : 혈액응고에 의해 소모되었을 때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암전이 등: 골수에 병이 생겨 혈소판을 제대로 만들지 못할 때
백혈병(Leukemia)
골수에 백혈병 세포가 자랄 때 정상기능을 하는 백혈구는 물론 적혈구와 혈소판도 제대로 만들 수 없는 상태가 됨
미성숙 백혈구들이 지나치게 증가하고 박테리아에 대한 방어능력이 없어져 세균 감염 또는 출혈로 사망할 수 있음
백혈병 환자들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특히 혈소판 수혈에 의지하여 투병으로 유전
신생아 용혈성 질환
Rh 신생아 용혈성 질환
Rh(D)음성 임산부가 Rh(D) 양성 아기를 가졌을 때
출산 또는 유산 등의 과정을 통하여 아기의 적혈구가 엄마의 혈액 내로 유입되면 엄마 몸의 면역 반응에 의해 엄마는 Rh항체(anti-D) 를 가짐. anti-D를 가진 여성이 Rh(D) 아기를 다시 임신하면 아기의 Rh 양성 적혈구를 파괴하여 아기에게 심한 황달, 빈혈 등이 나타남
ABO 신생아 용혈성 질환
혈액형이 O형인 임산부가 A형 또는 B형인 아기를 가졌을 때 엄마가 가지고 있던 IgG type의 anti-A,B가 태반을 건너가 아기의 적혈구를 용혈시킴
수혈상식
혈액이 모자라는 환자에게 혈액을 주입해 주는 치료 방법
피를 이용한 치료방법
옛날 로마시대의 귀족들은 젊고 씩씩한 검투사의 피를 마시면 회춘한다고 믿고 피를 마셨고, 성서의 구약시대에도 피를 많이 마신 것으로 추측
얼마나 많이들 피를 먹었는지 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고가 구약성서의 여러 곳에 나타남
‘나쁜 피’를 뽑아내면 뭔가 몹쓸 병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피를 뽑아 내는 치료를 하기도 함
피를 뽑아내는 치료방법은 고대 이집트시대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이용
이집트의 파라오가 병(elephantiasis)을 고치기 위해 피로 목욕을 하였다는 기록도 있고 개의 피를 마심으로써 공수병을 치료 하기도 했으며 노르웨이에서는 간질과 괴혈병의 치료방법으로 물개 또는 고래의 피를 마셨다고 하며 한 전설에 의하면 15세기 후반에 만성 신장 질환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던 교황을 치료하기 위하여 세명의 소년들의 피를 빼서 교황에게 넣어주는 치료를 시도하였으나 효과는 보지 못했다고 함
최초의 수혈과 금지령
피를 혈관 내로 주입하는 방법, 즉 수혈이라는 것은 1628년 William Harvey에 의해 혈액 이 우리 몸 속에서 어떻게 순환하는지에 대해 규명된 이후 시도되었음.
최초의 수혈은 1665년 2월에 Richard Lower라는 영국 의사가 옥스퍼드대학에서 두 마리의 개를 가지고 시행한 실험에서 한쪽 개의 목에 있는 동맥을 다른 개의 정맥에 연결한 후 혈액이 주입되게 하였는데 이것이 최초의 수혈 실험이었음.
사람에게 시행한 최초의 수혈은 루이 14세의 주치의인 Jean Denis라는 의사가 1667년 6월에 원인 모를 열병을 앓고 있었던 15세 소년을 대상으로 어린 양의 혈액을 수혈한 것이 인류 최초의 수혈이었음. 그러나, 수혈치료를 받던 Denis의 환자가 수혈장치 고장으로 사망한 후 파리의 의사회는 수혈 금지령을 공표했고, 카톨릭 교황이 수혈금지 칙령을 내림.
James Blundell과 수혈의 재탄생
영국의 산부인과 의사인 James Blundell(1790~1877)은 1818년 12월에 위암으로 거의 죽어가던 환자에게 사람의 혈액 약 400cc를 수혈하는 데 성공하였는데 이것은 인류 최초로 사람의 혈액을 사용한 수혈이었다고 인정받고 있음
Blundell의 영향으로 여러 산부인과 의사들이 분만 후 출혈 환자에게 수혈 치료를 감행하였으나 19세기 중엽에는 과연 이런 수혈방법이 환자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논쟁이 일기 시작
많은 의사들이 이런 수혈방법이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으며 수혈 후 회복되었다고 생각한 환자들도 그것이 정말로 수혈에 의한 효과였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48예의 수혈 결과를 분석한 당시의 한 연구에 의하면 무려 18예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혈액형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수에서 용혈성 수혈부작용이 생겼을 것으로 추측, 또한 직접수혈이라는 시술을 행하려면 혈액제공자의 동맥과 수혈 받을 환자의 정맥을 잇는 어려운 전처치를 해야 하므로 이 과정에서도 여러 합병증이 초래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피가 응고되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들
피는 몸 밖으로 나오면 응고 되며, 응고된 피를 수혈할 수 없으므로 할 수 없이 응고되기 전에 빨리 수혈해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할 수 없이 혈액제공자의 동맥과 수혈 받을 환자의 정맥을 연결
Sodium bicarbonate 또는 sodium phosphate 등과 섞어 섬유소원을 제거하여 항응고 효과를 보려 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함
1914년에 와서야 sodium citrate가 항응고 작용이 있음을 알게 되었으나 이때도 항응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sodium citrate를 피와 섞어 주어야 했기 때문에 혈액이 희석될 수 밖에 없었음
Rous와 Tumer는 salt, isocitrate 및 glucose를 섞어 항응고보존제를 만들었고 이것은 실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수혈에 이용됨
제대로 된 항응고보존제는 1943년에 Loutit와 Molison에 의해 citric acid, sodium citrate 및 dextrose를 혼합하여 혈액 희석 효과를 줄인 ACD(acid·citrate·dextrose)를 만들어 혈액이 응고되지 않으면서 21일간이나 보존할 수 있게 하는데 성공
이후 1957년에는 CPD (citrate·phosphate·dextrose)가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여기에 adenin을 첨가한 CPDA·1을 항응고보존제로 사용하게 되어 적혈구체제를 무려 35일간이나 보존할 수 있게 됨
Karl Landsteiner와 혈액형의 발견
Karl Landsteiner는 1868년에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나 비엔나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한 이후 병리학자가 되어 면역의 기전 및 항체의 성상 등에 대한 많은 연구업적을 남김
ABO 혈액형의 발견은 그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이며 이로 인해 그는 1930년에 노벨상을 받음
동물의 혈액을 사람에게 수혈하였을 때 수혈된 동물의 적혈구가 엉키고 용혈되었다고 보고한 1875년 Landois의 실험결과를 주목하였던 그는 사람의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했을 때도 적혈구가 용혈되고 이로 인해 쇼크, 황달 및 헤모글로빈뇨증이 초래됨을 알게 됨
1900년에 Landsteiner는 서로 다른 세가지의 동종응집소(isoagglutinin)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고 이듬해에는 마침내 혈액형을 A형, B형, 및 C형(후에 O형으로 이름을 고침) 세가지로 분류
이후 네번째 혈액형인 AB형은 1902년에 그의 제자인 DeCastello와 Sturli에 의해 발견
1907년 뉴욕의 저명한 병리학자였던 Richard Well 밑에서 당시 인턴으로 일하던 Ottenberg는 Landsteiner의 발견을 중시하였고 마침내 수혈 하기 전에 환자와 공혈자의 혈액형을 검사하였던 최초의 사람이 되었고, Ottenberg는 또한 수혈 전에 수혈적합검사(교차시험)를 최초로 시행한 사람으로 기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