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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향한 호소
1868년 10월 2일 나는 하나님의 공언하는 백성들의 상태를 보았다. 많은 이들이 흑암 가운데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참된 형편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영적인 것과 영원한 것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감각이 둔하여졌다. 한편 그들의 정신은 세상적 이익에만 눈 떠 있었다. 많은 이들이 마음에 우상을 품고 그들을 하나님께로부터 분리시키며, 흑암의 몸이 되게 하는 악을 자행하고 있었다. 나는 분별력과 영성을 가지고 이런 거친 돌을 발견하고 치우는 소수의 사람만이 빛 가운데 있는 것을 보았다. 이 사업의 심장부에서 일하는 책임 있는 사람들이 졸고 있다. 사단은 그들을 마비시켜서 그의 계획과 간계가 발각되지 않게 하였다. 그러는 동안 그는 사로잡고, 속이고, 파괴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파수꾼의 직임을 맡은 자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경계를 풀고 안락함에 빠졌다. 그들은 불충성한 파수꾼들이다. 그들은 활동하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그들의 꾀 많은 원수는 요새로 들어와 그들 곁에서 하나님께서 세우라고 명하신 바를 잘 헐어 내린다. 그들은 사단이 경험 없는 자들과 조심하지 않는 자들을 속이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러나 그들은 관심이 없는 듯, 아무 상관도 없는 듯 가만히 보고만 있다. 그들은 특별한 위험을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경종을 울려야 할 원인을 보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잘 되는 것 같다. 그들은 충성된 자를 깨울 필요를 알지 못하며, 명백한 증거에 의해 나타난 바를 들으면서도 경고의 나팔 소리를 내어 백성들의 죄와 이스라엘 집의 죄를 드러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이 책망과 경고는 잠들어 있고 안락을 즐기는 파수꾼들의 평안함을 방해한다. 그들은 기쁘지 않다. 그들은 입으로는 안 그럴지라도 마음 속으로는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필요없는 것이다. 이것은 너무 심하다. 이 사람들은 불필요하게 소란스러우며 흥분해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쉼과 평정을 줄 마음이 없는 것 같다.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한데’ 그들은 우리가 평안과 위로나 행복을 갖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이렇게 비합리적이고 비위 맞추기에 까다로운 파수꾼들을 만족시킬 것은 열렬한 수고와 일과 끝없는 경계뿐이다. 그들은 왜 부드러운 것을 예언하지 않는가? 왜 평화, 평화를 부르짖지 않는가? 그러면 모든 것이 부드럽게 잘 되어 갈텐데.”이런 것들이 많은 우리 백성들의 진정한 생각이다. 그리고 사단은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주관하는 데 성공하였으므로 기뻐한다. 그는 그들을 속였고, 감각을 무디게 하였고 그들 가운데 지옥의 깃발을 세웠으며, 그들은 철저히 속아서 그것이 바로 사단이라는 것도 모른다. 백성들은 새긴 우상을 세우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죄는 하나님 앞에서 덜하지 않다. 그들은 돈을 섬긴다. 그들은 세속적 이익을 사랑한다. 어떤 이들은 그들의 목표를 이루려고 양심을 희생시키는 일도 불사한다.
하나님의 공언하는 백성이 이기적이며 자기만 돌본다. 그들은 이 세상의 사물을 사랑하며 흑암의 일과 친교한다. 그들은 불의 가운데서 낙을 누린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았고 이웃을 사랑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우상 숭배자다. 그들은 하나님의 눈앞에서 이교도, 더 나은 길을 몰라 새긴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보다 훨씬 더 못하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세상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는 명을 받았다. 그들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자녀가 된다는 약속, 왕의 가족이 된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 편에서 조건이 맞지 않으면 약속의 성취를 이루지 않을 것이며, 이룰 수도 없다. 기독교를 공언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분의 요구에 대한 참되고, 겸손하게 자원하는 순종은 그분의 입양된 자녀들, 은혜의 수혜자, 위대한 구원의 참여자임을 나타낸다. 그들은 특별한 자들이 될터인데, 세계와 천사들과 사람 앞에서 구경거리가 될 것이다. 그들의 특수하고 거룩한 품성은 눈에 띄게 될 것이며 세상으로부터, 세상의 애착과 정욕으로부터 구분될 것이다.
나는 우리 중에 이런 류에 드는 사람이 거의 없음을 보았다.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사랑은 말뿐이며, 행함과 진리로 된 것이 아니다. 그들의 길, 그들의 일은 그들이 빛의 자녀가 아니며 어두움의 자녀라는 것을 보여 준다. 그들의 일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이기심과 불의 가운데서 진행되었다. 그들의 마음은 그분의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모른다. 그들은 그들을 그리스도께서 하셨던 것처럼 행하게 하는 변화시키는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였다. 하늘 포도나무의 살아 있는 가지인 자들은 그 포도나무의 진액과 영양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시들거나 과실없는 가지가 되지 않을 것이며, 생명과 힘을 나타낼 것이며, 번성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과일을 맺을 것이다. 그들은 모든 악에서 떠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성결을 완성키 위해 조심할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교회는 빛에서 떠나감으로, 의무를 게을리함으로, 품성의 거룩함과 특수함을 이루는 높고 고귀한 특권을 남용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 교인들은 하나님, 그분만을 위하여 살겠다는 언약을 어겼다. 그들은 이기적이며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과 연합하였다. 교만, 쾌락의 추구, 죄악이 소중히 여겨졌으며, 그리스도는 떠나가셨다. 그분의 영은 교회 안에서 소멸되었다. 사단은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일한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 분별력이 너무 없어서 그를 알아차리지도 못한다. 그들은 사업에 대한 부담이 없다. 그들이 믿는다고 하는 엄숙한 진리는 그들에게는 사실이 아니다. 그들은 참 믿음을 갖지 못하였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참으로 가진 믿음대로 살아간다. 열매로 그들을 알 것이다. 그들의 말이 아니다. 그들이 맺는 열매가 나무의 특성을 나타낸다. 많은 이들이 경건의 모양을 가졌고, 그들의 이름이 교회 녹명책에 있으나 하늘에 있는 그들의 기록은 얼룩져 있다. 기록하는 천사는 그들의 행위를 철저히 기록하였다. 모든 이기적 행위, 모든 잘못된 말, 이행되지 않은 의무, 모든 숨겨진 죄가 모든 간교한 위선과 함께 기록하는 천사에 의해 철저히 기록책에 수록된다.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소유가 아니다. 그들은 그들을 패망시켜 가면서 자신의 영혼을 속인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공언하는 한편 그들은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지 않는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공언하는 한편, 다른 주인을 섬기며 매일 그들이 섬긴다고 공언하는 주인을 반대하여 일하고 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세상적이며, 이기적인 관심이 하나님을 따르노라 하는 자들의 영혼과 마음과 힘을 장악하고 있다. 어느 모로 보나 그들은 돈의 종이다. 그들은 세상에 대하여 그 애착과 정욕을 함께 못 박는 경험을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 사도와 같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다.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만일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 자원하는 순종과 참사랑으로 꼴 지워진다면, 그들의 빛은 세상에 거룩한 광명으로 빛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들은 그분의 이름을 믿는 모든 자들을 위하여 선포된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산 원칙이 없이 경건을 공언하는 것은 맛 잃은 소금과 같이 전혀 무가치한 것이다. 원칙이 없이 공언하는 그리스도인은 웃음거리이며, 그리스도께 수치이며, 그분의 이름에 불명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하나님의 백성들의 선행은 말보다 더 강한 힘을 갖고 있다. 그들의 후덕한 삶과 이타적인 행동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좋은 열매를 맺는 그같은 의를 바라게 한다. 그 사람은 이기적인 인간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는 하나님의 능력에 반하게 되며, 하나님은 존귀케 되시며, 그분의 이름은 영화롭게 된다.
그러나 그분의 백성들이 세상의 노예가 됨으로 그분은 수치를 당하고 그분의 사업은 비난을 받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대적인 세상과 친하게 지낸다.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이며, 그들의 분리되고 거룩하며, 특별한 품성을 열렬히 고수하는 데 있다. 오, 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분의 말씀 가운데 들어 있는 조건에 맞추려 하지 않는가? 만일 그들이 이것을 한다면 그들은 경건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탁월한 선물을 깨닫는 데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우리 교회의 많은 신자들이 처한 무서운 어두움을 보고 놀랐다. 참된 경건의 부족은, 그들이 세상의 빛이 되는 대신에 흑암과 죽음의 몸인것처럼 나타났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은 행함으로 그분을 부인하였다. 그들은 그분을 사랑하지도 않고, 섬기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는다. 그들의 이기적 관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울 정도로 원칙이 부족하다. 그들은 거룩하지 않은 영향력에 좌우되며 그들에게는 뿌리가 없는 것 같이 생각되었다. 나는 이것이 무슨 뜻인지를 생각하였다. 왜 영성이 그토록 부족할까? 왜 신앙의 산 경험을 가진 자가 이리도 적을까? 나는 다음과 같은 선지자의 말씀을 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무릇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많은 대로 응답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우상으로 인하여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의 마음에 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니라.”하나님의 백성은 타락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내게 나타났다. 그들은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지 않는다. 그들의 영광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들은 자신을 영화롭게 하면서도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른다. 마음의 성결과 생활의 순결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큰 주제였다. 산상보훈에서 축복을 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무엇을 하지말아야 하는지를 상설하신 후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온전, 성결, 이보다 부족하지 않은 것들이 그분께서 그들에게 주사 원칙을 수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성공을 가져다 준다. 이 성결이 없이는 인간의 마음은 이기적이며, 죄가 많고, 악할 뿐이다. 성결은 성결한 자로 하여금 선한 일에 있어서 과실을 맺게 하고 풍성하게 할 것이다. 그는 선행을 하는 일에 지치지 않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잘되기를 꿈꾸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하늘의 왕께서 거룩하게 된 자들을 그분의 보좌에 올리실 때에 승진하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 때에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실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주께서는 그들이 행한 바 자아 부정과 자비의 일과, 동정과 의의 일을 나열하실 것이다. 마음의 성결은 바른 행동을 유발한다. 마음에 영성과 성결이 없으면 불의한 행동을 하게 되며, 시기와 미움, 질투, 악한 생각, 그리고 모든 가증하고 더러운 죄로 나아간다.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분의 백성에게 그들의 위험과 죄를 알리려고 노력하였고, 나의 연약한 힘을 다하여 그들을 일깨우고자 애썼다. 나는 놀라운 일들, 만일 그들이 믿었다면 근심과 공포를 일으켰을 일들을 진술하였으며, 결국 그들이 죄를 회개하는 데 열심을 내게 되었을 것이다. 나는 그들 앞에, 내가 본 바에 의해, 진리를 믿는다고 공헌하는 사람들 중에 결국 겨우 몇 명만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진술하였다.-그들이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방법대로 구원을 받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님께서 표해 놓으신 길은 좁고 그 문은 너무 협착해서 그들이 세상을 부여잡고 있는 동안이나 혹은 그들이 어떤 종류의 이기심과 죄를 간직하고 있는 한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런 것들이 들어갈 자리는 없다. 그러나 좁은 길을 지나서 협착한 문으로 통과하기 위해 그것들과 떨어지려는 사람이 적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분명하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공언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다 실제적인 그리스도인은 아니다. 그들은 옛적과 같이 시온에 있는 죄인들이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날에 관하여 말하면서 그들에 대하여 선포한다.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이들은 후에 자신들의 모습을 보며 두려워 떨 위선자들이다. 그들의 사악함이 우리에게 곧 닥쳐올 그날에 그들을 두렵게 할 것이다.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다”. 오, 그 두려움이 지금 그들에게 임하여 그들이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자비와 소망이 있을 동안에 일어나서 그들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서 영혼을 겸비케 하여 그분께서 그들의 죄를 사하시며 그들의 타락을 낫게 하시면 얼마나 좋으랴! 하나님의 백성은 우리 앞에 있는 두렵고 고통스런 장면에 대비되지 않았으며, 이 타락한 시대의 위험과 부패 가운데서 악과 정욕으로부터 깨끗하게 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들은 의의 갑옷을 입지 않았으며, 만연하는 악과 싸울 준비도 되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한다고 공언한다. 그들이 하나님의 법도에 충성되어 순종한다면 불신자들의 마음에 확신을 줄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나는 나의 의무를 다하고자 애썼다. 나는 어떤 이들의 특별한 죄를 지적하였다. 하나님의 지혜로 모든 이들의 잘못과 죄가 드러나지 않을 것을 나는 보았다. 모든 이들은 죄악과 잘못을 보고 버리기를 원하면 이것들을 볼 수 있는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완전한 청결에 대한 빛도 받을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남들에게 어떤 죄를 지적하시고 책망하셨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이런것들이 그냥 간직되면 그들이 그것을 제거하려고 진지하게 열심으로 애쓰지 않는다면 그들이 흑암 가운데 방치될 것이다. 하나님은 너무 순결하셔서 죄를 보실 수가 없다. 죄는 어떤 경우에나 그분께 비통한 것이다. 공평하신 하나님께는 예외가 없다. 죄있는 모든 자는 비록 그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 개인적인 증언 가운데 들어 있는 것이다. 그들의 이름이 지적되지 않았다고 해서 어떤 개인들이 지나치든지 죄를 덮어 버린다면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 형통치 못할 것이다. 그들은 거룩한 생애에서 전진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더욱 어두워져서, 결국 하늘 빛은 온전히 제거될 것이다.경건함을 공언하지만, 그 공언하는 진리에 의해서 거룩하게 되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의 길이 하나님께 미움을 사는 것을 알면서도 실질적으로 그 길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들의 죄로 인해서 개인적으로 책망을 받는 시련에 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들에 대한 증언을 통해서 그들은 그들의 형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을 본다. 그들은 똑같은 죄를 품고 있다. 그들은 죄악의 길을 계속하면서 그들의 양심을 대적하고 있으며, 그들의 마음을 강퍅케 하며, 그 증언이 직접 그들에게 임한 것처럼 목을 곧게 한다.
그냥 지나치며, 그들의 죄를 버리고 겸손한 고백과 회개와 겸비로 그들의 잘못을 교정하기를 거절하면서 그들은 그들의 길을 택하고, 같은 죄에 다시 빠지고, 결국은 사단에 의해 그의 뜻대로 사로잡히게 된다. 그들은 그들의 죄를 남들앞에서 숨길 수 있으며, 하나님의 심판이 눈에 보이게 당장 임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대담할 수 있다. 그들은 세상에서 형통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들은 가련하고 실정을 모르는 사람들을 속이고, 죄를 짓는 가운데 경건의 모본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담대하도다 죄인이 백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비록 이 땅에서 죄인의 생명이 연장되지만 새 땅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는 다윗이 그의 시편에서 말하는 사람의 수에 들 것이다.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자비와 진리는 겸손하고 통회하는 자들에게 약속되었으나, 심판은 죄인과 반역자를 위해 준비되었다.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사악하고 음란한 백성은 그들이 마땅히 얻은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을 피할 수 없다. 인간은 타락하였다. 그가 죄를 인해 잃었고 그로 인해 계속 죄를 짓게 된 하나님의 형상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타락에서부터 회복하고 도로 찾는 것은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평생의 과업이 될 것이다. 아담을 통하여 잃게 된 상태를 다시 찾는 일에 하나님께서는 영혼과 몸과 영의 철저한 변화를 요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비로 인간의 참된 상황을 보이시려고 빛을 비추셨다.
만일 그가 빛 가운데 행하지 않으면 그는 어두움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는 그의 행위가 책망을 받지 않도록 빛으로 오지 않을 것이다.
N. 플러의 형편은 나를 무척 슬프게 하고 괴롭게 하였다. 그가 사단의 손아귀에 빠져 그같은 일을 했다는 것은 정말 끔찍하다. 나는 하나님께서 이 위선과 사악의 형편이 그처럼 드러나서 남들에게 경고가 되도록 하셨다고 믿는다. 성경의 교훈에 익숙해 있고, 내가 그의 앞에서 증거한 바 그가 행하던 죄에 대한 증언을 들었던 사람이 바로 그다. 부패가 만연하며, 일반적으로 낮은 욕정이 남녀를 지배하고 있으며, 많은 군중속에서 가장 악한 범죄들이 계속 자행되고 있으며, 그들은 그들의 부패 가운데서 악취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가며 이 세대에 만연하는 죄에 대해 내가 단도 직입적으로 이야기하는 바를 그는 한번 이상 들었다. 명목상의 교회들은 음란과 간음, 범죄와 살인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것은 저열한 욕망의 결과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감취어 있다. 높은 지위에 있는 목사들에게 죄가 있다. 그러나 그 경건의 두루마기가 그들의 어두운 행위를 가려 주고 있다. 그들은 해가 바뀌어도 그 위선을 가지고 있다. 명목상의 교회들의 죄는 하늘까지 미쳤다. 마음이 정직한 자들은 빛을 보게 될 것이며 그들 가운데서 나오게 될 것이다.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빛에 의하면 음란과 간음은, 많은 일요일 준수 재림신도들에 의해서,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시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 죄악이 지독하게 많이 저질러졌다. 그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대하신 여호와의 계명을 어기고, 열심히 그들의 청중에게 그와 같이 하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의 법은 폐지되었으며 그들에게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포한다. 이러한 자유로운 상태에서 죄는 심하게 죄스러워 보이지 않게 된다. “이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무리 가운데서 속이고 거짓말하며 정욕의 고삐를 풀어 버리는 남자들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십계명의 구속력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십계명 중 넷째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시내산에서 위엄스런 영광 중에 주어진 계명 열 가지의 원칙을 생활 가운데서 나타내야 한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며 사모하는 자들로서 세속주의자들의 길을 따라서는 안 된다. 그들은 계명을 지키는 자들의 표준이 될 수 없다. 그들은 일요일 준수 재림신도들의 모본을 따라서도 안 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인정하지 아니하고 발로 짓밟는다. 이 부류도 그들의 표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계명을 지키는 재림신도들은 특수하고 고상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요한은 거룩한 이상 가운데서 그들을 보고 이같이 묘사하였다.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믿음을 가진 자니라.”
하나님께서 고대 이스라엘과 특별한 언약을 맺으셨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그분께서는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에게 이 말세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들의 몸을 성결하며 명예롭게 간직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기별 중에서 가장 엄숙한 것이 이 백성에게 위탁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그것에 의해 거룩하게 된다면 강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며 영원한 진리의 고상한 토대 위에 서 있다고 공언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죄를 지으면, 그들이 음란과 간음을 행하면, 그 죄악은 내가 그 이름을 언급한 바 하나님의 법이 구속력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죄보다 열 배나 더 중하다. 하나님의 법을 지킨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그 계명을 어기므로 하나님을 특별히 욕되게 하고 진리를 모욕하게 된다.
고대 이스라엘 중에서 음란이라는 이 죄의 만연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특별히 크게 나타났다. 그분의 심판이 이 더러운 죄 뒤를 바로 따랐다. 수천명이 죽었고 그들의 더럽혀진 시체가 광야에 버려졌다.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 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게 함이니 저희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를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세상의 모든 다른 백성들보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마음과 대화에 있어서 거룩한 경건의 모본이 되어야 한다. 나는 N. 플러 앞에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특별한 보배로 택하신 백성들은 고상하고 세련되고 거룩하며, 육신의 정욕으로 인해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말하였다. 그렇게 고상한 고백을 하는 자들이 죄악과 불의에 방종한다면,
그들의 죄는 매우 클 것이다. 주님은 다른 사람들이 경고를 받고 두려워하도록, 한 사람의 죄를 견책하신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 중의 잘못을 범하는 자들에게 경고와 책망이 주어지는 까닭은 그들의 생애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명목상의 교인들의 생애보다 더 책망할 것이 많기 때문이 아니며, 또한 그들의 모본과 행동이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에 순종하려 하지 않는 재림신도들의 모본과 행동보다 더 나쁘기 때문도 아니고, 오히려 그들이 큰 빛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의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새긴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라고 공언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정부의 율법을 순종함으로써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나타낸다. 그들은 지상에서 하나님의 대표자들이다. 그들을 하나님과 분리시키는 그들 가운데 있는 죄는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원수에게 하나님의 사업과 하나님의 백성, 곧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신 백성을 비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다.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그들의 멸시를 보여 주기 위하여 가장 신랄하고 증오에 찬 것들을 말하고 글로 쓰고 행동에 옮기는 것을 특별한 미덕으로 간주하며 위대하신 여호와의 율법을 대적하여 싸우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상한 고백을 하며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처럼 큰 종교적 열성을 가진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날에 하늘의 임금께서는 그들에게 “부족하다”고 말씀하실 것이다. “이는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그들의 품성에 있는 결정을 그들에게 드러내 주는 거울에 대하여 그들은 분노하는데, 이는 그것이 그들의 죄를 지적해 내기 때문이다. 빛을 거절한 지도적 위치의 재림신도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대항하여 미친 듯이 분노하기를, 마치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에게 하듯 하였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속이며 스스로 속는 비참한 기만에 빠져 있다. 그들의 행위가 책망을 받을까 두려워 그들은 빛으로 나아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자들은 가르침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의 계명을 지킨다고 공언하는 백성들을 책망하시고 교정하신다. 그분은 그들의 죄를 지적해 내시고 그들의 불법을 공개하시는데, 이는 그분께서 모든 죄와 사악함을 그들로부터 분리시키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당신을 두려워하는 중에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고 주님을 위해 죽을 준비를 하며 하늘로 승천할 준비를 갖추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세련되고 성화되며 향상되고, 마침내 당신의 보좌에 앉을 만큼 고상하게 되도록 하시고자 그들을 꾸짖으시고 견책하시며 교정하신다.
풀러 목사는 공언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모두 다 거룩하지 않고 어떤 이들은 썩었다고 하는 증언을 공개석상에서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고상하게 하시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고상한 행동의 표준에 도달하기를 거절하였다. 부패한 동물적 정욕이 그들을 좌우하였으며 도덕적 능력과 지적 능력이 압도되었으며, 종이 되었다. 저열한 욕정을 제어하지 않는 사람들은 속죄를 이해할 수 없으며 영혼에 대한 바른 평가를 할 수 없다. 그들은 구원을 경험하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한다. 동물적 욕정의 만족이 그들의 삶의 최대의 포부이다. 하나님께는 순결과 성결 외에는 아무것도 받지 않으신다. 품성의 한 오점, 한 주름, 한 결점도 영광과 보물이 넘치는 하늘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그들을 영원히 금할 것이다.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성결을 이루려고 신실히, 열심히, 사려깊게 애쓰는 자들을 위하여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 힘과 은혜와 영광은 돕는 천사들에 의해 구원의 후사들에게 전달되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미 마련되었다. 그들이 만일 죄를 버리고 악을 멈추고 마음을 온전히 돌이켜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면 아무리 낮아도, 아무리 부패하고 사악해도 그들을 위하여 죽으신 예수 안에서 힘과 순결과 의를 찾지 못할 사람은 없다. 그분께서는 죄로 얼룩지고 불결해진 옷을 벗기시고 희고 빛난 의의 옷으로 입히시려고 준비하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죽지 말고 살라고 명하신다. 그분 안에서 그들은 잘 될 수 있다. 그들의 가지는 시들거나 열매를 맺지 못함이 없을 것이다.
그들이 그분 안에 거하면 그들은 그분으로부터 진액과 영양을 끌어 올 수 있을 것이며 그분의 영에 힘입어 그분이 가신 것처럼 행할 수 있으며, 그분이 이기신 것처럼 극복할 수 있으며 그분의 오른편에까지 높임을 받게 될 것이다.
풀러 목사는 경고를 받았다. 다른 이들에게 준 경고가 그를 정죄하였다. 남들을 책망한 죄들이 그를 책망하였고 그가 저지르는 죄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여기시는지를 볼 수 있도록 충분한 빛을 주었는데도 그는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려 하지 않았다. 그는 멈추지 않고 그의 양떼의 몸과 영혼을 부패시키는 무섭고 불경건한 일을 계속하였다. 사단은 이 사람이 굴복시키지 아니한 정욕을 강화시켰고, 그의 사업에 가담시켜 영혼들을 죽음으로 이끌고 가게 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법을 지킨다고 공언하는 반면 그는 가장 완악한 방법으로 그 계명의 명백한 교훈을 범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육적 쾌락의 만족에 내어 맡겼다. 그는 자신을 팔아 악을 행하였다. 그런 사람의 삯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가 그의 죄 때문에 그를 벌할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욕정의 죄를 목사 가면 뒤에 숨긴 모든 사람들을 향해 발해질 것이다. 그는 양무리의 목자임을 공언하면서 양떼들을 확실한 멸망으로 인도하고 있었다. 이 무서운 결과들은 육신의 생각의 열매들이며, 이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나에게 이 성경절이 제시되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의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성구에 기록된 말씀보다 더 많은 빛이 주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대가 자신을 낮은 정욕에 의해 주관되도록 놓아 둔다면 그대는 핑계를 댈 수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장 어두운 마음도 밝히기에 충분하고, 그것을 이해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한다고 하는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명백한 교훈과 정반대되는 생활을 한다. 사람들에게 핑계거리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따르기를 소홀히 한 말씀에 그들을 다시 이끄셔서 명백하고 날카로운 증언을 주신다. 그러나 자신의 욕망을 섬기는 자들은 이 모든 빛에서 돌아선다. 그들은 죄의 일을 멈추지 않고, 그런 일을 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와 분노 앞에서 불의를 즐기기를 계속한다.
나는 주께서 내게 보여 주신 바에 의하여 나의 자매들에게 그들이 큰 잘못에 빠져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오랫동안 생각하여 왔다. 그들은 악의 모든 모양을 피하는 데 있어서 조심하지 않는다. 그들은 경건을 공언하는 여인들답지 않게 그들의 행동에 조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답게 가려가며 좋은 말만 하지 않는다. 그들은 형제들과 너무 친근하다. 그들은 그들 곁에 서성이고, 몸을 가까이 하며, 그들과 함께 있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들은 그들의 주의를 끄는 것으로 크게 만족한다.
주께서 내게 주신 빛에 의하면 우리의 자매들은 전혀 다른 길을 따라야 한다. 그들은 더 얌전해야 하며, 덜 대담하며, “염치와 정절”이 있어야 한다. 형제들과 자매들은 상대편에 관하여 우스갯소리를 너무 잘한다. 경건을 부르짖는 여인들이 농담과 익살과 웃음이 헤프다. 이것은 격에 맞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을 슬프게 한다. 이런 표현들은 그리스도인의 세련됨이 부족한 증거이다. 그것들은 하나님 안에서 영혼을 강하게 하지 않으며, 큰 흑암을 가져온다. 그것들은 순결하고, 세련된 하늘 천사들을 몰아내고 이런 잘못을 행하는 이들을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린다.
우리의 자매들은 참된 온유를 장려해야 한다. 그들은 주제넘거나 말이 많거나, 대담하거나 하지 말 것이며, 단정하고 겸손하며 말 수가 적을 것이다. 그들은 예의 범절을 사랑해야 한다. 친절하고, 부드러우며, 동정심이 있고, 용서할 줄 알며, 겸손한 것은 어울리는 것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만일 그들이 이 입장을 지킨다면 그들은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간에 남자들로부터 불필요한 주의를 끄는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 여인들 주위에 순결의 거룩한 테두리가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며, 그것은 어떤 부당한 자유로부터도 그들을 막아 줄 것이다.
경건을 부르짖는 어떤 여인들에게 잘못과 악으로 가는 부주의하고 야비한 자유의 태도가 있다. 그러나 삶의 순결을 강하게 하고, 영혼을 하나님과 교통하도록 고양시키는 주제를 명상하는 마음을 가진 여인들은 의와 덕의 길에서 쉽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자들은 사단의 궤계를 대항하여 강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의 유혹하는 꾀를 견뎌낼 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다.
허영, 세상의 유행,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은 불행한 이들의 타락과 연결되어 있다. 자연적인 마음과 육신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들이 소중히 간직되어 있다. 만일 육신의 정욕이 그들의 마음에서부터 뽑혀져 버린다면 그들은 이토록 연약하지 않을 것이다. 만일 우리 자매들이 그들의 사상을 순결케 할 필요를 느낀다면, 부당한 행위를 하게 하는 부주의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들의 순결을 더럽힐 필요가 조금도 없다. 만일 그들이 그 사건을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것처럼 보게 된다면 그들은 불순한 행동을 혐오하게 되어 사단이 누구를 매개물로 삼아 접근하더라도 사단의 유혹을 통하여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목사가 거룩하고 신성한 것들을 취급하나 마음이 거룩치 못할 수가 있다. 그는 자신을 사단에게 내어 주어 악한 일을 하고 그의 양무리의 몸과 영혼을 부패케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한다고 공언하는 여인들과 청년들의 마음이 그분의 성령으로 강화되면, 만일 그들이 순결한 생각을 하도록 훈련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다 버리도록 교육을 받는다면, 그들은 어떤 종류의 부적당한 행위로부터 안전할 것이며 그들 주위에 만연하는 부패로부터 위험이 없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에 관하여 이렇게 썼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만일 복음 설교자가 자신의 저열한 욕정을 제어하지 않고, 만일 그가 사도의 모본을 따르지 못하여 그의 고백과 신앙을 수치로 만들어 심지어 죄에 빠지게 된다면, 경건을 공언하는 우리 자매들은 그들의 목사가 죄를 지었다고 해서 그 죄나 범죄가 그 죄악성이 없어졌다고 잠시라도 생각지 말 것이다.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이 어떤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죄와 그 죄의 극악함을 감소시키지 않는다. 죄는 여태까지 그렇게 인식되어 온 대로 죄된 그대로, 혐오스러운 그대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순결하고 고상한 자들의 마음은 죄를 즐기는 자를 혐오하고 멀리 하되, 치명적인 독이 있는 독사를 피하듯 해야 한다.만일 자매들이 고상하며, 순결한 마음을 가졌다면, 목사로부터 나온 것이라도 부패한 것이라면 다시 반복할 여지 없이 강하게 밀어내어 좇아내야 한다. 그들이 그가 목사이기 때문에 그 유혹자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명백하고 분명한 계명을 어기고 그들이 죄를 지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의 마음은 사단에 의해 심하게 흐려진 것이 틀림없다. 우리에게 요한의 말씀이 있지 않는가? “저를 아노라 하고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 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율법은 무엇이라 말하는가? “간음하지 말라.”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지킨다고 공언하며 거룩한 사역에 종사하는 어떤 남자가 그의 위치가 주는 신뢰의 이점을 이용하여 그의 저열한 욕망을 채우려고 한다. 경건을 공언하는 여인이 그 목사의 고백이 하늘처럼 고상하다 할지라도 그로부터 나오는 불순한 제안은 빛의 천사로 가장한 사단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알기에는 이 사실만으로도 넉넉하다. 나는 그들의 순결과 정절을 정욕의 제단 위에 쉽게 바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거한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나의 자매들이여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이 신속한 세대, 부패로 악취가 나는 세대에서 그대들이 주의하지 않는다면 안전하지 않다. 정절과 단정함은 드물다. 그리스도의 제자된 그대들에게, 고상한 공언을 하는 그대들에게 단정함의 귀하고 값진 보물을 소중히 여기라고 호소하는 바이다. 이것이 그대들의 정절을 지켜 줄 것이다. 만일 그대가 마침내 순결하고 죄없는 천사들과 함께 연합하고 죄의 자취가 전혀 없는 분위기에서 살고자 생각한다면 정절과 단정함을 지키라. 순결, 거룩한 순결 외에는 그 큰 심판의 날을 견딜 것이 없으며, 순결하고 거룩한 하늘에 들어가게 될 것이 없다.가장 사소한 유혹의 암시라도, 그것이 어디서부터 오든지 그대를 죄에 빠지게 하고 그대의 이웃들과 부당한 자유의 태도를 갖도록 한다면 그것을 그대의 고상한 여성의 위치에 모욕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분개해야 한다. 부적당한 시간과 장소에서 그대의 볼에 입맞춤을 당한다면 그대는 사단의 사자를 혐오하며 쫓아 내어야 한다. 만일 그것이 성직을 담당하는 사람으로부터 왔다면, 그 죄는 열 배나 더 크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인이나 청년이라면 두려움으로 물리쳐야 한다. 그것은 그가 그대들을 죄짓게 하게 하는 이유에서 뿐만 아니라, 백성들이 하나님의 종이라고 존경하는 사람의 위선과 사악함도 마찬가지로 그 이유가 된다. 그는 거룩한 사물을 취급하고 있으나 그의 목사의 두루마기 밑에 그의 마음의 저열한 욕정을 감추고 있다. 이러한 친밀함을 두려워하라.
그것에 대한 최소한의 접근이라도 호색과 음탕한 마음의 증거이다. 만일 이방면으로 최소의 유혹이 있고, 언급된 어떤 자유의 방종이 용납되었다면, 그대의 마음이 순결하고 아담하지 못하며 죄와 범죄가 그대에게 매력이 있다는 사실을 도무지 숨길 수 없다. 그대들은 고상하고 정절 있는 여인의 표준을 낮추고, 그대들의 마음 속에 낮고, 야수적이며 저열한 욕정과 음욕이 살아 있고,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더 나은 것을 공언하는 사람들의 위험과 그들 사이에 있는 죄를 볼 때에-죄로 더럽혀질 수 없다고 생각되는 부류의 사람들 사이의 죄-나는 이렇게 의문을 갖게 되었다. 주여, 당신이 오실 때 누가 설 수 있겠습니까?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순결한 자만이 그분이 오실 때에 설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주의 영에 의하여 경건을 공언하는 나의 자매들에게 행동의 단정과 그에 어울리는 얌전함과, 염치와 정절을 지키라고 권하고 싶은 심정이 간절하다. 이 부패한 세대가 따르는 자유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표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불멸을 위해 준비하는 그리스도인 사이에서 이렇게 유행하는 부도덕한 교제가 나타나서는 안 된다. 만일 음탕, 부정, 간음, 범죄, 살인이 진리를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에 의해 주관되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의 체계라면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고 공언하는 하나님과 천사들과 가까이 연합한 부류가 그들에게 더 낫고 고상한 길을 제시하는 일은 얼마나 중요할까! 그들의 아담함과 정절로서 야수적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 앞에 눈에 띄는 대조를 이루며 서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나는 자문하였다. 언제나 젊은 여성들이 단정하게 행동하게 될까? 부모들이 자녀들을 바로 가르치는 데 더 큰 주의를 기울이게 되기까지는 결정적인 변화가 없을 것을 나는 안다. 그들이 얌전하고 단정히 행하도록 가르치라. 그들이 유용한 사람들이 되며 남에게 도움이 되도록 교육하고
남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도와주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라.
사단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대체적으로 장악하고 있다. 그대들의 딸들은 자기 부정과 자제를 배우지 못하였다. 그들은 귀염만 받고 자라서 교만심만 잔뜩 커졌다. 그들은 그들이 고집스럽고 자기 뜻만 주장하게 될 때까지 방치되었다. 그리고 그대들은 그들을 파멸로부터 구원하기 위하여 어떤 길을 택해야 할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사단은 그들의 대담함과 그들의 얌전치 못함과 여자다운 단정함의 부족을 인하여 그들을 불신자들의 비웃음거리로 만들었다. 그들은 열세 살이 되자마자 그들 나이 또래의 여자 아이들과 어울려 그들의 집에 함께 가서 잠을 잤다. 그리고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에 대한 방종과 잘못된 변화를 일으킬 결정적인 방법을 강구하지 못하며 이 음란한 시대에 너무 방탕한 아이들을 제어하지 못한다.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남자들은 대화의 주제이며, 남자들은 소녀들에 대해서 말한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느니라. “그들은 그들의 마음 속에 가장 많이 생각하는 바를 말한다. 기록하는 천사들이 이 공언하는 그리스도인 소년 소녀들의 말을 기록한다. 그들이 그 기록을 하나님의 날에 보게 될 때 얼마나 부끄럽고 당황하겠는가! 많은 아이들은 경건한 위선자들이다. 신앙 고백을 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이런 위선적인 친구들 때문에 넘어지고, 그들의 구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어떤 노력에 대하여도 마음을 굳게 닫고 만다.이 사업의 중심에 최선의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그들은 모든 위급한 때에 요새를 지키도록 맡길 수 있는 사람들, 이타적이며, 관용과 선행이 풍부하며, 그들의 생명이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고, 보다 나은 생애를 음식과 의복보다 더 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하나님께서는 충성된 파수꾼들을 사업의 핵심부에 요구하신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영혼들을 사랑할 것이며,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하여 짐을 질 것이며, 그들이 그들의 주님의 기쁨에 들어가서 그들의 도움으로 구원받은 영혼들이 하나님처럼 오래 살며 그 영광의 왕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볼 때에 상을 받으려고 기대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오! 만일 우리가 부모들을 일깨워 의무에 충실하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그들이 그들 위에 놓여진 책임을 느낄 수 있다면! 그렇게 된다면 그들은 원수의 기선을 제압할 것이며 예수를 위하여 귀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부모들은 이 점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면밀히 자신의 삶을 살피고 그들의 사상과 동기를 점검하고 그들이 그들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대화와 행동이 그들의 자녀들이 모방해도 좋은 것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순결과 덕은 그들의 자녀들 앞에서 말과 행동으로 비춰야 한다.나는 남편이며 아버지인 사람이 점잖치 못하며 그리스도의 제자에 합당한 고상하고 귀한 남성의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는 가정들을 보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함께 사는 동안 사랑하고 아끼고 존경하겠다고 약속한 대상인 그의 아내에 대해 친절하고 부드럽고 예절있는 행동을 베풀지 못하였다. 집안 일을 하도록 고용된 소녀는 자유로웠고 옷 입는 것이 대담하고 머리 스타일도 멋지게 하여 눈길을 끌었기에 그는 좋아했다. 어리석게도 그녀를 좋아했다. 그의 아내에게 대한 사랑과 관심은 이전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사단이 역사하고 있다. 일하는 소녀를 대우하고, 친절히 그리고 사려 깊게 대하라. 그러나 그 이상 가지 말라. 그대의 행동을 잘 주관하여 더 깊은 친밀함으로 나아가지 말라. 만일 그대가 친절한 말과 다정한 행동을 주어야 겠다면 그대의 아내에게 베푸는 것은 항상 안전하다. 그것은 그녀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다.
그녀의 마음에 행복을 선사할 것이며, 그대에게 다시 반사되어 돌아올 것이다.
나는 그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리고 관심을 주는 것을 보았다. 그 집안에 있는 남자가 될 수도 있다. 그녀는 이 사람들에게 속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그들과 함께 있기를 좋아하며, 그들에게 그녀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때로는 심지어 사사로운 가정의 문제도 털어놓는다.
이것은 모두 잘못된 것이다. 사단이 그 밑에 있다. 그대가 경고를 받고 그 자리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그는 그대를 파멸로 이끌고 갈 것이다. 그대는 이 일에 있어서 아무리 조심하고 몸을 사려도 괜찮다. 만일 그대가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말을 또 친절한 관심을 베풀 것이 있다면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그대가 함께 사는 동안 사랑하고 존경하고 아끼겠다고 약속한 대상인 그대의 남편에게 나타내어라. 오! 얼마나 많은 가정들이 각 가정의 사생활을 지키고, 가정의 순결과 신성함을 지키도록 고안된 담을 헐어 버림으로 쓰디쓴 결론을 맞게 되었던가! 제삼자는 그 아내의 신임을 얻게 되고, 그녀의 사적인 가정 문제가 이 특별한 친구 앞에 그대로 펼쳐진다. 이것이 사단이 남편과 아내를 벌어지게 하는 수작이다. 오! 이것이 멈춰진다면 고통의 세상은 구원받게 될텐데! 상호간에 잘못을 혼자만의 마음에 간직하라. 그대의 문제를 하나님께만 아뢰라. 그분께서는 올바른 권면과 분명한 위로를 주실 것이며, 이것은 순수하고 그 안에 비통함이 전혀 없을 것이다.나는 자신의 결혼이 불행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여성들을 알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상상력이 병들 때까지 애정 소설을 읽었으며, 그들은 상상의 세계 속에 살아왔다. 그들은 민감한 마음과 우수하고 세련된 몸을 가진 여인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의 남편들은 세련되지 못하여 이러한 우수한 특질을 갖지 못하였으며 그들이 생각하는 덕과 세련된 몸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상상한다. 그 결과로 이 여인들은 그들이 고통을
당하는 자며 순교자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 주제에 대해서 거의 미칠정도로 이것을 말하고 생각하여 왔다. 그들은 그들의 가치가 다른 사람들의 가치보다도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평범한 인간들과 교제하는 것은 그들의 정교한 감성에 맞지 않는다. 이 여인들은 스스로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남편들은 그들이 참으로 우수한 정신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위험에 빠져 있다.
주께서 내게 보여 주신 바에 의하면 이 부류의 여인들은 소설을 읽고 백일몽을 꾸며 공상에 잠기며, 그리고 상상의 세계에 살므로 그들의 상상력을 왜곡시켰다. 그들은 그들의 생각을 실제적이고 펑범한 삶의 의무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이 길에 놓여 있는 삶의 부담을 지지 않으며, 그들의 남편들을 위하여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모든 짐을 남편들에게 지우고 자기의 짐도 지지 않는다. 그들은 남들이 그들의 필요를 알고 그들을 위해 그 일을 해주기를 바란다. 그러는 한편 그들은 자유롭게 흉을 보며, 그들이 좋은 대로 질문한다. 이 연인들은 상사병 같은 감상주의에 빠져서, 항상 그들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남편들이 그들에게 배풀어야 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스스로를 순교자라고 생각한다.진상은 이렇다. 만일 그들이 유용한 것을 나타내 보이면 그들의 가치는 인정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남들의 관심과 동정을 사기 위해서 계속 그 길을 간다면, 남들에게 되돌려 주어야 하는 의무를 느끼지 못하고 말없이 냉정하고, 접근 못하게 하며, 남의 짐을 지지 않고 그들의 고난을 동정하지 않고 지낸다면, 그들의 삶 속에는 유용한 것이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여인들은 그들이 결혼한 남자들과 결혼한 그 사실이 큰 겸손이며, 그리하여 그들의 섬세한 몸이 결코 제대로 인정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자신들을 교육시켜 왔다. 그들은 사물을 잘못 보았다. 그들은 남편들에게 무가치한 존재들이다. 연애 소설에 나오는 비현실적인 삶을 꿈꾸는 대신에 그들과 함께 삶의 짐을 짊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때에라도 그들은 걱정과 인내의 짐만 과중하게 남편에게 지운다.
주께서 시중만 받고, 숨쉬고, 먹고 옷 입기만 하는 무용지물들에게 속박된 남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기를 바란다.
민감하고 세련된 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 여인들은 몹쓸 아내들이며 몹쓸 어머니들이다. 그들이 유용하고 실제적인 남편들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고 다른 남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상사병같은 감상주의로 남들의 동정을 사려고 하며, 그들에게 그들의 어려움과 고민과, 고상한 일을 하고자 하는 열망 등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결혼 생활은 실망적이며,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방해가 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잦다.
오, 행복할 수도 있는 가정들 안에 이런 비참함이 있다니! 이 여인들은 자기 자신에게와 그들의 남편들에게 저주거리다. 자신들이 천사라고 상상하면서 스스로를 바보로 만들고, 짐밖에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기신 일상 생활의 의무를 길에 팽개치고서 들떠있으며 불평한다. 항상 쉽고, 고상하며 더 마음에 드는 일을 찾는다. 그들이 천사라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결국은 인간임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남편들이 더 많은 시간을 그들을 위해 시중들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 대하여 조급하고, 까다롭고, 불만족하고 마음을 태운다. 남편들이 할 일을 하고 있는 때에도 그들은 소홀히 여김을 받는다고 불평한다. 이런 부류에게 사단은 쉽게 접근한다. 그들은 그들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단은 그들에게 만일 어떤 사람이 그들의 남편이면 그들은 정말로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남편들을 욕먹이고 하나님의 법을 범하는 데 쉽게 이끌려 감으로 사단의 궤계의 손쉬운 희생자가 된다.이런 종류의 여인들에게 말하고 싶다. 그대들은 행복을 만들 수도, 파괴할 수도 있다.
그대들이 그대들의 입장을 행복하게 할 수도, 견디기 어려운 것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대들이 택하는 길은 그대들의 행복이나 불행을 만들어 낼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그들의 남편들이 그들의 무용성과, 조급함과, 헐뜯음과, 자신의 불쌍한 형편을 상상하면서 가엽게 우는 모습에 지쳐 있다고 생각지 않는가? 그들의 까다롭고 성 잘내는 성질은 그들의 남편들의 애정에서 멀어지게 하고, 가정 외의 장소에서 동정과 평안과 위안을 찾도록 그들을 이끌고 나간다. 그들의 주거지에 독소적인 분위기가 있다. 가정은 쉼과 평화와 행복의 장소가 결코 아니다. 남편은 사단의 유혹의 밥이 되었고, 그의 애정은 금지된 곳을 향했으며, 그는 죄를 짓도록 유혹을 받아 결국 구원을 잃었다.
아내 되고 어머니 된 여인들의 사업과 사명은 위대한 것이다. 그들은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수 있다. 만일 그들이 사람 앞에 빛을 비추어 그들이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면 그들은 선을 위한 강한 영향력이 될 것이다. 여인들이 그들의 길과 뜻을 하나님께 바치고 그분으로 하여금 그들의 마음과 애정과 존재를 주관하게 한다면 여인들은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과 사귀는 사람들을 세련되게 하고 고상하게 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그들이 가진 능력을 모르고 있다. 그들은 성화된 생애, 새로워진 마음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나오는 무의식적인 영향력을 구사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심으신 좋은 나무에서 자연히 맺히는 열매이다. 자아는 잊혀졌고, 그리스도의 삶과 하나가 되었다. 선한 일에 부요한 것은 그들의 호흡만큼이나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들은 남들을 위해 선한 일을 하면서 살지만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무익한 종일 따름이다.하나님께서는 여인에게 사명을 주셨다. 만일 그녀가 겸손하게 그러나 최선을 다하여 그녀의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고 충성되게 사랑스럽게 그녀의 남편과 자녀들에게 책임을 다하며, 그녀의 유용하고, 순결하고,
정절 있는 삶으로 그녀의 주위를 밝히고자 거룩한 빛을 비추고자 계속 노력한다면, 그녀는 그녀의 주인께서 맡기신 일을 하고 있는 것이며 그분의 입술로부터 이런 말씀을 듣게 될 것이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즐겨 일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남편을 도와 그 짐을 덜어 주며, 자녀들을 하나님을 위해 교육하는 여인들은 가장 고상한 의미에서 선교사들이다. 그들은 죽을 인생을 더 귀한 생명을 위해 준비시키는 위대한 사업의 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며, 그들은 그들의 상급을 받을 것이다. 자녀들은 하늘을 위해서 훈련되어야 하며 주의 왕국의 궁정에서 빛나도록 준비되어야 한다. 부모들, 특히 어머니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겨준 중요하고 책임 있는 일에 대해 바른 인식을 가진다면 그들은 그들과 아무 상관이 없는 이웃의 일에 너무 신경을 쓰고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집집을 돌아다니며 허황된 이야기와, 이웃의 잘못과 실수와 모순을 들먹이며 시간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녀를 기르는 부담을 너무 중히 느낀 나머지 그들의 이웃을 비난할 시간 여유가 없을 것이다. 말쟁이들과 소문 잘내는 자들은 동네와 교회에서 무서운 저주거리이다. 교회 문제의 삼분의 이가 이런 데서 나온다.하나님께서는 모두가 현재의 의무를 충성되어 이행하기를 요구하신다. 이것은 많은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소홀히 하는 것이다. 특별히 이 현재의 의무를 온전히 등한히 하는 자들은 내가 언급한 바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보다도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그 사실 자체가 그들이 열등한 사람이며, 편협하고, 자만에 빠져 있고, 이기적이라는 증거이다. 그들은 예수께서 부르셨다고 말씀하시는 바 낮고 천하고 가난한 사람들 위에 우월감을 느낀다. 그들은 영원히 자리를 지키려고 애쓰며, 갈채를 받으며 남들이 할 수 없는 위대한 일을 하여 공적을 인정받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그들의 세련된 정신조직의 정교한 부분들은 비천하고 불행한 사람들과 함께 접하는 것을 가로막는다. 그들은 전혀 이치에 닿지 않는 소리만 한다. 그들이 마음에 썩 들지 않는 이 의무들을 회피하는 이유는 그들의 대단한 이기심 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소중한 자아가 그들의 모든 행위와 동기의 중심이다.
나는 하늘의 임금을 보게 되었다. 천사들이 경배하였고, 영광과 광채와 명예가 넘쳤던 그분이 이 땅에 오셔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을 때에 그분은 그분의 세련된 본성을 불행한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게 하는 구실로 삼지 않으셨다. 그분은 그분의 일 가운데서 고통당하는 자, 가난한 자, 근심된 자, 핍절한 자들 중에 계셨다. 그리스도는 세련됨과 순결의 화신이었다. 그분의 삶과 품성은 고상하였다. 그러나 그분은 일하시는 중에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이나 세상의 최고의 권력자들 사이에 계시지 않고 멸시당하고 핍절한 사람들 가운데 계셨다. 거룩한 교사는 내가 온 것은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늘의 왕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도우셨다. 그리스도의 모본이, 자신들의 가련한 모습에 너무 매력을 느껴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일이 그들의 세련된 취향과 고상한 사명에 못미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의 구실을 무색하게 하기를 바란다. 그런 자들은 그들의 주님보다 더 높은 지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들은 그들의 세련되고 세심한 본성이 함께 어울릴 수도 없고 위하여 일해 줄 수도 없었던 그 최저의 수준의 사람들보다도 그들 자신들이 더 낮은 수준에 있음을 보고 경악할 것이다. 주님과 연합하여 가장 도움이 필요되는 사람들을 돕는 데 동역자가 되는 것은 항상 마음 내키는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낮추시고 하신 일이다. 종이 주인보다 더 큰가! 그분께서는 모본을 보이셨다. 그리고 우리더러 따르라고 명하신다. 우리 마음에 내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의무이다.우리의 사업에 앞장설 충성되고 엄선된 사람들이 필요하다. 짐을 짊어지지 않은 사람들, 그런 경험을 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라도 그 곳에 있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책임을 지며 영혼을 지킬 사람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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