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법-
돼지갈비 한근(한근 살짝 넘는 양입니다.), 당근 1개, 무 3토막, 고구마 작은것 2개, 새송이버섯 1개, 통조림 파인애플 2쪽반, 추가분(통조림국물 100ml, 파인애플1쪽, 물 1컵)
향신채 : 양파1개, 대파2개, 통마늘 4톨, 통후추 1작은술, 된장 1큰술반
양념 : 간장 1컵(200ml), 설탕 4큰술반, 매실청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큰술반, 양파간것 2큰술, 통조림 파인애플국물 6큰술, 물 4컵(200ml)
돼지갈비는 반나절정도 찬물에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을 확실하게 팍팍 빼줘야..
누린내도 덜 나고..
국물이 지저분해지지 않아요.
참고로 찬물에 핏물을 빼주되..물을 자주 갈아주면..핏물이 좀더 쉽게 잘 빠져요.
돼지갈비를 한번 익혀줍니다.
향신채들과 같이 익혀주면 돼지고기 특유의 향이 많이 사라져서 좋아요..
우선 갈비의 1.5배정도로 물을 부어 준뒤에..
강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한번 물이 끓어오르면..여기에 양파, 대파, 마늘을 넣어서 다시한번 끓여줍니다.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이때!!! 핏물을 뺐던 돼지갈비와 된장, 통후추를 넣고서 30분 푸욱 삶아주세요.
사진처럼 중간중간마다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주시구용~
보통 갈비찜의 색을 내기 위해 카라멜소스라고 하죠..그걸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좋은것은 아니기에..색이 좀 덜나드라도 간장으로만 맛과 색을 내봅니다.
양념재료를 모두 섞어준뒤에..
여기에 둥글게 모서리를 깍아준 무, 고구마, 당근..
새송이버섯, 익힌 돼지갈비를 넣고..
한데 버무려주듯 양념과 고루 잘 섞어줍니다.
맨 처음 양념을 하니까 좀 짠듯했어요. 그래서 맛을 보면서 추가분을 더 넣어줘야 했습니다.
맨처음에는 간장 100ml만 넣어서 간을 보면서 간장과 물, 통조림 국물등을 넣어주세요!!
물 4컵까지 고루 섞은뒤에..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대략 10분정도 끓이다가 약불에서 뭉근하게 졸이듯이 끓여줬어요..
강불로만 너무 세게하면 좀 짤것 같아서요..
위의 재료 중에 추가분이라고 적은 것은 간을 보니 좀 짠듯해서..
간보면서 제가 추가로 넣어준거에요..
(물 한컵과 파인애플 국물등^^;)
통조림 파인애플을 갈아주면 아무래도 연육작용이 좀더 많아져서..
전 그냥 통으로 넣었거든요..
그래서 통으로 파인애플 통조림 좀 넣고 국물을 1국자 퍼서 넣었더니 간이 덜짜져서 좋았습니다만..;
아무래도 간장이 좀 넉넉하게 들어가다보니까..
간을 보면서 물이나 통조림국물등을 추가해서 간을 맞추는 것이 좋아요.
국물이 절반정도로 줄어들 정도로만 익혀내주면 좋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