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과 대작 오페라가 만납니다:) 가을엔 오페라 어때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8개국 50여개 단체가 100여개 공연을 펼쳐 관람객 평균좌석점유을 83%을 기록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는 대구 오페라 축제.
오페라 축제는 대구 대표 브랜드 축제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이같은 규모의 국제오페라축제는 대구가 유일한데요 ~ 국내외 우수한 문화인프라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오페라를 선보이며 아시아 공연문화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일시 : 2013년 10월 4일(금) - 11월 4일(월) / 32일간
장소 : 대구 오페라하우스 외
주제 : 초연 PREMIERE
참가국 : 폴란드,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일본, 한국 외
공연작 : 7개구 13팀 177건 27회 |
지난 4월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국제 콩쿠르'심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폴란드로 진출하여 오페라 <카르멘>을 선보여 전석 조기매진이라는 신화를 이룩 한 오페라축제! 오페라의 두 거장인 베르디와 바그너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열리는 이번 오페라 축제는 '프리미에르(PREMIERE)'를 주제로 삼고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부터 대구 오페라의 역사를 시작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미로 한국 오페라 사에 남은 작품들을 메인공연으로 선정하였는데요, 메인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특별 행사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이번 오페라 축제를 반짝반짝 빛낼 메인 공연, 하나씩 알아볼까요?
* 일시 : 2013.10.4(금) 오후 7시 30분 - 10. 5(토) 오후 3시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입장권 : R 70,000 / S 50,000 / A 30,000 / B 20,000 / C 10,000
* 형식 : 4막, 이탈리아어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베르디의 '운명의 힘'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들의 총 촐동한 2013년 오페라계 최대 화제작인 이 작품은 베르디 사상 가장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서곡과 효과적인 합창, 가슴저린 아리아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 비극적인 줄거리에 극적인 오케스트라가 더해지고, 여기에 드라마틱한 음성의 성악가 3인방이 갖추어져야 비로소 완벽해진다는 이 작품을 위해 최고의 성악가들이 뭉쳤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 일시 : 2013.10.10(목) 오후 7시 30분 - 10. 12(토) 오후 3시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입장권 : R 70,000 / S 50,000 / A 30,000 / B 20,000 / C 10,000
* 형식 : 3막 , 이탈리아어
이탈리아 오페라 지휘에 있어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의 최초 내한공연!
다니엘 오렌이 이끄는 이탈리아 살레르노 베르디 극장과 그가 선택한 현지 성악가들이 선보일 토스카는 이탈리아 현지 극장과 오페라계의 대형스타가 함께 내한하여 더욱 놓칠 수 없는 공연이 될것으로 예상되는데요 ~ 단 하루라는 시간적 배경이 믿어지지않을만큼 밀도있게 구성된 이야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기대는 작품입니다.
* 일시 : 2013.10.18(금) 오후 7시 30분 - 10. 19(토) 오후 3시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입장권 : R 70,000 / S 50,000 / A 30,000 / B 20,000 / C 10,000
* 형식 : 4막 , 한국어
대구출신 작곡가인 박태준을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 청라언덕.
지난해 축제의 개막작으로 초연 된 이후 평가단괴 시민들의 호평속에 재연이 결정돼 새로운 연출과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인데요 ~ 대구에 의한, 대구 음악인들의 이야기가 한국 창작오페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대구시민이라면 꼭 관람해 볼만한 작품이지요!
* 일시 : 2013.10.25(금) 오후 7시 30분 - 10. 26(토) 오후 3시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입장권 : R 70,000 / S 50,000 / A 30,000 / B 20,000 / C 10,000
* 형식 : 4막 , 이탈리아어
동양인 최초로 바이로이트 극장에 진출한 국보급 베이스 강병운의 마지막 무대인 돈 카를로.
국립오페라단이 준비한 베르디의 심리드라마로, 다섯주인공 사이의 엇갈린 사랑과 배신, 오해와 비극을 치밀하게 그려낸 베르디 최대의 인간 심리 걸작인 돈카를로라는 작품을 통해 베르디 오페라가 가진 남다른 깊이와 심리묘사에 감탄할 준비 되셨나요?
* 일시 : 2013.11. 1(금) 오후 7시 30분 - 11. 3(일) 오후 3시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입장권 : R 70,000 / S 50,000 / A 30,000 / B 20,000 / C 10,000
* 형식 : 4막 , 이탈리아어
바그너 오페라 사상 최고 인기작인 탄호이저.
이해가 어렵기로 소문난 바그너의 작품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관객들은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이 대구 초연으로 선보일 탄호이저 속 '순례자의 합창' 이나 '노래의 전당' 등 친숙한 음악을 통해 그에게 한발 더 다가가 보세요:)
매년 특별한 주제를 가진 작품들로 호평 받았던 오페라 컬렉션으로는, 먼저 김유정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오페라이자 '봄봄'이 우봉아트홀에서 열리며, 현대 오페라의 거장 스트라빈스키의 희극 '마브라'는 공연장이 아닌 오페라 하우스 로비에서 진행되는 작품으로,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없앤 살롱오페라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지요^^
이밖에도 역대 축제 무대에 올랐던 베르디의 오페라 속에서 특별히 사랑받아온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선정해 들려주는 갈라콘서트 '베르디 어게인',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폐막 콘서트 & 오페라 대상 시상식' 등이 콘서트 시리즈로 준비됐으며, 오페라 클래스를 비롯한 특별행사와 드레스코드 데이, 행운의 좌석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기획된 부대행사, 위대한 두 작곡가를 주제로 꾸며진 야외광장도 큰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세계 10개국 13여개의 단체가 참여해 더욱 심도있고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전국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은 물론 특별한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입닌다. 대구 시민분들, 모두 다가오는 10월, 오페라에 한번 빠져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사진 : 대구오페라축제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