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 그러나 람타, 어떤 것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진실이라고 어떻게 느낄 수 있는가?
더구나 과학이 발견한 사실과 대립되는 것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람 타 : 마스터, 아무 것도 사실에 의해서 증명되지 못한다. 사실이라는 것은
인류의 이해가 진화하고 발전하면서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어림짐작이다.
현실은 생각과 감성에 의하여 계속 진화되고 창조되기 때문이다.
사실이라는 것은 집합의식이 현재 물질적으로 발현된 것일 따름이다.
집합의식이란 인류전체가 감성으로 포용하는 집합적 생각을 말한다.
마스터, 증명이라는 것은 느낌과 감성의 영역이다. 왜냐하면 맨 처음으로 사실에 현실성을 부여했던 것들이기 때문이다.
가장 위대한 현실, 가장 위대한 진실은 무엇인가? 하나의 사실이 아니다. 마스터, 그것은 사실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생각 속에 진실로서 인정하는 당신의 느낌이다. 이것이 진정한 사실이다.
가장 위대한 현실은 감성이다. 여기에 모든 진실이 들어 있다.
당신이 믿기로 선택한 것은 무엇이든지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자신에게 적절한 것을 당신이 선택하면 된다. 믿고 싶은 것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마스터 : 그러나 람타,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예를 들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구는 평평하다고 믿고 있던 시대라고 하자.
한 배에 타고 있는 선원의 반수가 지구는 둥글다고 믿고 있고 또 나머지 반수는 평평하다고 믿는다고 하자.
그리고 그들이 바다로 나아갔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나겠는가?
람 타 :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자신의 몸을 배 밖으로 던져 버린다.
(그렇게 하여 그들이 틀리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게 만든다!)
둥글다고 생각한 이들은 여행을 지속한다. 알겠는가?
지구가 평평하다고 확신하는 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지구의
가장자리를 여행하는 모험을 감행하지 않는다. 그들은 평평하다고 확고하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둥글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한 바퀴, 두 바퀴, 계속하여 돌아다닐 것이다.
그리고 둥글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지구가 둥글지 않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지구는 다소 찌그러져 있다. 연결부위는 터져 나오고,
위는 평평하고 밑도 평평하며, 가운데는 비어 있는 형상이다.
그러나 채워진 것이라고 믿는 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안으로 들어갈 생각을 결코 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들이 제한된 수준으로만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것은 아직도 진실이다. 마스터, 진실은 제한이 없어야 한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라.
그리고 더 무한한 진실을 알고자 한다면, 아래위가 평평하다는 것을 알라.
그리고 더 무한한 진실을 알고자 한다면, 그 속이 비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더 무한한 진실을 원한다면, 마스터, 지구의 가운데 다른 실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음을 알라.
과학자들에게 이것을 말해 주어라.
당신이 믿고 있는 것이 제한된 형상이라면, 그것은 당신의 진실이다.
당신은 옳고 정확하다. 제한이 없는 형상을 믿는다면, 그것도 또한 진실로 옳고 정확하다.
그러나 무엇인가 믿고 싶은 것을 찾는다면, 어느 것도 믿지를 말라. 당신을 믿어라!
당신보다 위대한 실체도 사물도 현실도 없다. 당신이 모든 진실을 부여하는 이고 전체 현실의 창조자이며,
자신의 왕국에 법을 제정하는 법제가이다.
이제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다. 스승이나 종교에서 배워보라.
지루해질 때까지 또는 더 이상 맞지 않다고 여겨질 때까지만 배워라.
그러고 나서는 자신의 영혼에서 옳다고 느끼는 해답을 찾아 나서라.
당신의 영혼은 그 답을 알고 있다. 느낌을 통하여 당신에게 말해줄 것이다.
진실이 옳게 느껴질 때, 그것은 영혼의 즐거움이 된다.
진실이라는 것은 하나의 제한이다.
마스터, 어떤 것을 진실이라고 말하는 것은 진실이 아닌 것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더 위대한 이해는 진실도 진실 아닌 것도 없다는 것이다.
지속되는 있음뿐이요, 진화하는 생명만이 있을 따름이다.
생명이 유일한 현실이고 모든 진실은 여기에서부터 출현하게 된다.
진실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생각에 따라 매 순간 진화하고 창조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순간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바꾸고 무엇인가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다 진실이다.
양쪽 다 진실한 현실 원리이며, 둘 다 감성적 이해를 위한 선택인 것이다.
생명과 선택 이외에 아무 것도 현실이 아니다.
모든 것이 진실이기도 하고 진실이 아니기도 하며, 있음만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며,
진실이라는 것은 당신의 경험을 위하여 그렇게 되도록 당신이 정하는 것임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이 그렇게 인정하는 한 그것은 절대적인 것이 된다. 그 진실을 인정하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 순간,
그것은 더이상 현실이 아니다.
이것이 이 세상을 '창조적인 현실 세계'라고 하는 이유이다.
당신의 삶에서 당신이 창조한 어떠한 진실도 또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라,
당신이 자주적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생각할 수 있고,
당신이 원할 때면 언제라도 당신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음을 아는 것이다.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