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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대창중고 총동창회 회원들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박물관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재경 대창중고 총동창회(회장 최상호)는 8월24일 경남 창원시에서 특별한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타향에서 성공한 동창을 찾아 자부심과 애교심을 키우고 해군사관학교에서 자랑스러운 바다역사를 둘러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이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역 광장과 지하철 잠실종합운동장역 인근에서 전세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서울을 각각 출발해 하남시 만남의 광장에 모인 회원들의 얼굴은 수학여행 가는 학생들처럼 잔뜩 들떠 있었다.
이날 수련회에는 최상호 회장(18회)을 비롯해 역대 회장을 지낸 황중태(5회)·박정웅 고문(6회), 정용인 전 대전고법원장(5회·영진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김희태 상임부회장 등 2회부터 37회까지의 동창들과 재경 예천군민회 박찬중 회장(13회), 김용호 감사(26회·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송재홍 사무총장 등 85명이 참석했다.
동문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산업관리공단 내에 있는 <주>경한코리아 신축 공장에 도착해 이상연 명예회장과 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 명예회장은 1984년 자동차 변속기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인 경한코리아를 설립해 주로 미국·독일 등 해외 유명 자동차 회사에 수출하는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경한코리아는 지난 5월 4천평(약 1만3천㎡) 부지에 3층 공장동과 지하 1층~지상 5층 사무·복지동을 신축 준공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상연 명예회장은 환영식 인사말에서 “30여년 전 맨주먹으로 창원에 내려와 오늘 이처럼 성장한 것은 고향 선후배와 대창동창들이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덕분”이라면서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항상 예천에 있으며,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은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1일 예천중총동창회 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됐다.
회원들은 점심식사 후 공장을 견학하면서 공장규모와 첨단 자동화 시설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상연 명예회장은 공장시설 곳곳을 안내하며 생산제품과 설비에 대해 설명했다.
최고 선배인 김옥현씨(2회)는 “제품 하나하나가 떨어질 때마다 달러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면서 후배의 성공을 대견해했다.
공장 견학 후 해군사관학교로 가 박물관을 관람하고 거북선 승선체험을 했다. 특히 박정웅 고문(6회)이 이곳에서 교수로 재직한 바 있어 의미를 더했다. 박 고문은 해군사관학교 각 건물에 얽힌 사연을 자세히 설명하며 근무 당시의 추억을 되새겼다.
회원들은 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북선에 올라가 내부를 관람하며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이라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최상호 회장은 “이번 수련회는 모여서 회의하고 회식하는 차원을 벗어나 성공한 동문을 통해 모교출신으로서의 자부심을 키우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향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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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코리아 성산공장은 대지면적 1만3028㎡(4000평),
연면적 2만863㎡로 3층 규모 공장동과 지하 1~지상 5층 사무·복지동 . 남녀 사원기숙사와 연구소.
본사 및 제1공장으로서 수출품 전문 공장으로 활용.
2012년 6월부터 본격 생산을 위해 신규 직원도 40여명 채용.
현재의 5000㎡(1500평) 규모 팔룡동 공장은 내수 전용 제2공장으로 활용할 방침.
경한코리아는 자동차 변속기의 핵심 부품인 밸브스풀(Valve spool), 샤프트 피니온(Shaft pinion), 슬리브 밸브(Sleeve valve), 스크류 부품류(Screw Parts) 등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 1984년 마산에서 창업했다.
창업 첫해 매출은 2억원이었으나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거듭해 2010년에는 287억원을 했고, 2011년은 350억원.
회사는 또 지난 2007년 미국 자동차부품회사 이튼(EATON)사와 연간 500만달러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미국 자동차부품회사 ‘다나’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수출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전체 매출액의 20%선인 수출 비중을 2015년에는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5년에는 자동차부품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임 <<예천인터넷방송-황성한 제공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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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권호성 선배님!!!
애쓰신 모습 역력합니다.
행사때 마다 매번 이렇게 기록물을
자료화 하여, 올려 주심에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선배님 항상 수고가 많습니다
대고24회 카페로 스크랩 해서 갑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이렇게 추억에 길이 남을 좋은 사진 찍느냐고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항상 행사때 마다 봉사하시는 마음 참 훌륭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고생하신 덕분에 하계수련회 행사를 추억으로 간직할수있게되어 감사드립니다.
친구! 수고 많았네
항상 좋은 추억거리를 아주잘 담아주었네
늘 건강하고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작품들
많이 만들어 주게나^*^
선배님의 열정이 동문회를 살리고 있습니다. 점점 사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