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산 고속철도를 타고 네시간이 지나 모스크바역에 도착하여 밖으로 나와 숙소로 가기 위한 첫 발걸음, 메트로(전철 M)표지판
전철을 타고 숙소를 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다. 우선 러시아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 도움의 손길로 대도시 빌딩 뒤에 숨겨져 있는 숙소를 발견하였다. 값싼 숙박비이지만 조촐한 조식까지 준다. 도심에 위치하여 여러 관광지들 특히 붉은 광장을 빠르고 쉽게 도달할 수 있었다. 한편 직접 아침을 만들어주는 여주인과 친절하고 예쁜 소녀의 안내가 기억난다.
숙소에 여장을 풀고 무작정 시내로 나와 소요하다가 발견되는 건물, 현대 모토스
원 목적지였던 붉은 광장은 보이지 않고 한 시간 여 걷다가 발견한 러시아 외무성 청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어서 자주 매스컴에 등장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상을 기억하다
돌아오다가 발견한 롯데 호텔과 프라자, 한국의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진출하여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하다
두 시간 넘게 걷다가 돌아와 요리한 라면, 여행하다가 보면 매우 요긴한 라면. 밥 대신에 먹는 빵도 맛있다
첫댓글 어제 모처럼 평안 정기 봄노회를 다녀왔다. 적지 않은 변화를 발견한다. 시간의 흐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