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歸依 法歸依, 自燈明 法燈明의 뜻
석가모니의 마지막 가르침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 BC624~BC544가 죽음을
얼마 남기지 않고 제자들에게 한 말이다.
초전법륜 이후 45년 동안 행했던 가르침의 마침표
스스로에게 의지하고 진리에 의지하라 ( 의지처 )
자귀의(自歸依) : 스스로에게 의지하라.
남에게 의지하지 말라.
법귀의(法歸依) : 진리에 의지하라
진리 아닌 외도의 그릇된 견해에 의지하지 말라.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진리을 등불로 삼아라
자등명(自燈明) :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
자신의 체험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외도나 삿된
악지식의 말을 맹목적으로 믿지 말고 따르지 말라.
법등명(法燈明) : 진리을 등불로 삼아 진리를 의지하라.
진리에 배치되는 말을 믿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연꽃을 이르는 표현으로
처염상정(處染常淨)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더러운 곳에 처해 있어도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맑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세상을 정화 한다는 말로
연꽃의 성격을 잘 대변하는 말이다.
군자는 더러운 곳에 처해 있더라도
그 본색을 물들이지 않는다는
유교적 표현과도 그 뜻을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