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친구를 만났습니다.
필리핀에 살다가 한국으로 철수하는 길입니다.
먼저 한국으로 간 친구 아들이 책을 주문한 모양입니다.
Fully Booked 이란 서점에 들렸습니다.
이리 저리 책을 찾는 모습이 영판 아버지입니다.
Fully Booked 란 이름은 여행 관련 용어이지요.
호텔, 항공에서 예약이 가득 찼을 때 쓰는 말입니다.
이렇게 늘 장사가 잘 되면 좋겠네요.
98년에 설립된 이 서점은 토탈 라이프 스타일 북스토어랍니다.
광화문 교보문고처럼 카페도 있고 팬시류 가게도 있네요.
중앙홀에 책으로 만든 큰 벽화가 인상적입니다.
열대성 저기압 영향으로 조금씩 빗방울이 비칩니다.
아직은 맞고 다닐 정도네요.
간밤에 칼리보 도착 비행기가 바람 영향으로 내리지 못하고 마닐라 들렸다 아침에 도착했다네요.
고생 많으셨겠어요.
첫댓글 사진을 보니깐 저도 오랜만에 조용한 곳에서 책한권 읽고싶네요~~
번잡함 속에서도 조용할 수 있어요. @^^@
책으로 만든 벽화 아이디언데요~
네. 게다가 웅장하고. 느낌이 묘한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