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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1130
병과 고난가운데서도 기뻐하기(고후 12:1-10)
2023-4-23
그리스도인은 질병과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합니다.
“질병과 치료”에 관련된 성경 구절들을 보면서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질병을 유쾌한 태도로 대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병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에 대한 믿음이 함께 나옵니다. 또 질병이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이 함께 나옵니다. 질병이라는 문제를 해결의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그리스도인은 질병과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합니다.
1. 죄에 대한 심판으로 질병과 죽음이 이 세상에 들어 왔습니다.
2. 예수님과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가 온 표적(표시)로 병을 고쳤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질병과 고난을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영적 훈련의 수단으로 사용하십니다.
4. 우리는 질병과 고난 중에도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몸을 소망하며 기뻐합니다.
우리의 질병과 고난 가운데서 성령님께서 기쁨을 주시기 소원합니다.
1. 죄에 대한 심판으로 죽음과 질병이 세상에 들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세상과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습니다(창 1:31). 병도 없고 죽음도 없는 낙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는 교만과 탐심으로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그 징벌로 죽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질병도 따라 왔습니다.
타락한 인류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언약을 맺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았습니다. 백성이 순종할 때 언약의 복을 약속했습니다. 불순종할 때 언약의 저주를 내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저주의 하나로서 질병, 특히 전염병을 내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신 28:15, 21). 실제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한 심판으로 전염병을 보내셨습니다. 14,700명, 24,000명을 죽이신 적이 있습니다(민 16:49, 25:9).
그렇지만 모든 질병이 죄 때문에 생긴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부정하다”고 규정합니다. “죄를 지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 개인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조사하지 않습니다. 유출이 그친 다음 7일 동안 공동체로부터 격리했다가 정결례 제사를 드린 다음 공동체에 들어 오게 합니다.
신약 교회에서도 성찬에서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병든 자와 죽은 자가 생겼습니다(고전 11:29,30).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모든 병든 사람은 그의 어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병이 생긴 성도에 대해 “무슨 죄를 지어서 저렇게 병들었을까?”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요한복음 9장이 잘 말해 줍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길을 가다가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인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제자들은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자기 죄때문입니까? 그의 부모의 죄 때문입니까?” 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다.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고 하심 때문이다.” 질병 앞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생각은 “하나님께서 과연 어떻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실까?”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건강할 때도 항상 회개하듯이, 병들었을 때도 자신을 돌아 보고 회개하며 새 사람으로 변하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첫째로 들은 말씀은 죄에 대한 심판으로 죽음과 질병이 세상에 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2. 예수님과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가 온 표적(표시)로 병을 고쳤습니다.
둘째로 예수님과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가 온 표적(표시)로 병을 고쳤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온 표시로서 질병을 고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 4:18-19).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 하나님을 세상에 보내시며 성령으로 충만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죄와 마귀의 권세로부터 자유케 하셨습니다. 눈먼 자를 고치며 육체의 질병과 장애를 고치셨습니다. 죄와 질병이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시작된 것을 알리기 위해 병을 고치셨습니다.
그런데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지상 사역의 후반부로 갈수록 병고치는 표적들은 점차 줄어 듭니다. 대신에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기적이 전면에 등장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표적”으로서의 치유사역은 십자가의 표적에 자리를 내어 줍니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의 사역도 초기에는 질병을 고치는 표적들이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 듭니다.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것에 집중합니다.
둘째로 들은 말씀은 예수님과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가 온 표적(표시)로 병을 고쳤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질병과 고난을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영적 훈련의 수단으로 사용하십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질병과 고난을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영적 훈련의 수단으로 사용하십니다.
1) 의료 기술을 사용(딤전 5:23)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다는 것의 표시로서 기적 치료는 사도들의 다음 세대에 점차 사라집니다. 베드로나 바울 사도가 교회와 다음 세대 사역자(디모데)에게 쓴 편지에는 기적으로 병을 고치라는 권면이 없습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치고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을 가르칩니다.
교회는 병이 생기면 약과 의술을 사용했습니다. 디모데는 위장이 좋지 않고 “자주 나는 병”이 있었습니다(딤전 5:23). 정확히는 “병들”입니다. 디모데에게는 위장병을 비롯한 여러 병들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어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인지 자기를 살펴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치료약으로써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권면합니다. 그 시대에 포도주는 일종의 치료약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필요할 때에는 바울을 통해 기적으로 병을 치료하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복음사역자 디모데의 병을 기적으로 고치는 대신 일반 약품을 사용하게 합니다.
이후 교회역사에서 병이 났을 때 성도들은 일반적인 치료법을 사용했습니다. 3세기에 로마제국에 큰 전염병이 발병했을 때입니다. 비기독교인들은 병든 자를을 바깥에 내 쫒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전염병에 걸린 자들에게 물과 음식을 공급하며 기본적인 간호를 했습니다.
종교개혁시기에 루터는 당시 흑사병 전염병이 퍼질 때 치료를 위한 지침을 성도들에게 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실천사항을 정해 주었습니다. “나는 연기를 피워 독을 소독할 것인데, 이로써 공기를 깨끗이 정화한다.” 칼빈도 흑사병이 유행할 때 제네바시와 협력하여 “종합구빈원”을 운영했습니다.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도 병원을 통해 가장 좋은 치료법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병원과 약품 그리고 의료기술을 통하여 성도를 치료해 주십니다.
2) 치료를 위해 기도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영혼을 점검함.
성도는 일반 의술을 통해 병을 치료하면서도, 병이 생겼을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병이 생겼을 때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세 번 기도”했다는 것은 많이 기도했다는 뜻입니다.(고후 12:8).
우리도 의사를 통해 치료해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병원을 정하고 어떤 치료를 할 지에 대해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결정합니다.
또한 기도 중에 자신의 영혼을 돌아 보며 하나님을 진노하게 한 일은 없는 지 돌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3) 질병 때문에 종합적으로 더 건강한 삶(고후 12:7-10)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질병을 통해서 종합적으로는 더 건강한 삶을 살게 하십니다. 바울이 여러 병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낫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이렇게 응답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이는 (왜냐하면) 내 능력이 (너 바울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고후 12:9). “약한 데서”는 “약함들 가운데서”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여러 곳이 아팠습니다. 그 아픈 상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통해서 능력을 나타내는 데 최상의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병 때문에 더 온전해 집니다.
그의 육체적 질병들은 영적 질병인 교만을 예방하는 치료제였습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12:7). 바울은 많은 계시를 받아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성경을 썼습니다. 삼위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다녀 왔습니다. 그 때문에 바울도 교만해 질 수 있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16:18). 교만 병에 걸리면 꼼짝없이 멸망합니다. 넘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에게 예방치료제로 육체의 질병을 주셨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후에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즉 질병)”을 기뻐하고 있습니다(고후 12:10). 더 나아가 능욕과 박해와 곤고도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만성질병으로 몸이 약할 때 사실은 전체적으로 더 건강하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질병이 있지만 겸손해 져서 예수님께서 바울을 더 잘 사용하여 예수님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질병들, 만성질병, 혹은 장애를 가진 형제 자매님들이 그 아픔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강함이 머물러 있기를 소원합니다. 질병 뿐 아닙니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여러 환난 때문에 하나님 앞에 더 겸손하게 되는 복이 있기 바랍니다.
4) 질병을 통한 훈련과 연단(로마서 5:3-5)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
환난 중에 즐거워 하는 바울은 만성질병 중에도 즐거워 했을 것입니다. 질병이라는 환난을 통해 하나님은 인내를 훈련하십시다. 인내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연단합니다.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것을 압니다. 환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소망하고) 즐거워 합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살 것에 대한 소망이 넘칩니다. 그 소망가운데 질병의 고통을 인내합니다. 단련되어 갑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 12:11). 여기서 징계는 징벌이라는 뜻 보다 훈련(discipline)에 가깝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된 우리를 훈련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질병입니다. 일정 기간 겪는 질병도 있고, 불치병과 장애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건 질병으로 훈련받은 성도는 하나님과 의로운, 즉 바른 관계를 맺습니다. 하나님과 사람과 평화를 누립니다.
셋째로 들은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질병과 고난을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영적 훈련의 수단으로 사용하십니다.
4. 우리는 질병과 고난 중에도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몸을 소망하며 기뻐합니다.
1) 선한 목자의 인도하심을 소망하며(계시록 7:16-17)
넷째로, 우리는 질병과 고난 중에도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몸을 소망하며 기뻐합니다.
질병의 치료를 위해 애쓰고, 불치병의 고통 가운데 부르짖을 때 우리는 멀리 영원을 바라봅니다. 우리 주님이 재림하셔서 선한 목자로서 성도들을 인도할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계 7:16-17).
우리는 중병에 걸려서 사망의 골짜기를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선한 목자께서 재림 이후에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고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같은 선한 목자께서 지금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그분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이것이 희미해 지지 않도록 고통 가운데 탄식하며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2) 하나님 나라 바라며 항상 주의 일에 힘씀( 고린도전서 15:50-58)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 15:50). 병이 없이 건강해도 이 육체는 썩을 것입니다. 썩지 아니할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기 위해 우리 몸은 썩지 아니할 육체로 변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완전히 정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질병에 시달릴 때에도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7,58)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항상 적용됩니다. 우리가 아주 건강하건, 가벼운 질병이 있건, 아니면 불치병과 장애로 고통 하건, 예외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을 이깁니다.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됩시다. 질병가운데 있다면 아직 남아 있는 만큼의 건강함으로 주님의 일을 합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우리의 사명을 다합시다. 남은 힘으로 기뻐합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합시다(살전 5:16-18). 병과 장애로 몸이 아무리 허약해도 기뻐할 수 있는 이 권리를 포기하지 맙시다.
주님의 일에 더욱 힘씁시다. 주님께서는 주시지 않은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건강 주신 것 만큼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우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우리는 압니다. 주님은 아주 작은 액수 밖에 헌금하지 못한 가난한 과부를 알아 주셨습니다. “자기의 모든 소유 생활비 전부”를 헌금한 것을 알아 주셨습니다(막 12:41-44). 투병 중에 있는 형제 자매님의 작은 수고와 기뻐함을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질병으로 고생하는 이 순간에서도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 갑시다.
3) 종말을 사는 초연성(고린도전서 7:29-31)
우리가 누릴 새하늘과 새 땅의 무한한 기쁨을 생각할 때 지금 치료를 위해 힘쓰면서도, 건강과 질병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 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우는 자들을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고전 7:29-31)
이 말씀은 이렇게 계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한 자들은 건강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병든 자들은 병들지 않은 자 같이하라. 이 세상의 것은 다 지나 가기 때문이다.” 건강하다고 너무 자랑하지 맙시다. 병이 있다고 너무 낙담하지 맙시다. 지금의 건강과 질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 지나갑니다. 주 예수께서 오시고 있습니다. 이 땅의 것에 조금은 가볍게 초연하게 대합시다.
“할례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받지 못한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라.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고전 7:19,20). 건강한 때도, 병든 때도, 삶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 환경에 맞게,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복종하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병과 고난가운데서 기뻐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1. 죄에 대한 심판으로 질병과 죽음이 이 세상에 들어 왔습니다.
2. 예수님과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가 온 표적(표시)로 병을 고쳤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질병과 고난을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영적 훈련의 수단으로 사용하십니다.
4. 우리는 질병과 고난 중에도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몸을 소망하며 기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으로 힘을 얻기 바랍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 답게 강건하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전 16:13,14). 남녀노소, 건강여부 관계없이 “남자 답게 강합시다.” 모든 일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주위 사람을 향한 사랑가운데 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