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뭐에요?'
'......'
침묵이 흐른다.
사회복지학부의 학생들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뭐냐는 질문에 침묵이 흐른다.
멍청하다.
내 머릿속에서 하염없이 맴도는 문장.
'이 멍청한 자식'
포괄적이고 뻔한 대답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반성해라 이종평
정말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사회복지사는 관계를 봐야 합니다.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어주는 사람
그게 사회복지사이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주변 자원이 부족하면 주변 자원을 알아보고 연결해주는 매개체인 것이 사회복지사의
중요한 역할인 걸 지금에서야 부끄럽게나마 다시 상기되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정이 흐르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 와닿았습니다. 사회복지학부에서 지역사회복지론이 전공필수 과목인만큼 지역사회에서의 복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지역사회에서부터 뭔가 잡히고 바로서야 네트워크, 말 그대로 연결망이 제대로 갖춰지고 여러가지 자원들의 연계성이 제대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한다는 것은 지역의 권리와 책임을 가진 시민으로서 그들의 다양한 의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기성세대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 전문적 기술을 통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으로 통제와 억압 아닌 억압에 가둘 것이 아니라.'
번외로 교수님의 위트를 볼 수 있던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을 쌓으려면 어떡해야 돼?"
".....?"
"초코파이를 많이 먹어야지.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교수님 센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