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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한국꽃차협회
 
 
 
카페 게시글
살아가는 이야기 스크랩 오랜만의 외출.
박봉춘(함평) 추천 0 조회 43 13.08.18 20:1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내가 만드는  편백 천연비누를 3년 동안 꾸준하게 OEM으로 주문하는

장성 편백 사장님이 거의 집을 지었다는 소식.

이번에 주문한 비누는 새로 지은 집 구경도 할 겸 ,

우리가 직접 가지고 장성으로 오랜만의 외출을 했습니다.

 

네비양이 친절하게 알려줘서 쉽게 집도 찾고...장성이 생각보다 아주 가까운 거리.

아직 준공 전이라 손댈 곳이 남았지만...

지형을 잘 이용해 일층 같은 이층 집을 예쁘게 지어 놓으셨네요.

황토벽돌과 편백나무로 지어 집안에 들어가니 편백향이 좋습니다.

카메라를 안가지고 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아직 서툴러서 몇장 못 건져 아쉽습니다.

 

점심상도 거하게 받고 (병치회,오리단호박찜.).....

부인의 음식 솜씨가 얌전합니다.남이 해주는 음식..간만에 입맛이 돕니다.

신경써서 아기자기한 그릇으로  테이블 세팅을 해서 음식이 더 맛났습니다.

더운 날 손님 접대는 고역인데..얼마나 미안한지~

선선한 가을 쯤 우리 집으로 초대하기로 약속을 하고

 아직 에어컨 설치가 안되어서 오래 있고 싶어도 더워서 총총 ...

 

편백 베겟속 10개 사서 싣고...크고 맛난 단호박 3통 따주셔서 고맙게 받고....

거기다 비누 값까지 두둑하게~

편백베겟속은 내가 써보니 좋아서 춘천 동창에게 보내려고 샀습니다.

은은한 편백향이 정말 좋습니다. 숙면에도 도움이 되고요.

 

3시간의 외출하고 집에 오니.....내집이 역시 최곱니다..ㅎㅎ

어찌나 더운지 그저 한 여름엔 집에 있는 것이 서로를 도와 주는 셈입니다.

 

우리도 집짓고 3년이 지나니 집 모양이 잡혀가는데....

그 댁도 몇년은 고생하셔야 할 듯.

편백루바를 싸게 주신다고 해서 공방 지을 때와 거실 도배할 때...소재로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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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19 15:59

    첫댓글 편백나무 향이 느껴지네요..
    아담하게 지어진 집이 멋져요 부럽습니다*^^*

  • 13.08.19 18:29

    참 좋은 이웃 곁에 두셨네요. 편백향과 주변의 풍경에 건강기운 가득하네요..

  • 13.08.19 22:54

    좋은 장소, 좋은 재료, 좋은 공기....
    보는것으로도, 좋은 공부됩니다.
    봉춘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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