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여행학교와 15분거리에 위치한 임실군 강진면에 치즈과학고가있습니다.
오늘은, 치즈 과학고를 방문하여 치즈를 만들어 보았지요.
국가고시(?) 준비생인 재일, 세진, 경석이까지 따라 나섰네요~ ㅎ ㅣ ㅎ


교장선생님과 교무부장님으로 부터 치즈과학고에대해 소개를 받았습니다.
교무부장 김효연 선생님께서 지구여행학교를 검색해보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어요~

치즈를 만들어 보기전에,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열심히 들어야 겠지요~


우리나라에선 선호도가 좀 떨어지지만, 카망베르치즈와 ?? 치즈를 맛 볼 수 있었어요.
맛은? 호불호가 갈릴 맛입니다.
저는 못 먹겠다고 재호에게 떠넘겼는데, 세훈이는 저에게 먹으라고 주더군요.
그래서 먹었습니다. -L- (여기서 저는, 지나입니다.)

자, 본격적으로 스트링 치즈 만들기를 해보렵니다.



우유가 산이나 응유효소에 의하여 응고된 커드에
70~80도의 온수를 첨가하면 커드가 흐물 흐물 해집니다.


흐물흐물해진 커드를 늘려도보고 당겨도보고 조물딱 조물딱

가래떡 뽑듯 쭉쭉 늘여주면 이게바로 스트링 치즈! 참 쉽네요.




두팀으로 나눠 스트링 치즈를 만들었는데요, 분위기가 화기애애합니다.
시종일관 치즈과학고 학생들은 반말을 지구아이들은 존댓말을 썼습니다.
왜그랬니? 너희들.

능숙하게 아이들을 이끌고있는 치과고 학생

미니도우를 만들며 장난치고 있는 치과고 학생. 풋

오~ 경성군 제법 칼질을 하시는 군요.

옆에서 손이 쓱, 다가오더니

치과고 여학생이 성원이 입에 쏘옥, 치즈를 넣어줬습니다.
오마나! O l O
성원이 계탔네요~~

오잉? 성원이 계탔어?


직접만든 치즈를 이용해 피자를 만들어봅시다.
밀대를 이용해 도우를 만드는 일이 쉬워보이지만 뜻대로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아
모두들, 제법 진지했습니다.

피자를 만드는 동안, 저희가 만든 스트링 치즈가 진공포장되어 나왔어요.
제법 그럴싸하네요~








이렇게 만들어본 피자를 오븐에 넣고 7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치과고 학생들이 7분을 기다리라 했지요.
기다립니다.

피자가 익어가는 동안,
설거지 멤버로 착출된 두 남정네. 재일이와 기연.
뒷 마무리도 깔끔하게!
습관이 베어나오나요? 컨셉인가요?

피자의 맛!
말이 필요없습니다. 기연이 표정이 다 알려주네요. ^____________^





그렇게 맛있어? 컵을 먹게 생겼다. 세진아~
야무지게 얌얌.

오리쌤도 흡족.
처음엔 다들 학교 방문에 어색해 하더니,
제법 진지하고, 낄낄낄 웃음이 넘치는 치즈만들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이 작은 웃음이 고맙습니다.

체험을 마치고
우리를 도와준 치과고 학생과함께 단체사진을 찰칵!
아 그런데 사진이 영~
사진을 찍어준 치과고 학생!
고맙다. 그렇지만 다음번엔 거절하겠소 ^__________^
그러나, 또 보십시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