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4일 월요일
10시~ 15시 30분 맑음
참석자: 공옥희, 김흥제, 문은실, 양육희, 오수옥, 유영임, 이영숙, 이은희, 정영아, 정영임, 한현숙, 홍금순 (12명)
낭독자료: 메리 앤 섀퍼ㆍ애니 배로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야외 낭독모임!!
줌에서 벗어나 모처럼 얼굴을 보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한껏 멋을 낸 회원들이 경복궁으로 모였습니다.
날씨마저 우리들의 마음처럼 화창한데다 눈부신 신록과 산들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고궁 고목나무 아래에서의 야외 낭독 모두가 꿈꾸었던 환상적인 시간이었답니다.
오늘의 봄소풍은 약속시간보다 일찍 오신 회원분들이 미리 생과방 예약을 해주신 덕분에
1. 야외 낭독
2. 생과방에서의 궁중다과체험
3. 점심식사
4. 능소니 카페 방문
순으로 알차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생과방은 5명 이상 모임 금지로 3, 4명씩 조를 나누어 입장하여 꽃지짐이와 금은다화로 구성된 5월 특별 다과세트와 한정판매품인 서여향병을 맛보았어요.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드셨다는 다과도 훌륭했지만 투명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라도 함께 만나서 얼굴보고 웃고 얘기 나누고 즐거운 순간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어 꿈인가 생시인가싶게 행복했답니다.
자리를 옮겨 얼마전에 개업하신 한현숙 회원님의 예쁜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취향대로 주문한 모든 음료가 맛있어서 마시는 순간 다들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였답니다.
방문해주었다고 낭독모임 회원들에게 맛난 점심을 대접해주셨어요.
덕분에 더욱 즐거운 봄소풍이었습니다.
오늘의 행복한 야외 낭독모임을 위해 애써주신 팀장님을 비롯 함께하신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일정으로 참석 못하신 송영숙 고문님과 회원분들 아쉽습니다.
즐거웠지만 아쉬움이 크다보니 다음엔 모든회원들이 함께하는 1박 2일의 낭독모임을 꿈꿔봅니다.
첫댓글 부지런한 이은희 총무님!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적당한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행복한 책고리 낭독모임 봄소풍 ~ ~
팀장님의 생과방체험 멋진 아이디어와 노고 덕분에 행복한 시간 감사드립니다. ㅎㅎ
얼마나 즐거우셨을까요? 읽으면서 낭독모임의 행복이 전해집니다.
낭독모임의 행복이 이야기회 회장님께도 전해졌다니 너무 기뻐요.
바쁘신중에도 낭독모임에 기울여주시는 관심과 애정 늘 감사드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은희선생님!
사진으로 보니 더 좋은데요.
1박 2일의 모임..말만 들어도 설레입니다.
낭독모임 새내기임에도 일취월장하고 계신 정영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종식되어 우리들의 1박 2일 모임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