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 더 테이블 / 내일의 안녕 / 완벽한 거짓말

[이신성]

혹성탈출: 종의 전쟁 / 더 테이블 / 내일의 안녕 / 완벽한 거짓말

종의 운명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 지을 최후의 이야기, 혹성탈출: 종의 전쟁 /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네 여자의 이야기, 더 테이블 /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의 용기 있는 선택, 내일의 안녕 /
한번 시작한 거짓말은 끝이 나지 않는다, 완벽한 거짓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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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 : 2017/08/18

<혹성탈출: 종의 전쟁>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전 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 유인원들은 나날이 진화하는 반면, 살아남은 인간들은 점차 지능을 잃고 퇴화해갑니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진화한 유인원의 리더 시저는
유인원들을 몰살하려는 인간군 대령에 의해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고 분노합니다.
 
진화한 유인원이 언젠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인간성마저도 버려야 한다는 대령.

그리고 더 이상의 자비와 공존은 없다며 가족과, 자유와, 터전을 위해 전쟁에 나서게 된 시저.
 
종의 운명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피할 수 없는 전쟁.
과연, 최후는 어떻게 될까요?

전미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 압도적 호평과 함께
전 세계 12억 불의 흥행 신화 <혹성탈출> 시리즈가 돌아왔는데요,
 
2011년, 2014년에 걸쳐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혹성탈출> 시리즈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이를 뒷받침하는 최첨단 기술력 등이 어우러져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는 <혹성탈출> 시리즈의 완벽한 리부트를 알렸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거대해지는 스케일과 주제를 관통하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는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켰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인간군에 의해 가족과 동료를 잃은 후 복수와 분노를 품은 시저 내면의 변화를 심도 깊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퇴화하는 인간 VS 진화하는 유인원
종의 운명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 지을 최후의 이야기!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입니다. 

<더 테이블>

감독: 김종관
출연: 정유미, 한예리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오전 열한 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예전 남자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스타배우가 된 유진과 전 남자친구 창석을 보여줍니다.
 
오후 두 시 반, 두 번째 에피소드.
하룻밤의 사랑 이후 여행을 떠난 경진과 민호의 이야깁니다.
 
오후 다섯 시, 세 번째 에피소드는
사기 결혼을 위해 가짜 친정엄마와 딸 역할을 하는 가짜 모녀 은희와 숙자
 
비 오는 저녁 아홉 시, 결혼이라는 선택 앞에 흔들리는 혜경과 운철의 이야깁니다.

당신은 오늘, 누구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영화는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을 통해 동시대의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는데요,

네 여자의 사연을 통해 삶과 사랑 관계 등 삶의 진솔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네 여자의 이야기
영화, 더 테이블입니다.
 
 
<내일의 안녕>

감독: 홀리오 메뎀
출연: 페넬로페 크루즈, 루이스 토사

 
남편과의 별거 중 느닷없이 ‘마그다’에게 찾아온 시한부의 삶.
 
어느 날, 그녀는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지만 불행의 시간에 허덕이기보다 홀로 남게 될 아들과 주위 사람들의 아픈 가슴을 보듬어주는 여성으로서의 의미 있는 삶을 택합니다.
 
또 마침내 찾아온 새 생명에 대한 설렘은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며 그녀를 찬란하게 빛나게 하는데요,

스스로 더 용기를 내고 강해지기 위해 홀로 수술실을 찾는 그녀지만, 아들 ‘다니’를 비롯해 한가족이 된 ‘아르투로’, 의사 ‘훌리안’과 함께이기에 전혀 외롭지 않습니다.

상실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그다 모습을 통해
죽음이 닥쳐온 순간에도 마음을 담아 위로를, 스스로에게 용기를, 그리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운명을 건 용기 있는 선택,
당신의 텅 빈 가슴을 어루만져줄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영화, 내일의 안녕입니다. 

<완벽한 거짓말>

감독: 얀 고즐런
출연: 피에르 니네이, 아나 지라르도

26살의 나이에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천재 작가 마티유, 하지만 그에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습니다.
 
3년 동안 이렇다 할 차기작이 없어 압박에 시달리던 마티유는
완벽한 차기작, 완벽한 거짓말을 위해
더 위험하고 치명적인 비밀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한 번의 거짓말로 부와 명예, 아름다운 연인까지 만나게 된 ‘마티유’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해나갈 수 없는 상황 등은 영화를 보는 내내 폭발적인 긴장과 몰입감을 선사하는데요,

‘표절’과 성공에 대한 욕망을 통해 이 시대 현대인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얻었습니다.

주인공 마티유의 들키지 않으려는 거짓말을 치밀한 심리묘사로 풀어내며
새로운 스릴러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번 시작한 거짓말은 끝이 나지 않는다.
영화, 완벽한 거짓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