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마케팅]신세대를 위한 마케팅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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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상품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이 강해지면서 식·음료업계서는 상품을 '차별화'하기 위한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거세다.
14일 CJ제일제당의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썬키스트 레몬'이 함께 겨울 시즌을 공략한 '레몬청'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겨울을 이기는 비타민 충전, 건강한 레몬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썬키스트 레몬과 협업 마케팅을 펼친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최근 따뜻한 레몬차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도가 높은 레몬청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상에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썬키스트 레몬'의 협업을 통해 겨울철 레몬청 트렌드 확산과 함께 매출 동반 상승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겨울철 비타민 충전에 좋은 건강한 레몬청 문화 확산을 위해 썬키스트 레몬과 협업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식음료 치초로 스무디킹이 디자인 그룹 '스티키 몬스터랩'과 협업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티키 몬스터랩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무디 히어로즈 피규어 패키지'는 스티키몬스터랩 피규어에 스무디킹의 메뉴 카테고리인 M(Meal), E(Enjoy), V(Veggie), A(Active)라인의 컨셉이 감각적으로 디자인되어 고객이 취향에 맞게 수집할 수 있도록 총 5종으로 구성된 한정판이다.
특히 바나나몬, 키위몬, 블루몬, 베리몬, 스무디몬으로 네이밍하여 재미를 더해 피규어 콜렉터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앱솔루트'는 현 시대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 중의 하나인 앤디 워홀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바틀에 새긴 '앤디 워홀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앤디 워홀 파운데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1985년작 'ABSOLUT WARHOL'을 바틀로 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이번 에디션은 전 세계 단 4백만 병만 출시되며 희소성을 더했다. 또한 '임페리얼'은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디자이너 김영세 씨와 협업한 한정판을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은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두게 돼 소비자의 시선을 한 번 더 끌게 된다"면서 "이렇게 탄생한 리미티드 에디션만 수집하는 고객들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라는 말이 있듯 더불어 살아 가는 우리 인생에서 기업과 기업이라고 해서 적용이 되지 않는건 아닌것 같다. 일명 콜라보레이션 이라는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업들을 보면 피튀기는 경쟁 보단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뿜어 내고 있는듯 하다. 이는 기업에게도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하고 매력적인 제안이라 생각한다 .무형의 제품에 평상시 접하기 어려웠던 작가들이나 디자이너의 작품이라는 감성적 스토리를 더해 신선한 생명력의 가치를 더하고, 제품의 가격 또한 비교적 쉽고 저렴하게 제공하는데다가, SNS에서도 쉽게 이슈화가 되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향후, 지나친 상업화와 희소성 고갈로 치우치지 않고, 감성의 컨텐츠와 스토리와의 끈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뉴미디어 시대의 엄청난 정보력을 가진 소비자의 다변화된 안목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적지 않게 제시하는 마케팅으로 기법으로 앞으로도 기대되는 바가 적지 않다.
[꼴볼견마케팅] 고객 염장지른 11번가 ‘과장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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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가 과장된 마케팅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해 8월 전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반품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올 2월 우수회원으로 대상을 축소한 데다 최근에는 이 제도를 아예 없앴다.
이 제도는 반품과 교환에 대한 배송비를 매달 최대 4번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다.
제도 시행 초기만 해도 회원이 반품 사유서를 보내면 반품비를 돌려줬으나 올해 들어 대상을 축소하다 슬그머니 시행을 중단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무료 반품제는 이벤트 형태로 운영했다”며 “지난해 8월 시작해 두 달간 진행했다가 반응이 좋아 올해 초까지 연장했다”며 “고지를 했지만 중단 시점을 몰랐던 고객들이 반품을 신청했다 만족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올 5월 실시한 ‘하나 사면 하나 반값’ 마케팅도 과장된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패션 상품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입하면 값이 싼 상품 가격의 절반을 포인트로 돌려준다. 그러나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PC 바탕화면에 ‘11번가 바로가기’ 아이콘을 설치하고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장바구니’ 메뉴를 이용해야 한다.
또 재고가 부족하면 포인트 적립이 불가능해 실제 할인을 받으려면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11번가가 자랑하는 최저가 보상제도 구설수에 올랐다. 제조업체와의 문제로 가전 등 고가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 데다 최저가 보상도 포인트로만 지급한다. 포인트 사용기간도 2개월로 짧아 사용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11번가 관계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서비스는 모두 관련 내용과 변경 사항을 매번 공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실제 이용하는 데 불편이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일부러 과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규모의 쇼핑몰을 사용 하다 보면 늘 느끼지만 쉽게 높은 우수회원이 되지만 그에 대한 특별한 점이 없다는 점과 티비 광고 속에서만 나오는 이벤트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점이 들었었다. 특히 11번가의 과장된 마케팅 활동은, 구매를 앞둔 사람들은 물론,
이미 구매를 한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 된다. 그들의 이벤트는 단지 사람을 끌어모으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