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여행 저렴한 항공권확보를 위한 안내/ 항공권 구입 요령 – 세부자유여행/세부맛집마사지/보홀여행/골프투어/세부풀빌라
항공권 구입 요령
1. 항공권 구입 요령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가도 똑같은 요금을 내고 가는 승객은 한 명도 없다는 말이 있다. 각종 할인제도가 있는 등 항공요금 체계가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이다. 항공요금
체계를 알아두면 정규요금보다 훨씬 싼 값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자국적기가 타국적기보다 비싸다.
대개 자국기의 항공요금은 타국적의 항공사에 비하여 비싸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도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지만 가까운 일본에서는 우리보다 오히려 싸다. 유럽에서 역시 한국에서
판매되는 요금보다 저렴하다. 이유는 자국민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 직항이 중간 경유지를 거치는 경우보다 비싸다.
유럽을 여행할 경우(다른 지역도 마찬가지) 직접 도시를 연결하는 것보다는 동남아(경우에 따라 다른 지역)를 경유하여 가는 항공을 선택하는 것이 10 만원 정도는 저렴하며
후에 시간이 여유있다면 동남아(경유지)를 여행하고 올 수도
있는 이점도 있다.
그래서 경비가 넉넉하거나 여행 시간이 촉박한 경우를 제외하면 많은 수의 여행객들이 동남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고 있다. 이런 경우 중간 경유지에서 불과 2 ~ 3 시간을
머무르는 경우가 있고 하루를 묵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항공사측에서 호텔 및 교통편에 대한
일체의 경비를 제공한다.
때로는 중간 경유지의 공항대기실에서 5 ~ 6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체크해 봐야할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도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유럽으로 가는 항공(프랑스항공, 독일항공, 대한항공
등)은 가격이 90 ~ 100 만원대이다. 동남아를 경유하여 가는 동남아 캐리어의 경우 70 만원에서 80 만원대. 이 가격은 물론 시즌에 따라 유동적이다.
- 비수기에 비해 성수기가 가격이 비싸다.
비, 성수기의 개념은 대충 여름 혹은 겨울에 손님들이 많을 때.. 같이 애매모호한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고 정해져 있다.
학생들의 방학과 일치하는 성수기에는 (7 월15 일 ~ 8 월15 일, 12 월15 일 ~ 2 월15 일) 비수기보다 10 % ~ 30 % 정도 비싸고 피크시즌은 성수기보다 10 % 정도 비싸다.
- 개인 요금보다 단체 요금이 당연히 싸다.
개인요금보다 단체요금은 당연히 싸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항공사를 통하여
정상 요금으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보다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여행사에서는 비록 개인 배낭여행일지라도
단체 여행자들과 함께 티켓을 구입하여 단체 요금을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권은 15 인 이상의 단체인 경우 1 장의 무료 티켓 FOC(free of charge)이 나온다. 이 티켓의 경우 스케줄 변경이 불가능하고, 예약이 많을 경우 이용할
수 없는 사태가 생기는 등 많은 제약이 따른다. 과거 질이 나쁜 여행사에서 여행가이드에게 제공되게 되어
있는 이런 FOC 를 일반 손님에게 정규 가격을 받고 팔았다가 돌아오는 좌석 배정에서 우선권이 떨어지는
이 티켓의 문제점 때문에 제때 돌아오지 못한 손님들을 무더기로 양산해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요즘도
성수기 때면 이런 티켓을 팔긴 파는데 요금이 싼 대신 불이익이 있어도 항의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미리 받는다든지 하는 형태로 거래된다.
이상이 항공권 가격 조정에 관한 옵션들이다. 이러한 할인 티켓들은
시즌이 되기 몇 달 전부터 예매되기 시작하므로 여행일정을 얼마 남기지 않고 급하게 서두르게 되면 그만큼 비싼 항공권을 구입하게 된다. 또한 여행사를 이용하여 항공권을 구입시 반드시 여러 여행사들의 가격을 비교해 봐서 선택해야 한다.
2. 구입 후 확인 사항
항공권을 구입하고 나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
- 이름, 성별
우선 성, 이름 순으로 기재되어 있는 항공권의 이름 영문철자와 여권의
철자가 일치해야 한다. 그리고 Mr. 등으로 기재되어 있는
성별도 확인해 보자.
- 일정과 맞는 티켓 수
자신의 정확한 영문명이 확인되었으면 다음은 비행기를 타는 횟수만큼의 비행쿠폰과 여행자 보관용 쿠폰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처음 항공권을 받아들면 뭐가 뭔지 모를 여러 낱장들이 한 묶음 붙어 있는데 그것들은 탑승수속때
보딩패스(탑승권)로 바꾸게 되는 비행쿠폰과 그 복사본인 보관용
쿠폰이다.
예를 들어 여정이 서울에서 싱가폴을 경유해 목적지인 파리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 때 파리에서 싱가폴을 경유해
서울로 오는 것이라면(서울-싱가폴-파리-싱가폴-서울) 4 장의 비행 쿠폰과 여행자 보관용 쿠폰 1 장을 포함해 모두 다섯
장이 된다. 그 중 비행 쿠폰 한 장이라도 없으면 그 구간 티켓은 없는 거다.
- 날짜와 시간
물론 항공기의 출발 및 도착 날짜와 시간도 확인해야 한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시차로 인해 날짜와 시간에 혼동이 올 수 있다. 항공권에 찍혀있는 시간과 날짜는 현지 시간을
표기한 것임을 알아두자.
- 예약 상황
예약 상황은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예약이 확정된 상태면 STATUS(예약상태)라고 쓰인 난에 O.K. 라 쓰여 있고 대기 상태인 경우 R.Q. 라고 표기돼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과거 일부 여행사에서 돌아오는 좌석을 완전히 확보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나중에 어떻게든
해보려는 심산으로 일단 손님을 보내 놓고 보는 '짓' 거리를
했었던 적이 많았다.
돌아오는 티켓에 O.K. 가 아닌
R.Q. 가 찍힌 걸 들려 보내는 거다. 당연히 끝내 좌석이 확보되지 않아 제 날짜에 돌아오지
못하는 일이 빈발했고, 그 결과로 애꿎은 여행자만 공항에서 몇 날을 밤새워야 했던 일들이 있었다. 요즘들어 많이 줄기는 했으나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여행업계의 병폐에 당하지 않으려면 여행자가 재차 확인에 확인을
하는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돌아와서 보상도 흐지부지 되는 수가 많다. 떠나기 전 반드시
예약 상황을 두 번 세 번 확인하자. 그러니까 가는 건 문제가 안 되는데 돌아올 때 확실히 OK를 받았는지 분명히 해 두어야 한다.
- 유효기간
항공권의 유효기간도 중요한 내용이다. NOT VALID BEFORE(여행시작
가능일)와 NOT VALID AFTER(여행 만료일)난은 항공권이 유통될 수 있는 기간을 나타낸다. 특히 여행 만료일을
유념해 보아야 한다. 그렇게 모든 것을 꼼꼼히 확인해 본 후 마지막으로 분실할 때를 대비해 항공권 번호를
적어두거나 복사본을 준비하자.
3. 항공권 환불
항공권을 구입한 후 이를 환불 받고자 할 때는 각 경우에 의한 소정의 수수료를 제하면 환불 받을 수 있다. 법적으로 탑승 15 일 이전이면 전액 환불이 보장되어 있다. 항공권 예약을 취소시킬 양이면 무슨 죄 지은 것마냥 여행사에서 갖은 구박을 하면서 환불에 대해서 베베 꼬는데
그거 절대 숙일 문제 아니다. 법적으로 보장된 확실한 권리다.
또한 항공권을 분실하여 현지에서 편도를 다시 사가지고 돌아올 경우 현지에서 산 항공권의 영수증을 가지고 있다가
국내에 돌아와 항공권을 산 곳에서 왕복 항공권의 확인을 받은 후, 현지에서 산 항공요금을 환불 받을
수 있다. 다만 구입 시의 환율로 환불되며 드문 경우지만 분실한 항공권을 타인이 사용했을 경우는 환불
받을 수 없다.
4. 예약 재확인
항공권을 구입하여 예약을 한 후라도 탑승 72 시간 전에 다시 항공사에
전화를 하여 예약을 재확인 해야 한다. 72 시간내 재확인을 하지 않으면 탑승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 좌석이 부족한 여름 성수기에는 항공사에서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시켜 버린다.
그러므로 귀국 72 시간전에
reconfirm!! 을 할 수 있도록 그 시기에 머물 도시에 위치한 항공권 구입 항공사의 전화번호를 꼭 알아가도록 하자. 가장 좋은 방법은 목적지에 도착한 날 바로 reconfirm!! 을
하는 것이다. 나중에 변경하더라도 미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낭 여행자의 경우 단체항공권이 대부분이고 단체항공권일 경우 탑승 우선권이 정규가격을 제대로 주고 구입한
티켓에 비해 떨어지는데, 성수기라면 돌아올 때 항공사의 고질적인 오버부킹으로 인해 우선권이 밀려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는 수가 종종 있다.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할 것 같으면 다른 방법은 없고 무조건 공항에
일찍 가서 맨 먼저 보딩을 하고 비행기에 올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수밖에 없다. 항공법상 아무리 우선권이
높은 티켓을 가졌다 하더라도 이미 보딩을 하고 자리에 앉은 승객은 내리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예약 재확인 필요 없는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 항공사는 별도 재확인이 필요없으므로 괜한 시간
낭비 없애기 위해 반드시 미리 물어보고 갈 것. 예약 재확인 강박관념에 시달린 불안한 여행자가 여행
중간부터 일정이고 뭐고 다 관두고 그 항공사의 지점이 있는 도시를 찾아가 겨우 전화 한 통 하느라 엄청 시간 까먹는 걸 많이 본지라.. 그렇게 까진 아니하더라도 역시 신경쓰이는 부분이니 미리 확인해두도록 하자.
5. 항공권 읽기
항공권을 받아들면 도대체 어찌 읽어줘야 좋을지 모를 참으로 알 수 없는 말 투성이다. 대부분의 항공용어들을 약어로 표기하여 통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용하게 되는 항공사명(항공사코드)은 물론이고 출발, 도착지명이 바로 박혀 있나 확인하려 해도 공항명이 약어(취항도시
코드(three letter code))로 표기 되어 있다.
이러한 약어들을 몰라서 여행 못할 일이야 없겠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출발
전 부터 여행사 직원들이 항공사명을 약어로 마구 불러대는 걸 못알아 들어 멍청해질 경우 없을 것이고 게다가 자신의 비행기 티켓 쯤은 가뿐히 읽어줘야
배낭 메고 나설만 한 것 아닌가.
일반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출발전 항공권은 구경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 직전에 이른 바 '센딩(sending)' 서비스라는 것을 해주는데 말이 좋아 서비스지 항공권을 그제서야 가져다준다.
항공권을 미리 받아놓지 않으므로 분실의 위험이야 적겠지만 비행기에 올라타고 나서야 제대로 항공권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므로 제대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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