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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22-31 (세어보고 달아보자!)
성경본문 : 다니엘 5: 22-31
오늘 본문의 말씀은 1장의 내용만 가지고도 영화나 연극의 극본을 제작하여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말들 수 있을 만큼 사실은 아주 많은 내용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무대의 첫 장면은 벨사살 왕이 베푸는 잔치 현장입니다.
①그 당시 동방의 왕들은 신하나 백성들 앞에 함부로 모습을 잘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②그런데 귀인 1천명을 초대하여 큰 잔치를 벌이자 귀인들은 임금님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기쁨과 자부심을 가지고 곳곳에서 모여들었습니다.
③벨사살 왕은 술에 취하게 되면서 불경스러운 생각을 하게 됩니다.
④“옛날 자기의 아버지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뺏어온 예루살렘 성전에 있던 금, 은 기명들을 술자리로 가져오라고 신하들에게 명령을 합니다.
⑤신하들은 명령에 따라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거룩한 기구들인 금, 은 그릇을 가져 왔습니다.
⑥그러자 왕은 이러한 거룩한 기구들은 술잔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⑴하나님의 성전에서 가져온 거룩한 기구들을 가지고 술을 퍼 마시면서 자기들이 섬기는 금,은,동,철로 만든 우상을 찬양하였습니다.
⑵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들이 섬기는 우상을 찬양하는 신성모독 죄였습니다.
⑶이것은 요나서의 니느웨 사람들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사건입니다.
①니느웨 사람들은 요나가 외치는 그 말 한 마디=>“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는 그 말만 들었을 뿐입니다.
②적군이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군부에 무슨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③그런데도 불구하고 니느웨 백성들과 왕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심지어 짐승까지도 금식하며 회개를 하였습니다.
⑷그런데 벨사살은 지금 자신의 왕권이 무너지려는 순간인데도 불구하고 일 천명의 귀인들을 모아 놓고, 잔치를 하고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①아마 이 일 천 명의 귀인들은 바벨론 나라의 요직에 있는 분들이 다 모인 숫자임에 틀림없습니다.
②니느웨의 왕과 같이 위기에 처한 것을 알고 금식을 선포하며 회개하기는커녕
③하나님의 성전에 사용하는 금은 그릇을 가져다가 술잔으로 사용하며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④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벨사살은 자기가 섬기는 우상에게 돌리며 우상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한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벽에 글을 쓰는데 벨사살 왕이 그 손가락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는 순간에 벨사살 왕은 얼굴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가 녹는 듯 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혔습니다.
㉱아마 너무 공포심에 사로잡혀서 벌벌 떨다보니 양쪽 무릎이 서로 부딪혔던 것 같습니다.
(손가락만 보아도...)
왕은 공포 가운데 소리를 지릅니다.
①술객들과 점쟁이들을 불러 오라 명령하고 박사들에게 이릅니다.
②“만일 이 글자를 읽고 해석을 하면
ⓐ자주 옷을 입히고
ⓑ금사슬로 목에 드리우고
ⓒ그 사람을 나라의 셋째 치리자로, 나라의 세 번째 높은 권세자로 삼겠다”는 선포를 했습니다.
⑸왕에게 지식으로 도움을 주던 모든 박사들과 술객들이 다 모여들었으나 그들 중 아무도 그 것을 읽지도 못하고 해석을 하지 못합니다.
⑹왕은 점점 더 煩悶(번민)하고 얼굴이 죽은 사람 같습니다.
⑺함께한 귀인들도 어쩔 줄을 모릅니다.
⑻이런 소식을 들은 왕의 어머님인 태후가 이 자리에 찾아왔습니다.
①태후는 좀 점잖하고 위엄이 있습니다.
②왕이여 만세 수를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케 말며 낯빛을 변할 것이 아니니이다.
③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한 분 있습니다.
④그 사람은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 총명과 지혜가 있어서 신들의 지혜와 같은 사람입니다.
⑤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들과 점쟁이의 머리로 삼았던 사람입니다.
⑥이분이면 능히 그 꿈을 해석하며 의문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다니엘을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⑴벨사살 왕이 다니엘을 모르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동안 느부갓네살이 없는 동안에 다니엘은 그 자리에서 쫓겨난 것 같습니다.
⑵13절과 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벨사살의 마음은 아직도 교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⑶죽을 지경에 이른 자신을 위해 글을 읽고 해석해 줄 놀라운 사람이 왔는데 하는 말이 “네가 우리 아버님이 유다에서 사로잡아온 유다인 포로 다니엘이냐?”
⑷이 때 이미 다니엘은 80대 노인으로 흰 수염과 백발의 노인이었습니다.
⑸그런데 네가 바로 우리 아버지께서 사로잡아 온 포로 다니엘이냐? 묻고 있습니다.
⑹그리고는 해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벨사살에게 그 글을 읽고 해석을 해 줍니다.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큰 권세를 주셨습니다.
①그래서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그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②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③그러자 그만 교만해지고 마음이 강퍅해지므로 하나님이 왕의 자리를 패하시고 들짐승과 같이 소처럼 풀을 먹으며 이슬을 맞도록 내쫓으셨습니다
④그런데 벨사살 왕 당신은 그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⑤도리어 스스로 높여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⑥하나님의 성전 기명들을 가져와서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⑦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금은동철로 만든 우상을 찬양하고
⑧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손가락이 나타나서 글을 쓰게 하셨습니다. 하며 먼저 그 글을 읽어 주었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⑴“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⑵“데겔”은...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보여졌다는 뜻입니다.
⑶“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는 뜻입니다......하고 해석을 해 주었습니다.
이 세 가지 解釋의 意味를 살펴보겠습니다.
1.메네 메네..세어 보신다.
이 말은 하나님이 왕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벨사살 임금의 수명을 세어보니 이제 더 이상 살지 못한다. 이제 끝났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오래 오래 살려고 하지만 하나님이 그 사람의 연수를 세어서 “너는 이제 그만 살아라!”하시면 그날로 끝입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하나님 이렇게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낫겠습니다”해도 “아직 너는 멀어서! 할 일이 더 있으니 다 하고 와야 하느니라”하시면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1)우리의 걸음을 세십니다.
욥31:4절입니다. “그가 내 길을 감찰하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언제 나의 행위가 허탄하였으며 내 발이 궤휼에 빨랐던가”...
하나님은 우리의 걸음이 좋은 길을 많이 가고 있느냐? 악인의 길을 많이 가고 있느냐? 를 세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걸음대로 심판하십니다.
오늘 본문의 벨사살 왕은 악인의 길을 많이 간 자였기 때문에 이런 결과와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2)그리고 마10:30-이하를 보시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십니다.
걸음을 세시는 하나님은 선행과 악행을 보시고 걸음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시요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하나님이시고 참새 한 마리도 귀하게 보시고 함부로 떨어져 죽게 하시지 않고 보호하신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여러분도 험하고 외로운 산길을 걸을 때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3)남긴 달란트를 세십니다.
마태복음 25장 19절을 보면 주인이 돌아와서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씩 나누어 준 종들과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성도들이 받은 재능과 직분에 얼마나 충성했는지 세어 보실 것입니다.
컴퓨터를 보면 얼마나 많은 자료를 입력시켰는지 언제든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기계지만 정확하게 나타납니다.
사람의 지능과는 감히 비교도 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아무개 성도! 얼마나 맡은 일에 충성했는지 한 번 계산해보자!” 하실 때 우리가 무엇을 하나님 앞에 내 놓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 자신을 한 번 살펴봅시다!
2.데겔..달아보신다.
27절을 보십시오!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아 볼 때 너무 가볍습니다.
하나님의 무게에 차지 않습니다. 그 뜻입니다. 벨사살 왕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모든 인생을 달아보십니다.
1)사람의 언어를 달아보십니다.
욥6:2절입니다. “나의 분한을 달아보며 나의 모든 재앙을 저울에 둘 수 있으면 바다 모래보다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우리 성도들은 말이 무거워야 합니다. 한 번 말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해야 됩니다. 말을 하였으면 손해가 될지라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12:36-7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시편 141:3절에서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정말 말이란 대단히 중요합니다.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도 대단합니다. 말 한 마디 잘못한 것 때문에 평생을 후회하며 지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장관의 자리에서 쫓겨나는 분도 있습니다.(주로 일본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다가=>
2)행동을 달아보십니다.
삼상2:3절입니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임금 벨사살의 행동을 달아 보셨습니다. 벨사살은 나라를 다스리고 지키는 데는 뜻이 없고 깊은 연락에만 취해 있었습니다.
1천명의 귀인들과 함께 위엄과 호화를 누렸지만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 볼 때 벨사살은 형편없이 모자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벨사살은 신성 모독 죄를 범했습니다.
아버지 느부갓네살 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금은동철 기명들을 감히 술잔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벨사살의 행동은 심판을 초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벨사살은 하나님의 성전 기명으로 술잔을 삼아 들면서 우상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벨사살을 심판하시는 <데겔>의 벽보를 보여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자녀권 왕자권을 가지고
⑴내 육신의 소욕을 채우거나
⑵하나님의 것을 육신을 위해 사용하거나
⑶하나님 외의 다른 것을 하나님보다 더 우선으로 삼았던 적은 없습니까?
과연 나는
⑴나의 직분에 대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쭉정이가 아니었는가?
⑵비없는 구름,
⑶열매 없는 가을나무는 아니었는가? 자신을 돌이켜 보아야 할 줄 믿습니다.
벨사살 임금의 행동을 달아보시듯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의 행동을 달아보실 것입니다.
3.우 바르신..나누신다.
여기 <우>란 한문의 또우(又)자와 같이 <그리고>라는 접속사이고 바르신은 베레스와 같은 뜻의 동사인데 <나눈다>는 뜻으로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는 뜻입니다.
사울이 범죄할 때 나라를 이새의 이들 다윗에게 넘겨주었듯이 바벨론의 <벨사살>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짓밟고 죄를 범할 때 그냥 둘 수가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거룩하시면서도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恩惠를 주시고 그 恩惠를 감당 못할 때 빼앗아 감당할 사람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마태복음 25장에도 보면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그 은혜를 감당치 못할 때 뺏어서 5달란트를 남긴 자에게 주고 말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각기 능력에 따라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의 벽보를 오늘밤에 보여 주셨습니다.
이 벽보를 바로 읽을 줄 아는
①지혜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②이 벽보를 잘 해석하는 현명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③달아보고 세어보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 부족함이 보이지 않도록 각자의 사명에 충성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①오늘 설교 말씀이 다니엘의 해석이 되어지고
②우리 모두가 그 해석에 부족함이 없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③충성하시고 달란트를 남기시고
④하나님의 저울에 합당한 주의 종이 됨으로
⑤하나님의 칭찬과 상급을 받아 누리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출처:은혜목회정보